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9일 ‘아모레퍼시픽 이노베이션 데이(Amorepacific Innovation Day)’에 참석, 아이디어 발굴 및 혁신상품을 둘러봤다.
이노베이션 데이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 브랜드와 21개 제품 개발 파트너사 등이 참여해 수백 여 개의 혁신 상품 후보가 제안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영상 프레젠테이션 및 화상회의 방식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전시실에서는 유형별로 체험코너가 마련됐다. 뉴앤뉴, 코리아나바이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등의 파트너사 전시 공간에서는 영상을 통해 상품 설명을 듣고 실시간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총 20개 브랜드 마케터들은 제품개발 파트너사와 상품화를 논의하고, 제품개발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뷰케이코리아 김유창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아모레퍼시픽은 선제적으로 비대면 방식을 제안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국면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 양측 모두에게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뷰티 시장과 생태계에도 많은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국내외 다양한 협력사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상호 시너지를 내는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베이션 데이는 올해로 세 번째. 작년에는 이 행사를 통해 프리메라 스킨 릴리프 선밀크 위드 리프세이프, 에뛰드하우스 AC 클린업 약산성 클렌징폼, 블랭크 섀도 팔레트 등이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