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첫 고미술 소장품 특별전을 7월 28일~11월 8일 용산 본사에서 개최한다. 지난 1979년 개관 이후 50년여 소장한 다양한 장르의 고미술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회는 안전을 위해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후 관람이 가능하다. ‘고미술소장 특별전(APMA, CHAPTER TWO)’은 2월 현대미술 소장품 전시회인 ‘APMA, CHAPTER ONE’에 이은 두 번째 전시회.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도자‧회화‧금속‧목공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전시 공간은 총 6개의 전시실로 이뤄졌으며, 소장품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4점을 포함한 1,500여 점의 다채로운 고미술품을 선정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문필 학예팀장은 “새로운 시각과 기존의 틀을 벗어난 전시 연출을 시도해, 다채로운 고미술 작품을 성격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한국 고미술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움을 몸소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전시실에서는 고려시대 불교미술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수월
세계적으로 ‘성 평등’ 달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추진하는 기관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로 2010년 공동으로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s)’ 이니셔티브를 발족했다. ‘평등이 기업 경쟁력이다’라는 부제를 가진 여성역량강화원칙은 7개 원칙을 바탕으로 한다. 여성의 ‘유리천장’을 깨는데 초점을 맞춘다.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리더십 ▲동등한 기회, 포용 및 차별 철폐 ▲보건, 안전 및 폭력으로부터의 자유 ▲교육과 훈련 ▲사업 개발, 공급망 및 마케팅 활동 ▲지역사회의 리더십 및 참여 ▲투명성, 측정 및 공시 등이다. 각 원칙에 대한 실제 기업 사례, 통계 및 고려해야할 점 등도 제시하고 있다. 2020년 전세계 약 2,750여 명의 CEO가 이 원칙을 지지하고 있다. 20일 뷰티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WEPs를 지지하고 나섰다. 앞서 올해 4월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 내 성평등 지원 온라인 플랫폼인, '젠더 이퀄리티 코리아' 웹사이트(http://gender-equality.or.kr)를 지원한 바 있다. '젠더 이퀄리티 코리아’는 우리 기업 및
엘앤피코스메틱은 지난 14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메디힐지구환경관’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고려대 메디힐지구환경관은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대표의 기부금으로 지어진 기초 과학 및 미래 지구 환경 연구 시설이다. 지하 1층·지상 7층·연면적 7,014평방미터(2,130평) 규모의 건물로 실험실습실과 연구실은 물론 강의실과 휴게 공간 등을 설치해 공공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태양에너지와 지하수의 에너지를 활용한 지열 냉난방시스템이 도입된 친환경적 건축물로 녹색건축인증 및 에너지효율 등급인증도 획득했다.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의 전신인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한 권오섭 대표는 지난 2016년 11월 이과대학 후배들을 위해 써 줄 것을 당부하며 고려대에 개인 재산 120억원을 쾌척한 바 있다. 이 기부금은 메디힐지구환경관 건립에 사용됐다. 해당 건물은 지난 2017년 1월 기공식을 가진 뒤 같은 해 3월 착공에 들어갔다. 메디힐지구환경관 건립은 개인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며 책임을 다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귀감이 된다. 권오섭엘앤피코스메틱 대표는 “꿈의 내용은 바뀔 수 있어도 꿈꾸는 것 자체를 포기하지 말라”며 후배들을 위한 응원의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정화영 공동대표가 17일 화훼 농가를 돕는 ‘플라워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 나눔을 실천했다. ‘플라워버킷챌린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공익 릴레이 캠페인. 지목을 받은 참여자는 꽃을 구매하는 미션을 실행한 후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윤여원∙정화영 공동대표는 네이처텍 이정준 대표로부터 지목을 받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 소재생화 재배농장을 통해 생화를 구매하고, 음성과 세종에 있는 콜마비앤에이치 협력사들에게 깜짝 선물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조속히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계속해서 화훼 농가를 포함해 각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여원∙정화영 공동대표는 다음 ‘플라워버킷챌린지’ 주자로 건강기능식품원료 업체인 주영엔에스의 오성훈 대표를 지목했다.
아모레퍼시픽의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위드림(대표이사 이정열)이 16일 열린 2020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 정부 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위드림 이정열 대표이사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커리어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써 왔던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장애를 가진 직원들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이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드림은 2016년부터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운영 중이며, 2019년에는 ‘올해의 편한 일터’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장애인고용 우수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의 일환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유럽연합 소속 주한 12개 대사 등과 함께 ‘듀오 데이(Duo Day)’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30회째를 맞은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업주, 장애인 근로자 및 업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한다. 또한 장애인 인식 개선과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노력을 기울여
해외전시 전문기업 코이코(KOECO)가 ‘K-Beauty Connect’ 플랫폼을 오픈하고 참가사를 모집한다.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온택트(ontact) 시장 활성화에 대응해 365일 항시 열린 B2B 마켓플레이스 및 수출박람회 형식의 바이어-셀러 매칭 플랫폼이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의 입·출국 통제와 소비 및 유통환경 변화로 온라인+언택트가 트렌드가 되고 있다. 한국 뷰티 기업들이 비대면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원활히 진행하고, 판로 확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며 플랫폼 개설 취지를 설명했다. ‘K-뷰티 커넥트’는 국내 최초 뷰티 전문 온라인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해외 검색엔진, 플랫폼을 통한 해외바이어 마케팅 ▲코이코 진행 해외 전시회 주최자와 협업으로 바이어와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 ▲세계 유력 유통사(global supply chain) 초청 및 상담 진행 ▲다양한 전시회 테마로 K-뷰티의 전문성 강화와 연계한 프로페셔널 바이어와의 상담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에 가입하면 참가사 모두 개별관의 부스 지정을 받게 된다. 바이어가 검색을 통해 K-뷰티 제품을 쉽게 선택하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미국 자회사 에이본(Avon)이 모바일 & 웹의 디지털 카탈로그를 선보였다. 디지털 카탈로그는 기존 종이 카탈로그를 대체해 고객에게 제품과 프로모션 정보를 제공한다. 홈페이지의 디지털 카탈로그는 캠페인16 외에 ▲Get a Virtual Makeover ▲Find Your Shade Match 등으로 구성된다. 동영상 콘텐츠로 제품(Lip, Eye, Face) 특징을 더 생생하게 볼 수 있고 사용법에 대한 팁도 얻을 수 있다.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다양한 제품으로 가상으로 메이크업을 해보며 어울리는 컬러를 비교할 수도 있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파운데이션 및 컨실러 색상을 추천받을 수 있다. 해당 정보는 SNS로 공유가 가능하다. ‘에이본 디지털 카탈로그’는 디지털 상에서 제품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관심 있는 제품을 모바일이나 PC로 언제 어디서든 바로 구매하거나 SNS, 문자, 이메일 등으로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온라인 행동 데이터나 설문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큐레이팅 된 카탈로그를 제공한다. 디지털 카탈로그의 모든 콘텐츠를, 에이본렙이
창립 14주년을 맞은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화장품 제조 및 유통, 헬스케어 등 토니모리 역량을 디지털로 전환, ‘뷰티 및 헬스 플랫폼 재도약’을 선언했다. 토니모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요소로 ‘디지털 혁신’을 꼽았다. 또한 ‘고객과 함께하는 디지털 파워 No.1 뷰티헬스 플랫폼 기업’(Digital powered No.1 with customer)을 방향성으로 선정, 대내외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즉 AI를 활용하여 고객 개개인에게 적합한 뷰티와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 성장도 도모한다. 내부 핵심 역량 강화로는 ▲온〮·오프라인 디지털 역량 강화 ▲자사 온라인 몰에 뷰티 테크, 콘텐츠, 커뮤니티 등 외부 제휴 역량 결합 ▲멀티 브랜드 플랫폼 전환 등으로 외연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토니모리는 올해 초 SK플래닛 CIO 출신의 정경희 상무를 최고디지털총괄임원(CDO)으로 영입, 디지털혁신센터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정경희 상무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회사 전반에 데이터 주도적인 기업문화를 정착하고, 기존 사업 전략을 온오프라인 통합과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