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국의 쇼핑축제 솽스이(11·11, 광군제)가 다가옴에 따라 K-뷰티의 하반기 실적 견인 여부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라이브커머스 전문기업 뷰티더라이브의 류광한 대표는 ”점포별 이벤트 신청기간이 9월 29일로 마감되며, 이에 따라 솽스이 기간 내 기업별 프로모션이 윤곽을 드러낸다. 예열기간은 10월 29일~11월 1일로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올해 솽스이는 11월 1일 01시~11월 12일 00:59:59에 종료된다. 예년과 달리 사전판매 기간이 12일로 연장됐다. 이는 내수 회복과 연관이 있다. 중국 유통 A대표는 “해외수출이 감소하면서 최근 중국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 티몰, 징둥 등 해외직구 플랫폼에 내수 활성화에 힘쓰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21일 중국 국무원이 ’신소비형태 발전방안(關於以新業態新模式引領新型消費加快發展的意見)을 발표하며, 온라인 유통 비중을 확대하는 방침과 맞물린다. 즉 “내수 확대 전략을 확고히 이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소비확대와 품질향상을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그 실천방안이 콰징과 온라인+오프라인 통합이다. 올해 8월까지 중국 온라인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15.8% 증가하여
8월 화장품 수출 증가율 1위는 호주로 수출액 2655만달러로 전년 대비 730.5% 증가했다.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은 “호주는 뷰티 유통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DIY 홈뷰티가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산 화장품 브랜드가 메이저 시장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또 호주는 손세정제가 주요 품목으로 수출되고 있다. 20대 주요 수출국 중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273.5%(278만달러), 영국 128%(652만달러), 아랍에미레이트연합 106.3%(250만달러), 일본 42.3%(4534만달러)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중동 수출 유통 전문기업인 코리안프렌즈(KOREAN FRIENDS) 장준성 대표는 “작년 6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해 현지에서 한류 붐과 함께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코로나에도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는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코리안프렌즈는 중동지역으로 상반기에만 300만불을 수출했으며, 하반기 보건산업진흥원의 ‘2020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지원사업’ 중동지역 수행사로서, 11월에 온라인 수출 쇼케이스를 진행, K-뷰티 붐을 크게 일으킬 계획”이라며 현지 사정을 소개했다
미국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이 2020년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로모니터는 미국 뷰티시장 매출 규모는 917억 6380만달러로 ‘19년 930억달러에 비해 ’07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코트라 뉴욕무역관, '코로나19와 미국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코로나19 영향으로 품목별 매출은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즉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록다운(lock down), 여행 제한, 재택근무 전환 등으로 색조와 선케어, 향수 제품 판매는 감소할 것으로 봤다. 반면 개인 위생관리 수요 확대에 따라 비누, 손소독제 같은 세척 제품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셀프케어 트렌드에 따라 스킨케어도 비교적 선전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팬데믹으로 인한 대규모 실업사태와 향후 불확실성으로 소비위축에 따른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축소로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우려했다. 주요 트렌드로는 ‘클린뷰티 확장’이 주목받았다.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화장품의 안전성을 강조한 ‘클린뷰티’는 스킨케어를 넘어 뷰티·퍼스널케어 전체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그동안 수년간 화장품에 첨가되는 파라벤과 황산염, 탈크, 페녹시에탄올, 향료 그 외 각종
중국이 소비회복에 정책 목표를 두고,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온라인 유통 비중을 확 끌어올리는 ‘신소비형태 발전 방안’(關於以新業態新模式引領新型消費加快發展的意見)을 21일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은 “내수 확대 전략을 확고히 이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주도함으로써 소비확대와 품질향상을 촉진, 가속화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새로운 소비 모델 도시와 선도 기업을 육성하고 실물 상품의 온라인 소매 판매를 제안하며, 4가지 영역에서 15개의 정책 조치를 명확하게 제시했다. 즉 ①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비의 유기적 통합을 촉진하는 노력 강화 ②새로운 소비자 인프라 및 서비스 보장 기능 구축 가속화 ③소비개발을 위한 환경 최적화 및 관련 법규 구축 ④새로운 소비정책 지원 강화 등이다. 인민일보는 해설기사에서 “올해 8월까지 온라인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15.8% 증가하여 소비재 총 소매판매보다 24.4%p 증가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소비가 영향을 받은데 비해 신소비는 경제안정과 회복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브리핑에 나선 가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사무총장은 “중국이 코로나19의 최악의
KOTRA(사장 권평오)는 인도 4대 온라인 유통망 ‘샵클루즈(Shopclues)’에 중소·중견기업 50개사 120개 제품을 입점,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입점이 확정된 제품은 샵클루즈 구매 담당자(MD)들이 소비자 선호도, 가격경쟁력, 시장성 등을 고려해 직접 선정했다. 뷰티 제품뿐 아니라 친환경 주방세제, 탈모샴푸, 시트마스크, 유아용품, 모바일 헬스케어 등 다양한 생활소비재가 선정됐다. 기업별로 1~4개 품목이 선정됐으며, 전체 품목 중 화장품이 110개에 이른다. 샵클루즈는 사이트 내에 한국제품 전용관 K-애비뉴(Avenue)를 운영하며, 이들 제품을 입점시킨다. 또 판매 개시와 함께 샵클루즈 앱 알림 서비스, 구글 광고 등 다양한 판촉 활동도 진행된다. 여성위생용품을 만드는 참가기업 H사는 “인도에는 분명히 기회가 있지만 인도시장은 한 번에 열리지 않는다”며 “기회를 잡기 위해 꾸준함이 요구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샵클루즈 입점사업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7월 대 인도 화장품 수출액은 768만 달러로 전년 대비 –29.9%로 역성장했다. 아직 인도는 K-뷰티가 도전해야 할 시장으로 잠재력이 크다. 현재 인도는 지역별 봉쇄령이 부분
해외전시 전문기업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의 온라인 B2B 매칭 플랫폼 “K-Beauty Connect’의 시범 운영 설명회가 17일 열렸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를 비롯해 참여 기업 및 언론사 기자 등이 참석해 솔루션의 구성과 사용자 환경(UI) 등을 점검하고, 장단점에 대해 토론을 했다. 현재까지 참가를 밝힌 기업 수는 112개사 600개 브랜드. 제조 및 브랜드사가 77%를 차지하며, 기기&설비, 원료&제형, 포장&라벨, 지자체 등이 골고루 참여했다. 김성수 대표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향후 K-뷰티의 디지털 기반 비대면 플랫폼의 지속적인 활용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케이뷰티 커넥트’의 목적이 있다“고 소개하고, ”B2B2C를 포괄하는 비즈니스 유통채널로 자리잡기 위해서 온택트(ontact) 시대를 대비하려는 많은 기업들의 참여가 반드시 요구된다“고 바람을 전했다. 화면에 떠오른 셀러(seller) 환경은 카테고리, 상품 분류, 참가사 분류 등의 페이지로 구성되며, 해외 전시장의 ‘한국관’을 배경으로 3D 온라인 부스로 디자인됐다. 브랜드별 상품리스트에 참가사 정보, 소개, 상세페이지 및 이
‘2020 홍콩 코스모프로프(Cosmoprof ) 뷰티전시회’가 온라인 개최(Digital Week)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관도 온라인 전시회로 대체된다. 이와 관련 대한화장품협회와 KOTRA는 참가기업을 100개사 내외로 모집한다. 참가기업은 스탠다드(standard) 참가 시 참가비의 90% 한도 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시회 참가비는 총비용 255만6000원인데 업체 부담금은 10%인 25만56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 신청(www.gep.or.kr (글로벌 전시포탈), 붙임2 자료 참조 GEP 접속 -> 해외전시회정보 -> KOTRA 지원 전시회 → 2020 홍콩 미용 전시 회 → 공고문 하단 [전시회 참가신청] 버튼 클릭 → 신청서 작성) 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오는 9월 23일(수)까지이다.
‘디지털 뷰티’가 해외시장 개척의 첨단 무기이자 K-뷰티의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리안프렌즈(Korean Friends 대표 장준성)는 디지털 미니 뷰티 부스 채널 ‘모모박스(MOMO BOX)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리안프렌즈는 지난 7월 보건산업진흥원의 ‘2020 해외 화장품홍보 팝업부스 운영지원사업’에 사우디아라비아 지역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11월 중 중동 화장품 수출기업과 함께 수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때 모모박스를 선보이게 된다. 모모박스는 ‘디지털 & 콘텐츠’가 핵심 키워드다. 장준성 대표는 “‘위드(with) 코로나시대’에 맞춰 비대면(언택트)으로 정보의 습득과 공유가 이뤄지고 있어 신개념의 뷰티 커머스 채널을 론칭한다. 모모박스(momo box)는 정보 가공은 콘텐츠화, 이미지화로 전파되며 공유한다”고 소개했다. 즉 모모박스 안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뷰티 상품과 연결하는 ‘뷰티 월드’가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디지털 갤러리를 통해 온라인 숍으로 이동하여 다양한 상품군을 만날 수 있는 브릿지 박스”라고 덧붙였다. 현재 다양한 시제품을 제작 중이며, 모모박스는 한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