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월 누적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이 6700만달러(+145%)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0일 관세청에 따르면 전동 피부마사지기, LED마스크, 두피관리기 등 소형 전기제품 위주의 미용기기들이 수촐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 미용기기는 ‘23년 최초 수출 1억달러(1억1500만달러)를 넘어서며 급성장 중인데 그 추세가 ’24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관세청은 올해 연말까지 2억달러 이상으로 최대 수출 달성은 물론 최대 무역수지 흑자 등 괄목할만한 수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렇게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이유는 ▲ K-뷰티 인기 확산 ▲ 홈 미용 관리 수요 증가로 우수한 기능과 품질의 한국산 미용기기 인기 등이라고 관세청은 분석했다. 국가별 수출액 기준 미국(수출 비중 46.5%) 일본(16%) 홍콩(13.4%) 순이며 91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미국 수출액이 3100만달러로 최대 수출국으로 급부상했다. 미국에서는 한국문화가 흥행에 성공하며 K-뷰티 제품 수요가 늘고 있으며, 가정용 미용기기 대미 수출은 지난 4년 내 10배 증가했다고 관세청은 밝혔다. 이어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도 동기간 최대 실적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 순항 중
화장품매거진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박재홍 대표의 부친 故 박성호 님께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 빈소 : 목포기독병원(전남 목포시 백년대로 303) 장례식장 1분향소 ■ 발인 : 24년 05월 14일(화) 08시 ■ 장지 : 안산수목장 ■ 연락처 : 목포기독병원장례식장 (funein.com) 010-4631-1627
학회(society)에 가는 즐거움의 으뜸은 단연 ‘지적 자극’(intellectual stimulus)이다. 이를 확인할 수 있던 대한화장품학회 춘계학술대회가 5월 10일 더케이호텔 서울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화장품과학자들의 6개월만의 해후여서일까, 학회장에는 화장품학과 학부생, 대학원생, 연구원, 학계, 협회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인사와 의견을 나누고, 포스터 발표에 눈길을 모으는 등 활발한 분위기였다. 학회 관계자는 “사전등록자 510명을 포함 현장 등록자 및 초청 인사 등 720여 명이 참석했다. 예년 춘계 학술대회에 비해 참석인원이 40% 이상 늘었다”라고 전했다. 학회에 참석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이진현 뷰티화장품학과 교수는 “많은 분이 참석해 매년 학회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요즘 화장품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알려지며 화장품학을 비롯 위생, 화공, 약학, 재료, 바이오메디컬 등 최첨단의 다양한 분야와 융합에 관심이 높아졌다”라며 “앞으로 뷰티테크, 디지털 접목과 함께 소비자 보호 등 시스템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실제 포스터 논문을 살펴보던 A대학원생은 “화장품산업의 흐름과 동향을 알 수 있어 매년 학회에 참석하고
식약처는 마이크로니들 제품(니들, 미세침 등)에 대해 “피부에 바늘, 침 등을 이용한 침습적인 방법으로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제품은 화장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부당한 표시에 해당한다고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마이크로니들 제품은 능동적 경피 약물 전달 기술로 피부 장벽층인 각질층과 표피를 통과하여 피부 내로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제품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당 제품을 접목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식약처는 마이크로니들 제품은 “화장품이 아니다“라는 해석을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마이크로니들 제품처럼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제품에 대해 부당한 표시·광고로 보고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부작용 등 안전성 문제에 대한 지적이 지속되고 있으며 의료기기, 의약품에 해당하는 사용방법,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것은 허위·과대 광고라는 것이다. 식약처는 대한화장품협회에 보낸 공문을 통해 마이크로니들 제품에 대한 표시·광고를 감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현재 시중에서 마이크로니들 화장품은 화장품에 스피큘이나 실리카 등 천연미세침이 들어간 제품이다. 네이버쇼핑에서 ‘마이크로니들 화장
9일 열린 대한화장품협회 주최 ‘MoCRA 시설등록, 제품리스팅, 라벨링’ 웨비나는 접속자 수가 408명에 질문이 쏟아지는 등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진행 중인 웨비나 가운데 가장 많이 참가했으며 만족도도 4.8점으로 가장 높다고 귀띔했다. 강사로 나선 엠톰글로벌(MTOM Global) 존권(John Kwon) 대표는 “7월 1일 등록까지 앞으로 50일 남았다. 늦어도 6월 초까지 등록하길 권장한다. 에러나 수정을 고려해 필요할 경우 FDA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해서 답을 확인해야 함으로 여유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서 접속해보니 한국이 속도가 느리거나 끊기는 경우가 발생해 미리 등록할 것을 권했다. 이날 웨비나에서 존권 대표는 시설등록, 제품 리스팅의 로그인 계정 만들기부터 항목 별로 하나씩 체크하며 직접 시연해 실무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ID는 최소 8개 대문자-소문자-숫자로, Password는 최소 15개 대문자-소문자-숫자-특수기호 포함, Security Question은 최소 4개 글자를 기재해야 한다. 계정 로그인 후 서비스 약관 동의 버튼을 클릭해야 비로소 등록이 가능
AI는 적용 범위가 넓은 만큼 화장품 산업 가치사슬 전반에서 다양한 활용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은 소비자 피부 진단 데이터와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화장품 추천과 제조 등에 사용되는 대표기술이다. 대표적인 기업이 미국의 ‘Beautiful AI’ 테크 솔루션 기업 퍼펙트(Perfect Corp., NYSE: PERF)다. 퍼펙트는 5월 22일~25일까지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이벤트 2024 비바 테크놀로지에서 새로운 뷰티 AI, 스킨케어 AI를 공개할 예정이다. 퍼펙트는 비바테크에서 Beautiful AI 솔루션에 자연어 상호 작용을 더해 고객의 주요 문제점을 해결하는 PerfectGPTTM 프레임워크를 소개한다. PerfectGPTTM에는 BeautyGPTTM, SkincareGPTTM, AI 메이크업 전송, AI 얼굴 교환, HD 피부 분석, 메디컬 에스테틱을 강화한 Skincare Pro까지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된다. 먼저 BeautyGPTTM는 Perfect Corp.가 독자적으로 훈련한 AI 메이크업 어시스턴트로 대규모 언어 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도구는 △ 채팅 기능 △ 가상 메이크업 체험 △ 얼굴 속성
마몽드가 수분 크림보다 뛰어난 피부 수분 증가량으로 크림보다 촉촉한 '카밍 샷 아줄렌선크림'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완벽하게 보호하기 위해 2중 자외선 차단 기능성 인증을 완료했으며, 피부 온도를 -3℃ 낮춰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선사하는 수분 진정 선크림이다. 8종의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수분 텍스처로,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수분 크림 대비 수분 증가량이 더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리지만 피부 밀림 현상은 최소화해 쿠션 및 파운데이션 전 단계에 사용 시 완성도 높은 산뜻한 메이크업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캐모마일 꽃에서 추출한 99.9% 고순도 아줄렌이 지닌 피부 진정력에, 나이아신아마이드의 강력한 진정 효과와 항산화를 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관계자는 “불필요한 성분 8가지를 배제했고, 비건 인증과 함께 피부과 테스트, 피부 1차 자극 테스트 등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쎌바이오텍(대표이사 정명준)이 1분기 매출액 130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5%, 영업이익 3.4%, 당기순이익 14.2% 증가한 수치다. 고물가로 인한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출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설명했다. ‘듀오락(DUOLAC)’ 브랜드로 유명한 쎌바이오텍의 한국산 유산균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10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는 현지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상위 안전성 인정 제도 ‘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에 한국산 유산균 11종이 ‘세계 최다’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성과를 기폭제로 하여 해외 수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쎌바이오텍 경영전략본부 이상훈 이사는 “美 FDA GRAS 세계 최다 등재로 인해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이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증명된 만큼 아시아와 유럽지역으로의 수출이 더욱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