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화장품 해외직구 수입 30대 여성이 45% 차지

'19년 상반기 194만건 화장품 수입...국가별로는 미국-중국-EU-일본 순


올해 상반기 화장품의 해외직구 수입 통관 건수는 193만 8천건이며,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통관 건수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품목별 수입통관 순위는 2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이는 부동의 1위인 건강식품 외에 의류, 전자제품, 기타식품이 2018년 들어 대폭 증가하면서, 화장품이 밀렸다. 최근 3년간 해외직구 품목별 통관 건수를 보면 화장품은 2위(‘16년)-2위(’17년)-5위(‘18년)였다. 이 때문에 전체 통관 품목 중 비중도 12%(’16)-13%(‘17)-9%(’18)로 줄었다.



2019년 상반기 국가별 화장품 수입 통관 건수는 미국 63만 건, 중국 60만 4천건, EU 52만 7천건 일본 16만 7천건 등이었다. 해외 직구 화장품 수입 주 소비층은 3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점유율은 45%였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해외직구 규모는 2123만건, 15.8억달러였다. 이는 전년 대비 건수 기준 42%, 금액기준 20%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해외 대규모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보통 하반기에 해외직구 수요가 증가하는 추이”라며 “올해 해외직구 규모는 2017년 20억 달러를 달성한 지 2년만에 3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해외직구 1위 품목은 미국 건강기능식품이며, 중국 전자제품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하며 중국이 2위 국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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