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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특허기술상 대상 ‘세종대왕상’ 수상

효능성분이 표적세포 찾아 정확하게 흡수하는 전달시스템 특허...아울러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 표창도 받아



한국콜마가 화장품 기술 관련 특허로 업계 최초 특허기술상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일한 기술로 우수한 기술력을 증명하는 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과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한국콜마의 '피부 세포 수용체별 결합 특화 펩타이드 설계 기술'은 피부 효능성분(장벽 강화·미백·재생)이 손상된 표적세포를 찾아 정확하게 흡수되도록 한다. 

즉 피부 미백효능성분은 미백효과가 필요한 손상 세포만 타기팅해 정확히 전달된다. 효능성분이 잘못 전달되는 것을 막고 속도를 높여 피부 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기술은 의약품에서 주로 사용되는 약물전달 시스템에서 착안했다. 의약품 복용 시 주요 성분이 특정 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공격하는 표적 치료제와 같은 원리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애터미의 '앱솔루트셀랙티브 스킨케어'는 출시 4년여 동안 누적 매출 4,5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해외 1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한국콜마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 표창과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금상, 동상을 동시 수상했다. 

국가품질혁신상은 산업 현장에서 ▲품질 향상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 품질경영 혁신 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이룬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콜마는 6단계에 걸친 품질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기준을 정립해 운영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병준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환경이 어려운 와중에도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과 품질에 충실했던 결과가 큰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한국콜마가 업계 표준을 제시하고 있음에 어깨가 무겁고,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영역과 경계를 허문 융합기술 개발에 매진해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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