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5개국 수출 바이어와의 새로운 매칭 포인트를 서울 동대문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 이하 화수협)는 굿모닝시티 내 글로벌타운을 운영하는 ㈜넥스트앤넥스트(대표 김부한)와 MOU를 맺고, 국내 화장품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타운에는 현재 25개국 바이어가 입주해 있으며, 동대문 거점 해외 바이어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화수협은 이곳에 회원사 제품을 전시하는 부스를 개설하고 수시로 현장 대면을 통한 매칭 상담회를 진행한다. 일단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한국 내 활동하는 글로벌 국가 바이어를 위한 제품 설명회, 샘플 체험, 홍보 동영상, 현지 플랫폼 온라인 진출 등을 협의, 진행하게 된다. 참여 국가로는 동유럽(러시아·우즈베키스탄·키르키즈스탄) 중동·서남아시아(파키스탄·인도·UAE·오만·이집트·팔레스타인·이란·몰디브·스리랑카)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 동아시아(몽골·중국·홍콩) 서유럽(프랑스·이탈리아) 아프리카(나이지리아) 등이다. 바이어들은 한국에 거주하는 유통상, 유학생, 현지 네트워크 사업자 등이며, ㈜넥스트앤넥스트가 이들 바이어와
브렉시트(BREXIT)가 2020년 12월 31일로 전환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영국 수출시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현재 영국과 EU는 무역쿼터, 관세 FTA 체결을 목표로 협의하고 있으나 ‘노딜’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EU와 영국의 화장품 관련 협력은 중단되며, 장기적으로 영국의 화장품규정은 EU와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측된다. 2021년 1월 21일 이후 영국 규정은 ▲영국 내 EU 규정은 폐지되고 자국법 시행 ▲브렉시트 초반에는 영국이 EU 화장품규정 내용을 동일하게 가져와 유지, 추후에는 차이점 발생 예상 등이다. 이와 관련 대한화장품협회은 6일 ‘브렉시트 관련 영국 수출시 주의사항’을 발표했다. 2021년 1월 1일부터 영국시장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려는 회사는 ①영국 RP(책임자) 지정, EU는 별도 책임자 필요 ②현재 RP가 영국에 있는 경우, EU에 지사를 설치해서 수출 가능하다. 특히 CPNP 계정 생성 후 EU집행위원회에서 수동으로 승인 절차를 진행하므로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20년 12월 31일까지 CPNP에 반드시 등록 필요) 영국 판매용 라벨의 경우 △영국 내 책임자명, 주소 기재 △EU 또는 영국 이
DMI Company(대표 한재진)는 동남아시아 1위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LAZADA)와 파트너십을 맺고 K-뷰티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서 K-뷰티 해외직구 티몰글로벌 전문점(대한퐁퐁탕)을 운영하는 DMI Company 한재진 대표는 “라자다는 알리바바의 기술을 통해 풀필먼트(fulfillment, 주문~배송 과정)를 구축, 7천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 쇼핑몰”이라며 “K-Pop, K-드라마 등 한류 붐과 더불어 K-뷰티에 유리한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라자다는 알리바바의 투자사로 동일한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DMI Company가 동남아시아 온라인 마케팅의 제반 과정에 대해 훌륭한 조력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재진 대표는 12년여 동안 한국에서 패션 및 뷰티 관련 티몰국제 전문점 대한퐁퐁탕(天猫国际大韩泡泡糖美妆海外专营店)을 운영 중이다. 한·중 무역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 중이며, 무역의 날 포상에서 1천만불탑을 세 차례 수상한 건실한 회사다. 한국 뷰티기업 사정에도 해박해, 협력 포인트를 찾아 상생하는 사업모델을 시행 중이다. 그는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로서 라자
K-뷰티의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트렌드와 진출전략을 논의하는 웨비나가 마련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은 오는 11월 27일 ‘2020년 해외 화장품시장 정보조사’ 사업결과를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1년여 연구원이 진행한 ▲해외 주요 조사 사업 overview ▲해외시장 트렌드 예측(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20년 글로벌 시장 주요 이슈 정리(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해외 유통시장 진출전략(일본·필리핀·러시아) 등이 발표된다. 조남권 원장은 “코로나 19로 해외시장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기업에게 글로벌 트렌드 및 유통 시장정보를 제공해 향후 수출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취지를 소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현황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화장품 기업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당일 세미나 종료 후 세미나 참석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20년 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상/하), ‘20년 해외시장 트렌드 예측(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20년 해외 유통시장 정보 보고서(일본/필리핀/러시아) 인쇄 책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참석 희망자는
7대 新수출성장동력 품목 가운데서도 화장품이 5개월째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 예산 투입이나 지원이 전무(全無)한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수출 증가율과 무역흑자에서 발군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참고로 신수출성장품목의 수출액은 가전 7억달러, 이차전지의 6.75억달러다. 10월 화장품 수출액은 7.25억달러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 산업통상부는 “①화장품이 세계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였으며 ②두발용 제품 및 기타 화장품 등의 수출 호조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품목별로 보면 ▲두발용 제품 0.23억달러(+11.0%) ▲기타 화장품 0.57억달러(+1.2%) ▲메이크업·기초화장품 4.08억달러(△2.8%) 등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2.9억달러(+8.1%) ▲아세안 0.4억달러(△21.5%) ▲0.4억달러(+13.0%) 순이었다.(10.1~25 수출액/증감률) 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은 화장품 소비가 9월에도 두 자릿수 증가세[19.0%(8월) → 13.7%(9월)]를 지속하고 있어, K-뷰티가 중국 내 2위 수입국으로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은 중소기업들의 ‘Ameri
솽스이(11·11)가 한국 화장품기업의 ’20년 실적의 마지막 보루로 관심이 높다. 올해 대체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 LG생활건강도 상반기 화장품사업(Beauty) 매출액 △11.5%, 영업이익 △15.3% 감소했다. 3분기에도 매출액 1조 1438억원(△1.5%) 영업이익 1977억원(△6.7%)으로 올해 솽스이 성적이 뷰티부문의 플러스 반전 여부를 좌우하게 됐다. 그래서인지 솽스이 대비 마케팅도 치밀하고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1 '후', 솽스이 사전예약 첫 날 光클릭으로 5분만에 작년 매출액 돌파 LG생활건강이 광(光)클릭을 유도하는 솽스이 마케팅은 ①옥외 광고 동영상 ②특별기획 세트 출시 ③티몰 라이브 생방송 ④사전예약 기간 마케팅 총력전 등에 집중했다. 그 결과 사전예약 첫 날인 10월 21일 0시부터 시작된 1차 예약판매에서 LG생활건강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2분만에 공식몰 매출액 1억위안을 돌파하고, 11분 후에는 5.11억위안(862억원)을 넘어서며 작년 솽스이 행사시 판매액을 초과 달성했다. ‘천기단 화현’ 세트는 이번 솽스이에서 뷰티품목 최초로 억(亿) 위안을 돌파한 제품이 됐다. 이어 14분만에 5억위안을 넘어서며 ‘20년 솽
최근 중국 NMPA가 불법 화장품 단속을 본격적으로 강화하는 포고령을 내렸다고 중국 국가기관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 산하 씨에이아이큐테스트(CAIQTEST)가 26일 밝혔다. NMPA는 지난 9월 28일 ‘온라인망 정화 오프라인 개혁(线上净网线下清源) 행동작업 1단계’ 통지를 발표하고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CAIQTEDST 김주연 팀장은 “화장품 전자상거래 사업자가 판매하는 인체에 해로운 불법 첨가 화장품이나 짝퉁 화장품, 무허가 생산 화장품, NMPA 미등록/허가(이하 등록) 화장품 및 NMPA(국가 및 성급)로부터 판매중지 통보를 받은 화장품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각성(구, 시) 의약품감독관리부서는 ①전자상거래 사업자들의 자체 검사를 통한 불법 화장품 즉시 적발 및 판매행위 중지 ②전자상거래 사업자들을 위한 화장품 신(新) 조례법홍보 및 교육 실시 ③전자상거래 사업자들의 관리책임 지도 및 위법행위 관리감독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실제 각 온라인 플랫폼은 화장품판매, 운영시 관련 법규 준수를 규정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화장품안전기술규범’
1개의 플랫폼에서 동남아 6개국에 수출할 수 있는 판매 플랫폼이 라자다(LAZADA)다. 상품을 올리면 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 등에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거래가 한번에 가능하다. 19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한 라자다 입점 및 활용법‘의 웨비나에서 라자다 권진영 부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는 K-pop, K-food 등 한류 붐이 크게 일고 있다. 라자다는 한국 셀러를 위한 단독 캠페인을 전개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Dr.JART, GRAFEN 등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 셀러들은 매년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코로나19로 인해 소비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온라인 수출이 급증세다. 중소벤처기업부의 ’3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수출 품목 1위는 화장품이며 그 비중은 39.6%에 달했다. 실제 ’20년 1~9월 화장품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증가율은 220%였다. 특히 싱가포르는 458% 증가했으며, 라자다의 본사도 이곳에 있다. 권진영 부장은 “‘라자다×한국’의 성공 사례는 한류와 연관된 소비재에 집중되고 중저가 시장 특성상 한국 중소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