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27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참여 기업성과 발표회에서 38개 기업 중 제조사부문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단독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LG생활건강이 “(생활화학제품의) 사용량을 지키고 용도 외 사용을 금지하도록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특히 LG생활건강 고객센터 홈페이지에서 고객들이 자주 질문하는 내용을 종합해 제품별 ‘셀프 해결 동영상’을 제공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이번 평가는 △ 제품안전협약이행 △ 화학안전경영 △ 대국민 참여 캠페인 점수 △ 기업의 안전관리 홍보 및 캠페인 등 항목에 대한 정량 평가로 실시됐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자발적 협약 참여 기업들의 제품 가운데서 선정하는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에도 △ 피지 딥클린젤 △ 한·입 100% 구연산 알파 △ 한·입 100% 베이킹소다 알파 △ 홈스타 인덕션 클린티슈(단종)까지 총 4개 제품의 이름을 올렸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안전한 생활화학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지난 7년 간의 수많은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서 뜻 깊고 감격스럽다”며 “LG생활건강은 앞으로 더 안전한 고객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3명, 신규 임원 선임 7명 등을 포함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임원에 대한 승진 및 마케팅, R&D, 영업 등에서 디테일과 실력을 갖춘 인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명석 전무는 LG화학 전지, 경영관리, 수주관리팀을 거치고 LG화학 경영기획담당을 역임했다. 정철용 전무는 청주 생활용품공장을 거쳐 현재 HDB생산 총괄을 맡고 있다. 권도혁 전무는 LG생활건강 디지털사업부문 CD)로 재직 중이다. ■ 전무 승진 : 3명 이명석(李明昔) CFO/CRO정철용(鄭哲鏞) 생산총괄권도혁(權渡赫) CDO ■ 신규임원 선임 : 7명 손남서(孫南書) 화장품연구소장정승아(鄭丞娥) 법무실장전호준(田鎬準) 중국마케팅부문장최남수(崔南守) ESG/대외협력부문장양정익(梁禎益) HDB.TM부문장임철우(任哲雨) 음료영업총괄박한석(朴漢錫) Beauty.CBD총괄
한국콜마홀딩스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22일 공시했다.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22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취득 규모는 시가총액의 약 8%에 해당하는 200억원 상당이며, 계약기간은 12월 7일부터 6개월간이다. 계약체결기관은 신한투자증권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7월 주주가치를 증대하는 방안으로 3년간 △무상증자 △현금배당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등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진행했다. 또 올해 1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537억원에 달하는 자사주와 발행주의 1%에 달하는 19만 1132주 소각을 완료했다고 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조사업체 GPTE(Great Place to Work)’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회사가 직원의 성장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인재경영철학 하에 임직원들이 업무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제도와 우수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며 4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직원 대다수가 청년인 젊은 기업으로 MZ세대 및 여성 근로자의 출산·육아 등 개인의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기업문화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3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건강하고 자유로운 1인 기업가들의 공동체’를 목표로 개인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IDP(Individual Development Plan)’ 제도를 운영하며, 교육 및 도서를 무제한으로 지원한다. 올해부터 직원 스스로 승진 심사에 도전하는 ‘셀프 승진제도’를 도입해 능동적인 커리어 개발 기회를 독려한다.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자격증 및 대학원 학비 지원과 더불
토니모리는 성신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구 개발·교육·브랜드 국제화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니모리와 성신여대는 공통관심 분야의 기술 개발, 산학 연구과제 공동 수행, 협력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협력 분야 인재 발굴을 위한 인턴 및 현장 실습 운영, 취업·창업 연계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인적 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신여대 학생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 토니모리는 성신여대 학생 진로와 취업 지원을 위해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의 특별 취업 특강과 더불어 토니모리 연구소 견학 및 정규직 전환형 인턴 제도 등 성신여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K-뷰티가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 인재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이 중요하고 생각한다. 토니모리는 앞으로도 뷰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콜마가 개발한 ‘종이스틱’이 2023년 핀업디자인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핀업디자인어워드(PIN UP Design Awards)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공모전이다. 한국콜마는 ‘베스트오브베스트’(종이스틱), ‘베스트100’(리지필, 캔 패드, 홍삼진, 리프레즈, 티로그), ‘파이널리스트’(컨디션 힘, 랩노비건워터선케어) 등 세 부문에서 총 8개의 제품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콜마는 종이튜브(2021년), 라벨 종이 패키지(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모든 부품이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종이스틱은 몸체 부분을 한 올씩 벗겨서 사용하면 내용물과 제품의 크기가 함께 줄어드는 직관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을 남기지 않고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적 장점도 갖췄다. 디자인그룹 김형상 상무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진심을 담아온 결과 좋은 디자인이 나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한 디자인을 통해서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규제 대응 컨설팅 그룹인 리이치24시 컨설팅그룹(한국법인 대표 손성민)은 ‘2024 글로벌 화학 규제 컨퍼런스(Chemical Regulatory Annual Conference, 이하 CRAC)’가 오는 11월 16~17일 양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CRAC은 2020년, 2021년온라인으로 진행했고 2022년은 중국 관계자만 참석했으나 올해는 국내외 연자들이 대거 초청돼 선도적 글로벌 규제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상해 Xijiao State Guest Hotel Shanghai에서 열리는 2023 CRAC에서는 주요국의 산·학·연(산업, 학계 및 정부)이 한데 모여 관련 정책, 규제와 더불어 무역 전략을 논의한다. 포럼에는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기타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럽, 미국을 포함한 181개국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중국에서 강화되고 있는 화학물질 규제 전반과 더불어 위험물 관리에 대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며, EU와 중국의 친환경과 탄소배출 및 지속가능성 관련 규제 동향, 특히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과도 밀접한 EU 및 중국 배터리 규제 대응 전략도 소개된다. 주요 발
제주의 천연·유기농 전문기업 ㈜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 강유안)이 ‘2023년 지역산업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지난 2일 받았다.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혁신클러스트육성(R&D) 사업’(2020.10~22.12)에서 제주지역 해양부산물을 활용한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기획·운영하며, 신규로 기능성 펩타이드 소재를 함유한 맞춤형 화장품 사업화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 ‘구멍파갈래 분리방법 동결 및 펩타이드 개발’ 논문은 국제 SCI급 국제학술지 마린 드럭스(Marine Drugs)에도 게재됐다. 제주는 무한한 해양자원을 보유했음에도 생리활성물질 발굴 및 사업화 연구는 미미하다. 이에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해양부산물 중 구멍파갈래, 광어껍질 등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펩타이드를 추출할 수 있는 원물로써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 추출기술을 개발하고 기능성 화장품 개발 과제를 기획하여 성공리에 수행함으로써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실제 수상 이유로 ▲ 해양 부산물의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화 모범 사례 ▲ 해양부산물에서 ‘펩타이드 추출’ 공정 확보, 관련 논문 SCI급 저널에 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