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곰팡이’ 발견 에센스, 국민청원 미생물검사 실시

6400여 건 추천 1위로 화장품 에센스 선정, 시중 유통 52종 골라 미생물·곰팡이 등 4개 항목 검사
상위 추천 10개 품목 중 화장품이 5개로 가장 많아

식약처가 ‘화장품 에센스’를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 시중에 유통 중인 52개 제품을 수거,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국민청원 안전검사’는 지난 3개월 간 추천된 청원 110건 가운데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됐다. 이중 ‘화장품 에센스’는 6,438건의 추천을 받았으며, 이는 추천 기준 건수를 2000건으로 정한 이후 최초로 수치를 넘어선 사례다.


화장품 에센스가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된 이유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에센스를 구입하고 곰팡이로 추정되는 검은 반점이 발견되었다”며 “제품의 성분 분석 등을 통해 안심하고 안전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원이 발단이 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검사대상과 검사항목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품별 유통현황 등을 고려해 계획을 수립하고 7월 중에 검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원 대상 품목이 천연추출물로 구성된 에센스임을 고려해 ‘천연추출물 에센스 38품목 및 청원에서 검사 요청한 업체의 14개 제품 등 52개 제품’이다. 검사 항목은 △미생물한도(총호기성생균수) △인체 유해 특정세균(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3종) 등 4개 항목이다.(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 제2019-27호)


식약처는 화장품 에센스 청원 검사와 더불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소비자 오인 또는 혼동 우려가 있는 허위·과대광고 행위도 함께 점검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거·검사 단계별 진행과정과 그 결과는 팟캐스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공개한다. 위반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회수·폐기, 행정처분 등 조치할 에정이다.


한편 올해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추천된 상위 10개 품목 중 화장품이 5개, 식품 2개, 농축수산물, 의료기기, 위생용품 각 1개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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