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과 중국 사이에 ‘신속통로’가 뚫리면서 우리나라 기업인들이 잇따라 중국에 입국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시안에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이달 1일 우한, 3일 난징 등에 기술자들이 현지에 파견됐다. 신속통로는 중국 내 기업(현지 진출 우리기업 또는 중국 기업)이 중국 지방정부에 ‘신속통로’를 신청→초청장 발급→주한 중국대사관 또는 영사관으로부터 비자(사증) 발급→한·중 특별방역절차 준수→중국 입국 순으로 진행된다. 신속통로 이용 기업인은 중국의 방역조치에 따라 국내선 환승 및 국내 육로 이동수단을 이용한 여타 지역 이동이 제한된다. 적용지역은 10개 성·시이며, 현재는 한중 정기 항공노선 이용 시 5개지역이 ‘신속통로’로 적용된다.[(적용지역) △상하이시 △톈진시 △충칭시 △랴오닝성 △산둥성 △장쑤성 △광둥성 △섬서성 △쓰촨성 △안후이성 (정기 항공노선으로 방문 가능한 신속통로 적용지역) 총 5개 지역(△상하이시 △랴오닝성 △산둥성 △장쑤성 △안후이성) 반대로 중국 기업인이 한국 방문 시에는 중국 출국 72시간 내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격리면제서 발급 → 국내 입국시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음성인 경우 능동감시 절차 하에 경제활동이 가능하다. ‘신속
2020년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73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건산업진흥원이 예측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1/4분기 화장품 수출액이 17.7억달러(+16.3%)를 기록, 당초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선전했다”고 분석했다. 그 이유로 ▲손 세정제가 포함된 ‘계면활성제품과 조제품(0.6억달러, +64.0%)’이 코로나19의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으로 큰 폭 증가 ▲국내 화장품산업은 온라인·모바일 대중화에 따른 유통채널 확대로 내수뿐 아니라 수출 활성화 기대 ▲중국·홍콩 등 중화권 외에 잠재력 있는 신시장 수출국 다변화로 수출 증진 기여 등을 꼽았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수출은 3월 +63% 증가에 힘입어 1분기에만 8.4억달러를 기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대 홍콩 수출은 1분기 10.2% 감소하며 둔화됐지만 3월 들어 9.0% 반등하는 등 회복세가 주목된다. 특히 주목할 국가가 대 일본 수출로 1분기 성장률이 +42.6%로 증가하며 작년까지 4위였던 순위를 미국을 제치고 3위로 끌어올렸다. 이밖에 캐나다(+42.3%) 및 러시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신남·북방 지역의 수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중국에서는 ▲민감성 스킨케어 ▲건강보조식품 ▲가정용 미용기기 등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5일 코트라는 코로나19 이후 중국 시장 트렌드는 HOME으로의 생태계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HOME이란 ①Healthcare(건강·방역에 대한 인식 높아짐) ②Online(인공지능, 빅데이터, 5G기술 토대로 한 디지털 경제의 핵심) ③Manless(방역과정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이 검증된 무인화(無人化) ④Ecinomy at Home(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형성된 홈코노미) 등을 말한다. 향후 미래시장을 예측하는 키워드라는 분석이다. KOTRA는 코로나19 이후 중국 비즈니스 생태계 변화로 △비대면 비즈니스가 중심이 된 ‘언택트 경제’ △모바일·인터넷으로 연결된 ‘디지털 경제’ △기업 경쟁과 생태계 재편이 가속화되는 ‘플랫폼 경제’ 등을 꼽았다. 중국 유망상품 15선 가운데에는 뷰티 분야에서 ▲△건강보조식품(개인별 건강식품 솔루션 제공 희망, 적용 대상 세분화, 제품에 대한 설명 상세히 할 필요) ▲민감성 스킨케어(왕홍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진출 전략 수립) ▲가정용 미용기기(코로나19로 홈뷰티가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4월 화장품 수출액은 5억 7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0.1% 감소해 선방했다는 평가다. 산업통상부의 20대 주요 수출 품목 중 마이너스 품목 16개 중에서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을 가장 적게 받았다. 산업부의 4월 수출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4월 수출액은 369.2억달러로 24.3%나 감소했다. 산업통상부는 큰 폭의 수출 감소는 단가하락(-15.0%) 때문이며 조업일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물량은 △2.9%였다. 하지만 화장품의 일평균 물량은 +15.7%를 기록하며, 전달(3월)의 +44.2%에 이어 견조한 오름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0.4억달러(+9.9%), 일본 0.5억달러(+87.7%), 베트남 0.1억달러(+5.5%) 등이 호조였다.(중국지역 미발표) 품목별로는 두발용제품, 세안용품이 증가세인데 비해 기초화장품, 향수 등이 부진해 전체 화장품 수출은 소폭 감소했다. 최근 4년간 화장품의 4월 수출액을 보면 ‘18년 4월 기저효과가 컸음을 알 수 있다.[‘17.4 3.5억달러(△2.9%) → ’18.4 5.8억달러(+68.1%) → ’19.4 5.7억달러(△1.8%)→(‘20.4)5.7억달러(△0.1%) ] 이와
’20년 1분기 화장품 무역수지가 6억 4407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또 대 중국+홍콩 수출 비중은 66.4%로 전체 수출의 3분의 2가 중국향으로 나타났다. 중국 편향성이 심화된 반면 유럽과 미국향 수출은 ‘19년 이후 부진을 이어갔다. 우리나라 화장품의 3월 대 중국 수출액은 4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7.7% 증가했다. 이는 3월 전체 수출액 7.7억달러의 절반이 넘는 점유율(52.9%)이다. 대 중국 비중은 39.7%(1월)→47.3%(2월)에 이어 연속 큰 폭 상승 중이다. 참고로 ’19년 대 중국 비중은 46.8%였다. 덧붙여 3월 대 홍콩 수출액이 1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 홍콩 수출은 ‘19년 –30%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부진했다. 이는 중국 우회수출 경로에서 직수출 변화에 따른 감소가 원인이었다. 올해 1월(-13.4%), 2월(-32.6%)에도 마이너스 성장세였다가 3월에 오랜만에 반등했다. 한편 ’20년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17.6억달러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주요 수출 10대국을 ’19년 순위와 비교하면 일본과 미국이 3, 4위로 순위가 바뀌었다. 일본 수출은 ‘19년 32.
소비자들은 온라인 구매 시 ▲소비 과정의 가시성(可见性) ▲구매 상품의 동기부여 요소(激励因素) ▲맞춤화 및 배송 체험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물류업체인 UPS중국의 ‘’2019 온라인 구매 소비자 행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소비자들은 눈에 잘 띄는 전반적인 구매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구매과정에서 가치 있는 동기부여 요소를 얻기 바라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 맞춤화된 배송 서비스 옵션과 걱정 없는 반품 서비스를 선호했으나,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의 반품 만족도는 낮았다. 이번 조사는 호주·중국·홍콩·한국·미주·유럽·인도 등 11개 시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인터넷 구매 소비자의 쇼핑행위와 습관을 분석했다. UPS아태지역 시장부 부총재인 세르비 밴던 콜호프 부총재는 “온라인 쇼핑은 전체적인 구매 과정에서 정보의 가시화가 소비자의 수요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쇼핑과 배송 과정의 유연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또 온라인 쇼핑의 선택이 많아지고,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소비자의 기대치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소매상들은 기민하고 빠르게 변화에 적응해야 경쟁할 수 있고,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①소비자는 주문 전 관련 정보를 명
올해 1분기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이 11.71억달러로 전년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17.62억달러였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 발표에 따르면 화장품은 1월 3.02억달러, 2월 3.61억달러, 3월 5.08억달러를 기록했다. 1월은 -4.1% 감소했으나, 2월 +6.5% 3월 +12.2%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7.3%), 일본(42.5%) 베트남(23.4%) 러시아(34.3%) 등이 성장세였다. 기존 홍콩을 경유해 중국으로 우회수출하던 물량이 중국 직수출로 바뀌면서 홍콩 수출은 –51.7%로 급감했다. 미국도 3.1% 감소하면서 수출 10대국 중 일본과 순위를 맞바꿨다.(일본 3위↔미국 4위) 1분기 국가별 수출액을 보면 중국(5.26억달러) 홍콩(9800만달러), 일본(9800만달러), 미국 (9700만달러), 베트남(6300만달러) 순이었다. 한편 ‘20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242억달러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주요시장 및 주력품목 수출 호조, 조업일수 확대(+2.5일) 및 기저효과(19.1
13일 중국 ‘21세기경제보도’는 ”라이브방송 전자상거래 매우 뜨거워! 타오바오·더우인·핀둬둬...누가 가장 체계적일까?“라는 기사에서 ”네티즌의 거의 30%가 매일 생방송을 시청하고, 50%는 생방송을 보면서 유명인이 추천한 제품을 구매한다“고 보도했다. #7 2020년은 ‘라이브방송(直播电商)의 해’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들의 인기 구매 품목은 의류, 신발 및 가방, 일상용품, 미용 및 스킨케어 등. 플랫폼은 타오바오·더우인·핀둬둬가 삼국지를 형성 중이며 각각 헤드 주버(主播=BJ+쇼호스트, 캐스터, 앵커, 리포터, 방송기획자 등을 일컬음)를 두고 있는데 그중 웨이야(薇娅)와 리자치(薇娅)가 가장 인기가 높다. 또 응답자의 30% 이상이 생방송 중 충동구매(踩过坑)에 빠졌으며, 그중 31.1%가 위조품(짝퉁)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콰이쇼우(快手)는 고객 응답이 느리고 타오바오는 정해진 배달시간이 없다는 응답도 나왔다. 제품과 주버는 함께 움직이며, 타오바오가 열정 고객, 할인 특혜, 편리한 쇼핑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고 응답했다. 이렇듯 중국에서 ‘전자상거래 라이브방송 열풍’이 부는 이유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판매가 막힌데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