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씨앤씨인터내셔널 태국에서 ’프라이빗 전시회, 베이스·쿠션 호평

베이스·쿠션+선스크린·톤업 결합제품으로 태국시장 공략...현지 브랜드의 차별화 포인트 제안으로 다수 계약 성사

아세안 거점 뷰티마켓인 태국 화장품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화장품 종합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 오진석 팀장은 “태국은 푸켓 샌드박스로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는 등 정부의 국가개방계획이 본격화되면서 경제살리기에 나서고 있다”라며 현지 방문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태국은 일상 곳곳에서 한류 열풍이 거세다. K-뷰티와 화장법이 인기인 데다 최신 트렌드를 묻는 현지 브랜드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라며 블랙핑크의 리사 인기에 더해 K-뷰티 메이크업이 화제라고 소개했다. 



최근 씨앤씨인터내셔널(C&C International)은 태국 방콕 반얀트리 호텔 스위트룸에서 ‘프라이빗 전시회’를 열고 태국 및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행사에는 태국 현지 브랜드 20여 곳이 참여해 내년도 신제품 론칭을 협의하고 계약을 진행했다.

오 팀장은 “이미 11월부터 발주를 시작한 브랜드가 늘고 있어 아세안 거점인 태국의 시장 반응을 체크하고 ’22년도 다수의 신제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번 행사에 색조를 비롯 베이스·쿠션 등 53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품평을 겸해 현지 진출을 타진했다. 

태국 화장품 시장은 ▲ 어두운 피부를 가진 태국 여성들 사이에서 보습과 동시에 톤업 선호 ▲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호하며 한국식 배우·아이돌의 메이크업 트렌드 ▲ Z세대의 소포장 파우치 화장품 인기 지속 등이 주요 트렌드다.(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태국·베트남 편)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베이스+선스크린 △파운데이션+선스크린 △선스크린+톤업 등 결합 제품을 기획, 현지 브랜드에게 차별화 및 선택지를 넓혀줌으로써 현장에서 A사 15만개, B사 5만개 등 다수 브랜드와 ‘22년 1분기 내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라고 전했다. 

태국은 경기 부진으로 소득 하락을 겪는 Z세대 등은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편. 때문에 단일 기능 제품이 많은 태국 시장에서 멀티·복합 기능은 현지 브랜드의 차별화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었다. 또한 중국산 등 저가 경쟁에는 비건·클린 뷰티를 차별화 포인트로 제시해 트렌드에 민감한 현지 브랜드의 호감을 샀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야심 차게 준비한 ’22년 상반기 제품은 쿠션이다. 밀착이 잘되고 톤업으로 어두운 피부의 태국 여성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제형으로 현지에서 “완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몇몇 브랜드는 상담 도중 1분기 내로 공급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오 팀장은 전했다. 

현재 태국 시장에서는 K-뷰티를 표방하는 브랜드 제품의 인지도가 높다. 광고물에 한글을 넣는 브랜드도 많다. 뷰티 매체들이 선정한 태국에서 유행하는 한국식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운 눈썹‘, ’스키니멀리즘(skinimalism), ‘모노크롬’(monochrome) 등이 인기다. 눈썹 결을 살리는 눈썹 메이크업, 최소한의 제품으로 하는 피부 메이크업, 간단한 색조 메이크업 등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제품의 파우치 화장품을 판매하는 편의점이 주요 화장품 유통채널이 될 정도다.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제품까지 다양하게 출시되며 30~60바트(약1~2천원) 이하로 저렴해 Z세대의 새로운 화장품 테스트용으로 현지 브랜드에겐 진출 기회로 여겨진다.  

오진석 팀장은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과 편집숍인 이브앤보이(EVEANDBOY)에서 파우치가 대유행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스킨케어 라인에서 생산하는 베이스와 스킨케어 제품을 C사와 성사 단계로, 태국 시장에서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수출액 중 30%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에서 발생한다. 아세안 최대 뷰티 마켓인 태국시장의 ‘22년 상반기 중 계약고만 해도 전년도 물량을 커버할 수 있다는 게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분석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오미크론이 변수가 되긴 하지만 위드 코로나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태국에 이어 동남아 거점별 프로모션을 기획,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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