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사

씨앤씨인터내셔널 배은철 대표, ‘일자리창출 유공 산업포장’ 수상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40명 신규 일자리창출...성별·연령 차별없이 고용기회 확대



화장품 종합ODM 전문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 배은철 대표가 23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영향 받은 소비재 업종 가운데 화장품업계에서 유일하게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위축된 경영환경 하에서도 일자리 확보와 유지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위기로 고용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에서 민간 일자리가 고용회복을 견인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해당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일자리창출 포상은 신규 일자리창출은 물론 고용의 양과 질을 개선하는데 선도적인 역할과 모범을 보인 유공자를 발굴 및 심사하여 시상한다. 

수상자인 씨앤씨인터내셔널(C&C International) 배은철 대표는 2017년 중국과의 사드 분쟁,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등 화장품업계의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는 목표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그 결과 213명(‘19)→353명(’21)으로 14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정부의 고용 정책 목표에 호응, 수상자로 결정됐다.  

특히 전체 근로자 중 여성근로자 220명, 준고령 근로자 64명을 채용, 연령·성별 관계없이 취업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씨앤씨인터내셔널이 밝힌 사훈은 유지의성(有志意成)으로 “굳은 의지만 있으면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배은철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불가피한 사정으로 떠났어도 다시 취업하고 싶은 회사, 실력을 키우고 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라며 “은퇴 후에는 회사가 설립한 어린이집 원장이 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새로움과 변화를 추구하는 인재, 전문성과 자신감으로 무장한 인재, 회사와 제품에 대한 긍지와 애정을 가진 인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라며 “코스닥 상장 등 회사의 성장 배경에는 함께 일한 임직원의 노고가 큰 만큼 복리후생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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