부산화장품산업협회(회장 문외숙)는 2월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도 5대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 겸 수출세미나는 오프라인 및 비대면 회의로 정족수를 의결한 후 정식 개의됐다. 사업설명회에서 문외숙 회장은 ▲해외 온라인 판매전 ▲국내 화장품 박람회 공동부스 참여 ▲화장품 수출 인증 및 규제조항 교육 ▲스마트코스메틱 지식산업 협동조합 운영 ▲조향사 민간 자격증 맞춤 교육 등의 5대 사업을 발표하고 회원사들의 동의를 얻었다.

먼저 협회는 국내·외 수출 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외 온라인 공동판매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비대면 마케팅 사업 지원 등 부산의 수출경쟁력 강화, 진성 바이어 발굴에 노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국 임상시험 대비 △해외 온라인 마켓 입점 △구글 온라인 마케팅 △유럽 CPNP·미국 FDA 화장품 인증 등 해외수출 인증교육을 실시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5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참전시회에 참여해 바이어 상담 및 계약을 추진한다.
문 회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스마트 코스메틱 지식서비스 산업협동조합’은 공동 쇼핑몰 운영 및 수익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유통채널 확보, 지역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 판매, B-Beauty의 인지도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부산화장품 기업 임직원의 스킬업(skill up)을 위해 조향사 민간 자격증 취득 맞춤 교육 및 취·창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 첨단의료산업과 김동현 과장이 참석했으며, 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해양바이오센터 이재원 센터장이 ‘2022 부산시 화장품 지원사업 소개’를 통해 산·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정기총회와 더불어 △‘중국 수출 임상시험 대비 방안’ (㈜한국인터텍 테스팅서비스 김주희 이사)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업계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아이프로덕트 이덕준 대표) 등의 특강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