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하고 있는 멀티 뷰티 아이템을 활용한 가을 메이크업 완성 팁에 관심이 높다.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서는 새로 구매하지 말고 기 사용 뷰티템 활용 센스가 필요하다.
가을은 건조한 날씨로 피부 수분을 빼앗겨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다. 이때 각질이 일어나고 윤기가 사라져 칙칙해 보이며, 메이크업이 쉽게 들뜨게 된다.
이럴 때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게 페이스 오일 제품이다. 오일을 활용한 저자극 각질 케어로 속 당김 없는 게 장점. 우선 따뜻한 물과 목욕타월을 활용해 모공을 열고 각질 부위에 페이스 오일을 발라 부드럽게 문질러준다. 이때 피부결 반대 방향으로 살살 문질러도 각질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오페 ‘골든 글로우 페이스 오일’은 흡수 빠른 워터 오일 제형으로 스킨케어 제품과 블렌딩이 용이해 보습에 도움을 준다.
팔꿈치, 무릎, 발뒤꿈치의 경우 흑설탕과 꿀, 페이스오일을 믹스해 스크럽제로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각질 케어 후에는 오일과 다른 스킨케어 제품과 블렌딩해 사용하면 보습에 도움이 된다.
스타일링 단계에서도 푸석해진 머릿결에 페이스 오일을 활용하면 촉촉한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트리트먼트 혹은 헤어 팩에 페이스오일 3~4방울 넣어 사용한다. 또 향이 있는 헤어 에센스 제품과 페이스 오일을 함께 활용하면 향 지속력이 높아진다.
멀티 뷰티 아이템은 바쁜 아침에 빠르고 간편한 메이크업을 완성시켜준다. 올해 가을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는 최대한 얇고 자연스럽게 발라주는 것. 여러 단계 베이스 활용보다 가볍게 밀착되고 잡티를 커버해주는 게 좋다.
아이오페 관계자는 “매끈하고 깨끗한 피부표현을 도와주는 쿠션을 사용해 최대한 자신의 피부톤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며 “올 가을 트렌드인 말린 장미 립 컬러를 바르면 은은하면서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이 완성된다”고 조언했다. 대표적인 게 아이오페 ‘에어쿠션 인텐스커버’로 덧발라도 뭉침이 없고 벌집 스펀지 디자인이 균일감을 준다.
립스틱으로 양 볼에 생기를 더해주는 팁도 있다. 아이오페 관계자는 “입술색과 같은 톤의 컬러가 메이크업 통일감을 주므로 립스틱으로 점을 찍듯 앞 광대에 세 번 정도 톡톡 찍어준다. 손으로 블렌딩 해주면 크림처럼 스며드는 립스틱 제형으로 촉촉한 블로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일 더 은은한 블로셔를 연출하고 싶다면 베이스를 바르기 전 단계에서 립스틱으로 앞 광대에 4~5회 정도 점을 찍어주고 쿠션 제품을 덧발라 사용하면 된다. 에스쁘아 '노웨어 트랜스 팟'은 크림처럼 녹으면서 순간 밀착되어 매끈하고 흐트러짐 없는 컬러를 완성해주는 립스틱이다.
아이오페 관계자는 “이미 사용 중인 멀티 아이템 활용도를 높이는 게 합리적인 소비자에게 가을 여신 분위기 연출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