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기술연구원에서 2019년 출범한 안티폴루션연구센터(Anti-pollution Research Center)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국내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동 센터는 2007년부터 매연 등 외부 유해 대기환경에 노출된 피부 관련 연구를 시작으로 황사에 이어 미세먼지까지 피부 유해성 모델을 2014년 구축한 바 있다. 그동안 국내외 고객조사와 유전자 분석을 바탕으로 ▲외출 시 피부 보호 방어 ▲피부에 남은 미세먼지 잔여물 제거 ▲손상된 피부 트러블 완화 등 기술을 개발, 안티폴루션 대응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먼저 눈에 띄는 제품이 ‘두피 모공관리’를 위한 프레시팝 ‘두피 클렌징 샴푸’다. 오염물질이 잘 쌓이는 두피모공은 외출 후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한다. 미셀라 클렌징 기술과 코코넛 성분의 풍성한 거품이 먼지를 끌어당겨 두피의 오염물질을 제거해준다. 안티폴루션연구센터가 개발한 ‘마이크로 미셀라’ 기술은 모공의 1/100 사이즈의 마이크로 미셀라 입자가 모공 속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말끔히 세정하고 수분을 남겨준다.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마이크로 미셀라 소프트 휩클렌징폼’이다. 또 피부표면 코팅 제형 기술은 얇고 촘촘하게 피부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와 협력사, 가맹점 등을 돕기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재난취약계층에 72억원(원가 기준)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전국 대리점에 직원 인건비 약 8억원을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등을 돕기 위해 치약, 칫솔 등 개인 위생용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와 싸우는 대구·경북 의료진을 위해 3월 한 달 간 소용량 생수와 휴대용 세면도구, 소독 제품을 매주 무상 공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아동, 여성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도 병행한다. LG생활건강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어르신 긴급지원사업에 동참하고 전국 650여곳의 노인맞춤돌봄기관에 생활필수품과 화장품을 기증한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복지관이 폐쇄되거나 휴관하고 노인 일자리가 중단되는 등 건강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이 매우 위축된 상태”라면서 “고립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www.e-ucl.co.kr)’이 ‘강황추출물과 동백오일을 함유하는 화장품 조성료(등록번호 제10-2085422호)’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강황은 카레 분말에 들어가는 재료로 철분과 비타민A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몸에 좋은 향신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염증이나 피부 질환의 민간 치료제로 오래전부터 인도에서 애용해왔으며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이다. 유씨엘 연구소는 커큐민 성분을 다량 함유한 강황 뿌리 추출물 효능을 향상하기 위해 동백씨 오일을 추가해 화장품 및 피부 외용제 조성물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피부 보호제가 개발됐지만 화학 원료를 주재료로 사용해 피부 자극, 발진 등 각종 부작용을 일으키고, 피부 손상 개선 및 예방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강황 추출물과 동백 오일을 동시에 사용했을 때 주름 개선, 탄력 개선, 미백, 피부톤 개선, 보습 및 항염 효능 등이 향상됐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게다가 토너, 크림, 밤 등에 제형 응용이 쉽다는 점도 확인했으며, 사용자 만족감 또한 높게 나타났다. 유씨엘 연구소 관계자는 “천연성분을 이용한 제품
3월 21일 고 이덕용 씨앤씨뉴스 발행인의 1주기 추도식이 인천 흥륜사 정토원에서 12시에 열렸다. 유가족을 비롯해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의 이사 및 지인 등이 참석,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박진형 회장은 성금을 전달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정연광 사무국장이 올린 페북에는 고인을 회상하는 글들이 올라와 유명을 달리한 고인을 위로했다.
뷰티 디바이스 기업 위드뷰티(공동대표 권오진, 이철호)가 ODM/OEM 등 디바이스 제조 개발을 넘어 본격적인 자체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며, 업계 판도 재편을 겨냥한다. 위드뷰티는 ‘17년부터 1조원 대 규모의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리딩 기업이 되기 위한 전략을 차근차근 밟아왔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전세계 뷰티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3조원으로 그중 70~80%가 한국산 OEM생산이다.(’17) 업계에선 “에스티로더나 로레알 등도 한국에서 OEM을 통해 제조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산 제품을 뜯어보면 한국산 부품이 대부분으로 원산지 세탁을 통해 ‘Made in Japan'으로 팔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우수한 기술력의 K-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정상화 및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위드뷰티가 선도기업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이철호 대표는 “위드뷰티는 첨단 요소기술을 보완하고 ’핀업 디자인 어워드‘ 2관왕 등의 수상 등으로 국내 뷰티 디바이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며 “홈쇼핑 업계의 호평 및 해외 바이어들의 꾸준한 관심이 위드뷰티의 경쟁력을 증명해주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ICT기술을 접목한 위드뷰티의 대표 제품은 트리플컬링(tr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www.e-ucl.co.kr)’이 세계적인 비건 인증 기관 프랑스 이브(EVE; Expertise Vegane Europe)사로부터 화장품 생산 설비에 대한 비건(VEGAN) 인증을 획득했다. 비건은 동물 권리와 환경,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행태와 함께 제조 과정에서의 윤리성이 부각되면서 동물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포함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유럽 전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이브사는 비건 프랑스 협회가 설립한 단체로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 섬유, 건강보조제 등 비건 제품에 대한 인증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유씨엘은 원료의 제조 공정도, 원천 확인서, 동물 실험 및 동물성 원료 배제 등 서류심사와 제조시설과 설비의 청결도 등을 포함한 현장실사를 최종 통과해 생산설비에 대한 이브비건 인증을 얻게 됐다. 이에 유씨엘 인천 공장과 제주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은 비건 인증을 원하는 고객사에 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유씨엘 연구소에서는 이미 비건 인증 가능 처방 라인을 개발 완료한 바 있다. 한편 유씨엘은 업계 최초로 M-ODM 개념을 도입해 다년
20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날, 시총 17.3조원, 영업이익 1조클럽 등의 화려한 수치를 보여주며, 화장품 대장주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과시했다. 차석용 부회장이 이끄는 LG생활건강은 2019년 매출 7조6,854억원, 영업이익 1조1,76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9%, 13.2%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 8위에 오르는 쾌거다. 이날 제19기 정기 주총에서는 △2019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선임에서는 사외이사에 김재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재선임, 김기영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신규 선임했고,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김재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1,000원, 우선주 1주당 11,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년은 럭셔리 화장품의 강화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생활용품 및 음료 등 모든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었다”며 “올해는 경기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 가운데 그 어느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대구지역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토니모리는 11일 대구 시청에 손 소독제 ‘아베뜨 핸드 세니타이저 스프레이 85ml’ 정품 2만 개를 지원하며, 소비자가 기준 약 1억 8천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대구지역 내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 개인 위생용품 구비가 어려운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 필요 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토니모리가 기부한 ‘아베뜨 핸드 세니타이저 스프레이’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 가능한 스프레이 타입의 손 소독제다. 휴대가 간편하여 대중교통 이용 등 외출 후 손을 씻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손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식약처 허가 의약외품으로 살균소독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한편 토니모리는 올해 3월에는 대학 등록금 및 입학금 고민으로 대입을 포기해야 하는 고3 수험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희망열매 캠페인’을 9회째 진행했다. 2011년이래 180여 명에게 총 9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작년 12월에는 ‘기부천사 캠페인’을 통해 신제품 구입 시 1개당 1,004원의 기부금을 적립하여, 판매액의 수익금을 미혼모에게 전달하는 등 고객들과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