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리필 스테이션 이미용품, 구매시 40%~55.4% 저렴

바디워시는 리필이 47.7%~55.4% 싸게 구입...전용용기 가격도 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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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강남 플래그숍에서 클렌저, 샴푸 등 3종의 리필 스테이션을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화장품 기업 사이에서 ‘리필’(refill)을 시도하는 곳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이용할 경우 가격이 4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미용품(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세탁용품(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포장 용기 없이 내용물만 판매하는 리필 스테이션 매장은 전국에 78개 매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소비자원은 리필 스테이션에서 판매하는 샴푸, 바디워시가 일반 매장 상품보다 40% 이상 저렴하다고 23일 밝혔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아로마티카 등을 대상으로 100g당 가격을 비교했다. (100㎖=100g로 간주)

그 결과 ▲샴푸는 리필 스테이션의 평균 가격은 100g당 2531원으로 일반매장(100g당 4220원) 대비 평균 40.0%~52.9% ▲바디워시는 100g당 2615원로 일반매장(100g당 4999원)의 47.7%~55.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반상품의 경우 유통채널 별 종류나 묶음 판매 같은 할인 요인 등으로 리필 스테이션과의 가격 차이를 줄일 수 있어 소비자의 꼼꼼한 가격비교가 필요하다. 

전용용기 가격은 판매업체별로 100~6500원으로 다양했다. 리필 스테인션의 판매용기는 주로 재활용 플라스틱, 사탕수수, 폐유리 등을 활용하여 여러 번 재상용이 가능하다. 전용용기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업체는 조사대상 업체 3곳 중 1곳이었다. 대부분 저렴한 가격의 용기를 함께 판매해 소비자 부담은 크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리필 스테이션 상품은 가격 경쟁력과 함께 환경보호에 보탬이 되므로 그 시장규모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도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가격 비교 등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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