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사

씨앤씨인터내셔널, 상해공장 완공으로 글로벌 도약

상해 뷰티밸리 내 ‘C&C International China’ 생산허가증 발급…
한·중 공동생산 시스템 통해 신성장동력 발판 구축

색조전문 OEM·ODM 씨앤씨인터내셔널(C&C International)이 중국 상해공장을 완공하고 생산 허가증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중국 로컬의 색조제품을 현지 생산하게 된다. 현재 다수의 글로벌 및 중국의 1~2위 로컬 브랜드는 제품개발을 완료 했으며, 품질심사 완료 후 곧바로 제품 발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해공장은 상해 펑시안(Feng Yian/봉현) 지역의 상하이 뷰티밸리(美谷-上海市 奉賢区)에 위치한다. 작년 11월 완공된 제2공장(동탄 퍼플카운티)의 중국판으로 약 20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 최신형 원료분석기·초정밀 미생물검출기·자체 특수 자동 생산설비 등을 갖췄다.


배은철 대표는 “중국 상해 공장 완공으로 한·중 공동생산 시스템을 구축,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색조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미리 생각해 먼저 제안하고 시장에 내놓는 ‘시장에 더 빨리(Faster to Market)’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중 마케팅 부서를 이끄는 배소연 부사장은 “중국의 색조화장품 시장은 카테고리별로 연평균 16%대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상해 공장은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기업의 중국 진출 수요를 담당하며 중국 내 화장품 제조업체가 갖추지 못한 품질관리 시스템과 첨단시설을 갖춰 한·중 공급체인을 구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색조, 메이크업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력 21년의 강소기업. 최근 5년간 1930%라는 경이적 성장률을 기록하며, 색조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국내 제1, 2공장-기술연구소-상해공장 등 글로벌 공급체인을 구축해 제2의 도약을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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