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식약처의 화장품 규제 혁신안을 마련할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의 첫 워크숍이 11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렸다.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는 화장품 분야 정책 수립과 규제 개선을 위한 상설 민관 소통 창구로 ‘22년 6월 출범했으며 운영위원회 및 4개 분과(제도/안전/표시‧광고/수출규제지원)로 운영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14개 과제에 26개사 총 84명이 참여한다. 식약처 및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소비자와 산업현장 관련 규제 혁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워크숍에서는 ‘화장품 산업의 미래 규제 방향 및 2025년 분과 운영계획 수립’을 주제로 ➊ 화장품 유형의 분류 체계 개선 검토 ➋ 마이크로바이옴 품질‧안전 기준 논의 ➌ 화장품 광고의 적정 관리 방안 마련 ➍ 미국 MoCRA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규제 대응 및 자외선차단제의 미국 FDA 실사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추진에 따라 식약처와 산업계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평가기술 및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자료 등 정보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화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는 고발색 안티에이징 립밤 ‘에센셜 립 글로우밤’을 출시했다. 입술 피부의 보습 기능을 극대화한 ‘주름 개선 기능성’ 안티에이징 립 제품이다. 특히 동백, 행인, 목화씨 등 8가지 식물성 오일을 함유한 ‘로얄 오일 콤플렉스TM’가 입술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막고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실제로 인체적용실험에서 2주간 에센셜 립 글로우밤을 사용했을 때 입술 주름이 33.7% 개선됐고, 30시간 동안 입술 보습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냈다. 한 번만 발라도 자연스럽고 생생한 컬러감이 연출되는 것도 특징이다. 8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쿨톤(Cool tone)과 웜톤(Warm tone)’의 퍼스널 컬러와 사계절을 기반으로 세분화해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용할 수 있다. 8가지 색상마다 궁중의 꽃이 연상되는 컬러 스토리도 흥미롭다. 더후 브랜드의 상징인 ‘연꽃’ 장식에는 키링을 걸 수 있도록 디자인해 독창성에 휴대성까지 더했다는 설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0일(목)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400여개 뷰티 중소·벤처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 펀드 출범식 및 글로벌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K-뷰티 펀드’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최초의 뷰티 전용 벤처펀드로서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모태펀드가 공동 출자하여 K-뷰티 브랜드사 및 뷰티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25년 총 400억원 규모로 조성되어, 화장품 밸류체인 전반에 집행할 예정이다. 오영주 장관은 “국내 화장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생산 역량과 강력한 글로벌 마케팅으로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규모 68억 달러를 달성하여 중소기업 수출 단일 품목 최초로 60억 달러를 돌파하였다”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직접 펀드 조성에 나선만큼, ‘K-뷰티 펀드’가 제조사와 뷰티 중소·벤처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는 “이번 펀드는 K-뷰티의 세계화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혁신적인 제품과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확장을 지원하여, K-뷰티 생태계의 질적 성장은 물론 지속적인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상호관세 90일 유예를 발표함에 따라 화장품 업계도 한숨 돌리게 됐다. 한국은 당분간 전세계 국가들과 똑같이 10% 관세를 부과 받는다. 상호관세와 달리, 10% 관세는 전 세계 국가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돼 수출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제한적이라는 전망이다. 향후 우리나라와 미국의 ‘원스톱 쇼핑’ (트럼프 표현) 포괄협상 결과에 따라 영향을 가늠하게 됐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오늘(10일) 글로벌 시장은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며 아시아 시장에서 주요국의 주가 상승, 단기금리 상승, 신흥통화 강세 동향 흐름이 이어졌다. 이에 반해 미-중 무역갈등 및 불확실성 지속 우려로 장기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 +6.6% 일본 +8.3% 대만 +9.2% 로 큰 폭 상승했으며 중국(+1.5%), 홍콩(+3.0%)은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로 소폭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정규장 종가(1484.1원)보다 38.1원 낮은 1446.0원에 시작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460원 부근에서 마감(1456.4원, 1.9% 강세)했다. 이번 조치에 중국 리창 총리는 “외부 충격이 중국 경제에 영
정부의 합동 해외홍보관(KOREA 360)사업과 연계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해외 K-뷰티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KOREA 360'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보건복지부(뷰티), 해양수산부(수산식품) 등이 공동 운영하는 한류 제품 상설 홍보관이다. 2022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2025년에 UAE로 확대 운영된다. 인도네시아 홍보관은 작년 1월~‘25년 2월까지 190만명 이상이 다녀갔을 정도로 현지 한류 팬의 인기 명소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올해 UAE 홍보관에서는 국내 유망 화장품 기업의 △ 제품 상설 전시 및 체험 이벤트 △ 바이어 상담회 △ 현지 소비자 대상 판촉 행사 △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통한 SNS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인도네시아, UAE로 전시 제품 발송 및 통관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해당 제품은 영어 또는 현지어로 된 설명과 함께 홍보관 내에 전시되며, 한국 화장품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입점 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K-뷰티 비즈니스 밋업행사’가 연 2회 진행되며, 현장 판촉전 등 뷰티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인도네시아 홍보관에서는 주말
오송바이오헬스협회(회장 은병선)는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의 혁신과 글로벌경쟁‘이라는 주제로 제5회 오송바이오헬스협회 포럼을 오는 4월 22일(화) 오후 1시 20분부터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송바이오헬스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생명과학단지경영자협의회가 후원한다.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기업 관계자 및 첨단의료복합단지내 연구자 등이 참여 대상이다. 사전신청자에 한해 무료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오송바이오헬스협회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포럼은 ▲ 제1부 회원사 소개와 동정(좌장 김현일 법제이사) ▲ 제2부 특별강연 ▲ 제3부 산학연병 협력기관 소개와 지원(좌장 박종홍 교육이사)의 순서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협회 회원사 소개로 티니코 강지훈 대표, 킴스제약 김승현 대표, 이와세코스파 코리아 이경민 본부장, 본텍 최성일 대표, 뷰니크 이호규 대표가 연단에 선다. 제2부에서는 ‘바이오클러스터 현황과 발전과제’라는 주제로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가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제3부에서는 산·학·연·병 협력기관 소개와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송첨
피부기반기술 개발사업단(단장 황재성)의 성과 발표회가 4월 23일(수) 일산 KINTEX 제2전시장 7홀 현장세미나실 B에서 CI KOREA 2025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업단의 성과를 확인하고 소재·기술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 마련됐다. 주요 발표 내용은 ‘필수·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 분야에서 도출된 ➊ 식물 세포배양 기술에 기반한 피부세포 역노화 연구 ➋ 천연유래 친수성 보존제 ➌ 막대형 논나노 무기 자외선 차단소재 ➍ 금 나노막대 복합체 기반 소재 등이다. ㈜바이오에프디엔씨 모상현 대표는 식물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한 피부 역노화 연구를 발표한다. 이 연구는 고기능성 항산화 성분을 피부에 적용하여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신개념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제이바이오켐이 개발한 신규 보존제는 기존 보존제 성분을 대체할 수 있는 친수성 소재다. 기존 1,2-알칸다이올 계열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강점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Metal-Phenolic Network(MPN) 코팅기술을 적용해 자외선 차단력을 개선하고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한 산화아연 소재를 발표한다. 금오공과대는 금 나노막대 복합체의 광열 특성을
2025년 5월 1일부터 중국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 완전판 제출이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중국 수입화장품 1위 탈환을 위해 리턴 차이나(Return China)를 겨냥한 기업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오늘(4월 8일) 열린 대한화장품협회 주최 ‘중국 완전판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및 기업사전 준비사항 웨비나’는 제조·브랜드·유통사 등 사전등록 200여 곳이 참가, 최종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강의는 중국 인증전문기업 마리스그룹코리아(Maris Group Korea)의 Laric. Liu(刘雅丽) 화장품허가등록, 법규 총괄팀장이 맡았다. 강의 내용은 지난 3월 28일 NMPA 및 중검원(中检院, NIFDC)이 발표한 31개의 조례·방법·규정·원칙·지침 등의 최종 리허설을 해설했다고 한다. 지난 1년여 전 세계 화장품기업의 각종 질의를 포함한 최신 정보다. 리우 총괄팀장은 중국 화장품 법규 변화 및 발전 동향에 대해 “▲ 분류가 세분화, 명확해지고 감독과 주체 책임이 분명 ▲ 제품 전 생애주기 동안 안정성 강화 ▲ EU, 미국의 위험관리 모델 참고한 국제 기준 접목 ▲ 중국의 문화적 특성 반영 및 국제 표준과의 조화 등”이라고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