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

미세먼지+겨울건조=안티에이징 케어가 '답'

설화수, 숨 37°, 아이오페, 수려한, 리리코스, 이니스프리, 루츠베이스 등 겨울철 피부 나이 낮출 ‘안티에이징’ 제품 잇따라 선보여

강추위 후 중국 발 미세먼지의 검은 기운이 드세다. 1월 15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 이어 16일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일 때 내려지는데 경기 중·남부권에서는 올해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다. 

미세먼지에 있는 오염물질은 △ 피부 알레르기 △ 색소 침착 △ 피부 염증 등을 일으킨다. 겨울철 미세먼지와 건조한 날씨는 피부노화를 야기시키는 주범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주초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주말인 19일부터 영하권 추위가 다시 시작된다. 날씨가 건조해지면 피부가 쉽게 푸석해지는데 피부 수분이 쉽게 사라지기 때문. 피부 속 수분이 줄어들면서 콜라겐 손실이 반복되면 피부 탄력이 줄고, 주름이 깊어지게 된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꼼꼼히 관리하면 젊은 피부 나이로 가꿀 수 있다. 이를 겨냥한 신(新) ‘안티에이징’ 제품 브랜드마다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설화수는 보습부터 영양, 탄력 케어까지 가능하도록 대표적 시그니처 안티에이징 크림인 ‘자음생크림’과 동일한 라인의 ‘자음생수’‘자음생유액’을 추가했다. 이는 스킨과 에멀전을 출시하며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자음생 라인의 제품 구성을 강화한 것.

이번 출시 제품의 주성분은 인삼의 수분과 영양 성분을 응축시킨 ‘증삼수™(Steamed Ginseng Water Concentrate™)’이다. 인삼을 증숙(蒸熟)하고 다시 진공에서 건조하면서 포집된 수증기를 물로 냉각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데 독보적 기술력이 필요하다.

스킨 ‘자음생수’는 손끝에서부터 탄력감과 수분감을 느낄 수 있는 제형이다. 오일을 바르는 듯한 매끄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에멀전 ‘자음생유액’은 부드러운 발림과 흡수 후 산뜻함이 강점이다.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지속적으로 보습력과 탄력감을 느낄 수 있다.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 37°은 농축 안티에이징 에센스 ‘시크릿 에센스 더블 컨센트레이트’‘시크릿 에센스 쿠션’을 출시했다.

시크릿 에센스 더블 컨센트레이트는 싸이토시스®를 농축해 진한 영양분을 피부에 전달한다. 자외선, 대기오염 등으로 매일 눈에 보이지 않게 손상되는 피부 미세노화를 케어해준다. 숨 37° 관계자는 "피부의 결과 광을 빠르게 회복시켜 준다는 콘셉트로 개발한 제품이다. 꽃 발효로 얻어진 두 앰플을 함께 담은 ‘더블 앰플 펌™’ 성분이 앰플을 두 번 바른 듯한 효과를 낸다. 바른 후 속부터 탄탄하게 차올라 밝게 빛나는 어린 피부로 이끈다"고 설명했다.

시크릿 에센스 쿠션은 에센스 주성분에 복합 보습을 더했다. 피부 수분 레벨을 맞춰주고 하루 종일 촉촉한 메이크업을 선사한다. 말랑말랑한 퍼프가 피부 표면에 완벽하게 밀착돼 모공 사이사이를 메운다. 매끄러운 연출로 원래 피부가 좋은 것처럼 표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방화장품 브랜드 ‘수려한’의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 ‘효비담’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리뉴얼 제품을 내놨다. ‘효비담’ 라인은 지리산 자연삼을 100일간 저온 옹기에서 발효시켜 얻은 ‘백효단™’과 피부미용에 탁월한 은이 버섯 추출물을 담았다. 발효를 통해 인삼 유효성분을 저분자화시켜 흡수력을 높인 게 특징.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수려한 관계자는 "‘수려한 효비담 라인’은 눈가부터 볼, 입가의 팔자 주름까지 노화의 흔적이 빨리 찾아오는 W존의 탄력과 주름을 동시 개선하고 관리하는 ‘더블 안티에이징’ 케어다. 수액, 유액, 진액, 크림, 아이크림 총 5종으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효비담 발효 크림’은 매끄러운 탄력막을 형성시켜 피부 탄력과 보습감이 오래 지속된다.

최근 아이오페는 토털 안티에이징 스테디셀러로 널리 알려진 ‘슈퍼바이탈 크림’을 새롭게 진화시킨 제품을 출시했다. 핵심성분인 슈퍼 플라보노이드(super flavonoid™)는 슈퍼 플랜트 만년송과 소나무에서 추출한 복합체다. 지친 피부에 활력과 영양을 채워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더불어 피부 처짐과 꺼짐으로 무너진 피부 균형까지 케어한다.

또  ‘바이오 셀레티노이드™’ 성분은 피부 건조로부터 발생하는 칙칙함과 잔주름, 탄력 저하를 집중 케어한다.

프레스티지 마린 브랜드 리리코스는 복합 피부 노화 증상 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마린 OA 스킨 리파이너&에멀전’은 미세조류 ‘오돈텔라 아우리타(OA; Odontella Aurita)’ 성분이 안티에이징 효능의 핵심이다. 스킨 리파이너와 에멀전 모두 주름 개선과 미백 이중 기능성 제품이다.

마린 OA 스킨 리파이너는 피부 결을 조밀하게 정돈해 맑은 피부로 가꿔주는 안티에이징 스킨이다. 수분 엠보싱 제형이 피부에 바르는 순간 부드럽게 퍼지는데 강력한 보습력이 눈에 띈다.

마린 OA 에멀전은 풍부한 영양감을 전달하는 고 보습 제품이다. 마린 OA와 콜라겐 성분이 함유돼 피부 탄력과 맑은 광채의 이중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니스프리 ‘한란 시그니처 세트’를 출시했다. 론칭 후 처음 선보이는 대용량 ‘한란 인리치드 크림’과 최초 공개되는 ‘한란 인리치드 크림 오일’의 세트 구성이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두 제품의 시너지 효과인 안티에이징 케어. 80ml 대용량으로 선보이는 크림은 고농축 한란 추출물(오키델릭서 2.0™)을 함유하고 있다. 탄력, 주름, 피부톤, 건조, 모공 고민까지 올인원 제품이다.

오일은 특별품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품이다. 크림의 유효성분을 그대로 담은 크리미한 텍스처와 부드럽고 끈적임 없는 사용감이 좋다. 기존 오일제품과 다른 빠른 흡수로 피부 상태 따라 다양한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론칭한 스킨케어 브랜드 루츠베이스‘하이드레이팅 에센스 토너’를 선보였다. 산뜻한 토너와 고농축 수분 앰플을 하나로 묶었다.

탄성 고분자와 저밀도 가교 고분자의 수분 젤 네트워크 형성으로 고분자형 보습 성분이 실키 에몰리언트의 ‘탄성플루이딕 매트릭스’의 풍부한 수분감과 영양 효과를 선사한다. 부드러운 퍼짐과 오래 지속되는 롤링감이 뛰어나다.

주성분은 소나무 뿌리에서 자라는 복령 추출물. 복령 추출물은 주근깨와 주름 완화 기능과 피부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능을 지닌다. 피부에 풍부한 수분감과 영양을 주고 화장 전 아름다운 피부로 가꿔주는 2중 기능성 스킨 토너다. 

피부노화는 나이에 따라 일어나는 피부 속 여러 가지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거칠고 주름진 피부와 갈색 기미는 햇볕 노출로 인한 것이지 유전이 아니다. 또 노화는 피부의 유연함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최근 출시된 안티에이징 제품들은 피부 구성요소를 보충하거나 보습을 강화해줌으로써 케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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