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통상연구원(IIT)가 한국제품을 수입하는 중국 바이어 276명을 대상으로 설문 및 인터뷰 조사 결과,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제품을 구매할 때 ➊ 주로 품질을 고려하며, ➋ 전시/상담회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한국제품을 유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IT, '중국 바이어가 본 한국 소비제품 경쟁력 및 시사점‘) 바이어들은 한국제품 중 화장품, 미용용품, 식품, 의료보건용품 등이 향후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중국시장에서 한국 상품의 인기는 줄어들었고, 그 원인으로 중국 상품이 한국 상품을 대체가능 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바이어가 가장 많았다. 또 한국 제품은 동남아 및 중국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에서, 미국·EU 대비 브랜드 경쟁력에서 열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기업과 거래 시 가장 어려운 점으로 △ 한국 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 △ 한·중간 외교관계 영향 △ 한국 거래처 발굴 어려움 등을 꼽았다. 바이어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해 IIT는 ① 향후 중국 시장 진출 시 품질·가격 중심 실용적 접근 ② 중국 현지 전시회·상담회 참여 확대 ③ 다양한 온라인 거래 알선 플랫폼 내실화
4월 화장품 수출액은 8.6억달러(+26%)로 11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71%~1.1%로 들쑥날쑥한 가운데 중성장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이로써 1~4월 누적 31.5억달러로 전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20대 품목 가운데 유일하게 작년 6월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집계한 화장품의 1분기 수출 동향을 보면 △ 중국 소폭 감소(-8.2%) △ 미국·일본·유럽 수출 호조 △ 아세안·중동 등 신흥시장의 두 자릿수 증가 △ 러시아·CIS의 하락세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출다변화 확산과 함께 1분기 1천만달러 이상 수출국 증가 [ 27개국(‘23) → 29개국(’24)] 등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처음으로 수출 점유율에서 미국(16%)+일본(10.4%) 〉 중국 25.8%을 넘어섰으며 중·미·일 3국 쏠림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리이치24시코리아(주) 손성민 대표는 “대 중국 수출은 톤당 수출가가 인하됐음에도 수출액도 축소되며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미국, 일본, 아세안 주요국가로의 수출은 수출다변화로 소기의 성과를 거
국내에서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미국에서는 비처방 의약품(OTC Drug)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FDA로부터 의약품 수준의 관리 및 통제를 받는다. 이러한 OTC 품목에는 발한억제제, 자외선차단제, 비듬 샴푸, 여드름 제품, 피부보호제(살리실산이 들어간 제품) 등이 해당된다. 미국 시장은 이들 제품의 제품 안전에 대해 세부적인 요구조건을 명시하지 않지만, 대신 제조사가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화장품을 시장에 출시하도록 요구한다. 이와 관련 대한화장품협회는 5월 23일 OTC 품목 관련 웨비나를 개최한다. 미국의 전문가인 칼 게프켄(Carl Geffken) 대표가 연사로 나온다. 그는 현재 품질 보증 및 국제 규정 준수 분야에서 화장품 및 퍼스널 케어 제품 산업 분야의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독립 뷰티 협회(Independent Beauty Association)의 이사회 회원이다. 주요 강의 내용은 △ FDA의 해외 제조소 실사(Overseas FDA Inspections) △ FDA의 경고 서한(FDA's Warning Letters) △ FDA 수입 경보(FDA Import Alert) 등이다. (사전등록링크 : https
화장품 종사인원이 바이오헬스산업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2년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화장품은 제약, 의료기기에 비해 3만여 명이 많았다. 전체 종사자 수는 34만 2167명이며 부문별로 △ 화장품 13만 186명(+0.04%) △ 의료기기 10만 9996명(+7.2%) △ 제약 10만 1984명(+1.8%) 순이었다. 이번 보고서는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제품을 제조, 수입 및 연구 개발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 매출(산업별, 유형별) △ 인력(산업별, 직무별, 전문인력) △ 연구개발(재원별, 사용별, 세부 산업별, 산업재산권) △ 해외진출(진출 유형, 글로벌 협력활동) 등의 실태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먼저 바이오헬스산업의 매출 규모는 134조 2929억원(+7.3%)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 제약 50조 원(+13.3%) △ 의료기기 45조원(+15.6%) △ 화장품 39조원(-6.8%) 순이었다. 연구개발비는 6조 3068억원(+9.7%)였으며 부문별로 △ 제약 3조 9,893억 원(+8.5%), △ 의료기기 1조 5865억 원(+15.8%), △ 화장품 7,311억 원(+4.3%) 등이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4년 1분기 매출 1조68억원(-0.2%), 영업이익 830억원(+1.7%)의 실적을 공시했다. 계열사별로 아모레퍼시픽 0.2%, 이니스프리 9.4%로 매출이 각각 감소했지만 에뛰드(5.5%)·에스쁘아(21%)·아모스프로페셔널(7%)·오설록(8%) 등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아모레퍼시픽이 13% 증가하며 전체 성적표를 플러스로 전환시켰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사업에서 영업이익이 28% 증가하며 해외 부진을 상쇄했다. 국내에서는설화수·헤라·라네즈·에스트라·한율·일리윤 등이 고객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영업이익은 화장품 부문의 이익 개선과 면세 채널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에 힘입어 확대되었다. 해외 시장은 중화권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소폭 하락했지만, 미주(40%)와 EMEA(유럽·중동 52%) 중심의 서구권시장에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중국 편중에서 벗어나 수출다변화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니스프리는 로드숍 축소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다만 MBS 채널 확대로 젊은 고객층 유입이 증가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공병 수거 캠페인 ‘BO
아모레퍼시픽이 ‘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에 참여할 레스 플라스틱 및 넷제로 분야 소셜벤처를 공개 모집한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영하는 ‘A MORE Beautiful Challenge’는 ESG 분야 소셜벤처를 발굴하여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 및 투자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에는 ‘레스플라스틱’과 ‘넷 제로’를 주제로 △ 플라스틱 저감 솔루션 △ 국내 외 탄소 상쇄솔루션 △ 탄소크래딧 사업 개발, 발급, 관리 등의 부문에 솔루션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의 소셜벤처를 중점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발된 5개 기업은 △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 아모레퍼시픽 유관부서와 멘토링 및 네트워킹 △ 밋업데이 및 우수 팀 투자 검토 등의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부터 진행한 ‘A MORE Beautiful Challenge’를 통해 ESG 혁신 분야 10개 소셜벤처를 선발하여 육성하고, 7개 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 그린컨티뉴(농업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가죽 제작) △ 더데이원랩(플라스틱 대체 신소재 개발) △ 어스폼(버섯 균
토코보는 발효 시카 콤플렉스 성분을 함유한 진정 선케어 2종을 29일(월)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SPF 50+ PA++++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은 물론 발효 시카 콤플렉스, 10종 히알루론산 등의 성분을 함유했다. 토코보의 신제품 진정 선케어 2종은 피부 타입 및 기호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민감성 피부 사용, 여드름성 피부 사용, 피부 저자극 테스트, 피부 온도 감소 테스트까지 모두 완료했으며, 해양 생태계에 유해한 원료를 배제한 리프 세이프(REEF SAFE) 선크림이다. ‘시카 카밍 선 세럼’은 60% 이상 보습 성분으로 촉촉하고 가볍게 스며들어 끈적임 없는 사용감을 선사하며 10중 히알루론산 및 알로에잎추출물 등이 수분감을 채워준다. 스틱 타입의 ‘시카 쿨링 선 스틱’은 박하 가루 성분이 함유되어 시원한 쿨링감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멀티밤 제형이라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저자극 더마 보습 브랜드 일리윤이 트러블성 피부를 위한 'AC 시카 트러블 바디케어’ 3종을 출시한다. AC 시카 트러블 케어 라인은 바디 미스트, 바디워시, 필링스크럽 3종으로 구성했다. 바디 미스트는 각종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7일만에 각질과 피지, 잡티 등의 트러블 개선, 미백 기능성 인증으로 색소침착 등의 트러블 흔적 완화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한다. 사용 직후 붉은 기와 열감, 수분감 개선 등 진정 효과를 제공하고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통과해 여드름성 피부사용은 물론 알코올 냄새 걱정을 줄여준다. 바디워시는 여드름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7일 만에 등드름, 가드름을 케어한다. 살리실산 2% 함유로 확실한 각질 개선과 99.8%의 항균 효과를 담아 트러블 유발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는 설명이다. 필링스 크럽은 자극지수 0.00으로 여드름 피부도 순하게 각질과 피지 케어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