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핑크리본 온리유(乳)’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유방암 초기 환자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선물하며 빠른 쾌유를 응원하는 이벤트다.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 국내 최초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유방 건강 의식 향상 의지를 북돋고 동시에 유방암 초기 환자를 위한 저자극 화장품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활동을 벌인다. 한국유방재단 박명희 이사는 “유방암 환자의 경우 항암치료 과정에서 탈모 증세와 몸이 붓는 외형적 변화를 겪게 된다. 면역력 저하로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되는데, 이들 환자의 쾌유와 회복을 응원하며 실질적인 선물을 드리고자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핑크리본 온리유 캠페인은 유방암 초기 환자와 가족, 지인이 신청 가능하며, 오는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 한국유방재단 홈페이지(www.kbcf.or.kr)에 사연을 올린 신청자 중 매월 40명을 선정, 비니와 러닝화, 건강회복을 응원하는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올해 18년째를 맞이한 ‘핑크런’을 비롯, ‘핑크리본 힐링캠프’, ‘핑크투어’ 등 활동으로 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식품의약품안전처 25초 영화제’ 공모전을 7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인터넷쇼핑몰, TV홈쇼핑, 모바일 등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 및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서다. 이번 영화제는 ‘헐 속았지?’를 주제로 허위과대광고에 속아서 제품을 구매했다는 내용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25초 영상에 담아 영화제 홈페이지(www.25sfilm.com)로 출품하면 된다. 출품작은 일반 및 청소년 부문으로 나누어 네티즌과 전문가 심사를 거친다. 최종 선정된 수상작은 9월께 시상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및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홍보영상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가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온라인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홍보하고 건전한 온라인 유통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www.mfds.go.kr → 공지) 및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 이슈・뉴스홍보・교육 → 식품안전뉴스 → 생활
7월 18일~20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2018 VietBeauty‘에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KCEA) 박진영 회장 등 대표단이 방문하고, 참가 업체 부스를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35개 업체가 참가했는데, 박진영 회장 등은 각 부스를 다니며 베트남 화장품시장 현황을 청취하고 K-뷰티 진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진영 회장은 “K-뷰티의 성장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력과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며 “1만여 화장품 제조판매업체가 상생 발전하기 위해서는 내부 경쟁 보다는 수출에서 활로를 찾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 상호 노하우를 공유하는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박 회장은 뷰인스(BEAUINS) 부스를 방문, 조상은 대표로부터 베트남 화장품시장 진출 현황을 전해 듣고 “뷰인스의 호치민, 하노이 거점 마련을 축하한다”며, “베트남 화장품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후발 기업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트루자임 홍규리 대표는 “한방발효 화장품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려는데, 위생허가 등록·유통·배송 등은 한 업체가 해결하기 어렵다”며 “협회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7월 31일까지 ‘공공혁신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기관 혁신 추진과정에 국민과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25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으로 국민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기관의 공공혁신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과 함께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국민의 생각을 더한 혁신계획을 수립해 기관의 공공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분야는 △업무의 공공성 제고 △일하는 방식 및 서비스 개선 △민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진흥원과 관련 4개 혁신분야다. 또 공모 분야별 우수 아이디어 총 12건에 진흥원장상 및 상금(분야별 최우수 10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20만원)을 수여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여방법은 진흥원 홈페이지의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진흥원이 공공혁신 선도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정부기관 간 협업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공동 주최한 ‘세계로 포럼’은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포럼에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공공기관 간 ‘협업’과 ‘신북방’을 주제로 기업과 학계, 정부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주제인 ‘협업’과 관련해 임채운 서강대 교수(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는 “국내 자금·인력·컨설팅에 특화된 중진공과 해외 네트워크·시장정보에 특화된 KOTRA처럼 각 기관이 보유한 핵심기능을 융합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기업 입장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사파리통’을 운영 중인 에어블랙의 문헌규 대표는 한류 불모지 카메룬에 드라마 ‘각시탈’을, 나이지리아에 드론을 수출한 사례를 들며 “공공 데이터 개방은 KOTRA의 혁신과제인 민간 수출지원 생태계 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 보호주의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2017년 미국의 중견 방적기업 뷸러퀄리티얀스(Buhler Quality Yarns)社를 인수해 화제를 모은 삼일방의 노
대한화장품학회가 43차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무궁관 대형강의실 911호에서 31일 개최했다. 2018년은 1968년도에 설립된 대한화장품학회(회장 강학희)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대한화장품학회 강학희 회장은 “지금의 학회로 성장하도록 헌신적으로 이끌어 주신 김창규 전 회장, 이옥섭 전 회장, 박수남 명예회장 등 학회 원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우리 K-뷰티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 올린 회원여러분의 협력과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100주년기념관에서는 정기총회, 오전 특별세션, 오후 발표세션 Ⅰ·Ⅱ가 열렸다. 오후 발표세션 Ⅲ·Ⅳ는 100주년기념관과 무궁관으로 나눠 진행됐다. 또 보건복지부 주최, 대한화장품학회,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 주관 ‘화장품 R&D 신규사업 전략(안) 공개토론회’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정기총회 직후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성진 과장은 ‘정부의 글로벌 육성정책과 지원방안’을 키노트 발표했다. 오전 특별세션에서 중앙대학교 전체옥 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 이해를 위한 메타오믹스 기술’, 한양대학교 조은철 교
중국에 이은 큰손이 미국시장.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시장임에도 관세나 비관세 규제가 특별히 없어 진출도 용이하다. 일반 화장품은 FDA 자율등록(Voluntary Cosmetics Registration)만 하면 진출할 수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손성민 주임연구원은 “미국은 독특한 트렌드보다는 천연(유기농)화장품, 안티에이징 등 일반적인 흐름을 보여 준다”며 “한류 열풍과 함께 K-코스메틱스 선호 현상이 포착되기 시작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도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미국에서의 K-코스메틱스 확산에 긍정적인 현상은 역시 한류다. 방탄소년단(BTS)의 선풍적 인기와 더불어 K-POP, K-드라마, 웹툰 등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으며, 한국산 화장품까지 확대되고 있다. 실제 ‘메이드인코리아’ 마스크팩이 인기를 끌면서 ‘think with Google’에서 2016년 대비 검색량이 173% 증가하며 뷰티 키워드로 소개되는 등 한국식 피부관리법이 미국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미국 화장품시장은 유해물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비건(Vegan) 스킨케어가 주목받고 있다. △민감한 피부를 위한 무향 △저자극 천연성분 화장품이 인기다.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가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Advancements and Perspectives in Toxicology and Safety Evaluation’를 주제로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 ‘살생물제의 위해성 평가 및 첨단독성 연구 기술 소개’ 워크숍도 함께 진행한다. 산업의 발전과 생활의 편리함·유익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화학물질의 사용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 또 화학물질의 부적절한 사용 및 관리로 인간이 다시 그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국제 학술 심포지엄은 다양한 종류의 살생물제의 위해성 평가 및 첨단독성 연구기법을 소개한다. 또 춘계 심포지엄에서는 Tokushima Bunri University의 Seiichiro Himeno 교수가 발표하는 ‘유해금속의 toxicometallomics’ 기조강연과 함께 ‘Big data application for toxicological research’, ‘Health effects of particulate matters’, ‘Mouse model systems for the analysis of human dis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