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피부 데이터로 수출시장 개척... ‘국가별 피부특성 정보 활용·성과 세미나’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오는 5월 13일 세미나 개최... 비즈니스 활용 사례 공유
15개국 20개 지역의 1만3천여명 피부특성 정보+이용행태 분양

수출다변화의 차별화 요소로 ‘글로벌 피부특성 데이터’가 꼽힌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이 ‘국가별 피부특성은행’을 운영 중이다. 

연구원은 오는 5월 13일(화) 오후 1시~4시30분 여의도 FKI타워 에메랄드홀에서 ‘피부특성 정보 활용·성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구원이 구축한 글로벌 피부특성 데이터의 연구 성과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피부특성 정보 데이터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세미나에는 ▲ 아시아 여성의 피부 미생물과 피부특성, 생활습관의 상호작용 비교연구_ 중앙대학교 김혜진 박사 ▲ 인종별 피부특성 정보를 이용하여 피부과학적 분석 및 활용 제언_ 더마프로 백지훈 소장 ▲ 다양한 산업군에서 피부특성 정보를 활용한 사업 사례로 탈모 Ai 진단 모델 및 사업 개발 사례_ 디레몬 명기준 대표 ▲ 손톱 데이터를 활용한 뷰티 헬스케어 AI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례_ 링커버스의 박영준 대표가 등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LG생활건강의 구기남 선임연구원이 글로벌 인종 피부 노화 특성의 다양성 연구와 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제 피부특성 정보는 단순히 화장품 판매를 위한 데이터를 넘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핵심 자원이 되었다”라며, “뷰티·헬스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길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현재 ‘국가별 피부특성은행’은 해외 수출을 위한 제품 개발 시 ➊ 각 국가별 인종별 피부특성과 ➋ 화장습관 ➌ 색상선호 ➍ 피부고민 등의 기반 정보를 조사하고 자료를 축적하여 화장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설립됐다. 

조사 내용은 국가별(지역별) 각 600명을 대상으로 피부측정 10항목, 설문조사 55항목을 분석 제공한다. 국가(지역)는 한국(서울 및 수도권), 중국(상해, 북경, 하얼빈, 충칭, 광저우), 베트남(호치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태국(방콕), 인도(뉴델리),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몽골(울란바토르), 대만(타이베이), 카자흐스탄(알마티), 러시아(모스크바), 터키(이스탄불), 필리핀(마닐라), 미국(LA, 뉴욕), 프랑스(파리), 일본(도쿄) 등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피부특성은행의 15개국 약 1만3천여 명의 피부특성 정보와 이용행태가 담긴 설문지를 분양하고 있다. (문의: 안전성연구팀 양성민 선임(031-831-5661, yangsm@kcii.re.kr) 한편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올코스 웹사이트 (https://www.allcos.biz) 교육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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