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민원상담 등에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민원인 상담 또는 각종 회의, 설명회, 공청회 등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 수립과정에 비대면 쌍방향 소통 채널을 확대해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고 식약처는 13일 밝혔다. 온라인 비대면 민원상담은 식약처 홈페이지 ‘통합상담예약’을 통해 신청한 뒤 미팅 번호 등을 부여받아 PC 또는 모바일 앱에서 접속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업계, 소비자단체, 학계, 국민과의 온라인 공청회, 정책설명회, 전문가 자문, 심의의원회 회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온나라 PC 영상회의’도 함께 운영된다.
식약처는 오는 7월 12일부터 공적 마스크의 공급을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한다. 이는 지난 2월 12일부터 시행된 공적 마스크 긴급수급저장조치가 7월 11일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향후 식약처는 ▲마스크는 시장기능을 통해 합리적 가격으로 수요와 공급이 이뤄지며 ▲보건용 마스크는 도서, 산간 지역 등 구매접근성 보완, 민관협의체 운영 ▲수술용 마스크의 공적 공급 비율은 60% → 80%로 확대 ▲보건용 마스크는 수출허용량이 ‘당일 생산량 30%→’월별 총량제‘ ▲가격·품절률 등 시장 모니터링 강화 및 불공정 거래를 강력 단속 등 5개 원칙에 따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7월 첫째 주 마스크 생산동향을 보면 보건용은 8832만개, 비말차단용 3474만개, 수술용 381만개였다. 합계 1억 2687만개다. 허가품목별 마스크 생산업체 수는 보건용 225개 업체에 1542품목, 수술용 37개 업체에 78품목, 비말차단용 69개 업체 140품목에 달한다. 수요는 1인 10매로 확대된 이후 구매자 수 302만명에 2766만개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4주 4027만개에 비해 31% 감소했다. KF94 보건용 마스크의 가격은 2월 4주 2751원(오
중국과 일본의 최신 화장품 시장 동향을 담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5호‘(중국·일본 편)가 발간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중국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온라인 시장 마케팅이 활발하며, 일본에서는 젠더리스 화장품이 주요 트렌드 키워드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화장품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채널이 문을 닫으며,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기업들의 성적표가 높게 나타났다. 프로야(Proya 珀莱雅)는 티몰에서 화장품 매출이 ‘20년 1분기에 거의 50% 증가했고, 로레알은 중국 판매량의 67%를 전자상거래에서 올렸다. 반면 시세이도는 오프라인 매장 중심 판매로 매출이 급감했다. 특히 유명인을 모델로 내세운 라이브 방송 판매가 시장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 주요 소비층인 주우허우(95后) 여성들은 좋아하는 스타가 홍보하는 제품을 구매함으로 스타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표현한다. 중국 브랜드인 카쯔란(卡姿兰), 프로야(珀莱雅)부터 에스티로더(Estee Lauder)까지 유량스타 기용으로 단기간 판매고가 급증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로레알(L'Oreal)은 온라인 뷰티 클래스인 클라우드코스(云课程)、 온라인 상담인 클라우드 컨설팅(云咨询), 온라인 가상메
가짜 마스크 10만 개를 제작해 지자체에 납품하려던 업체가 제보를 통해 적발됐다. 당초 이 업체는 지자체에 총 45만개 납품 계약을 한 후 25만개는 정상적으로 생산한 제품을 공급했었다. 하지만 이후 수급이 어려워지자 유통 브로커를 통해 구매한 마스크에 디자인을 도용해 불법 유통을 시도한 것이다. 식약처는 제보 당일 신속하게 대처, 지자체 납품 하루 전에 적발,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수사로 전환해 가짜 마스크의 유통 경위를 철저히 추적·조사하여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을 악용하여 법령을 위반하는 불법 제조·유통업체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또한 가짜 마스크가 의심될 경우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 등 신고센터’(02-2640-5067)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대응 화장품 수출전략으로 ①2020의 코로나 수혜품목 → 진출국가 선정 ②진출국 선정 고려요소 분석 → 품목 선정 등의 두 가지 방안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어제(7월 1일)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coex에서 공동 개최한 ‘코로나19 대응 화장품수출 확대 전략 세마나’는 200여 명이 참석, 체감경기 악화를 실감케 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간격을 두고 앉았고, 강의를 메모하며 경청하는 분위기였다. #1 코로나19로 시장 변동성 확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신혜영 주임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과 더불어 글로벌 뷰티 트렌드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엿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증가, 사회적 거리 두기, 위생관련 제품 대량 구매 등 이유로 품목별 수요 불균형 발생과 품목별 성장률 격차 확대 ▲국가별 GDP 성장률을 보면 개도국이 선진국보다 하락률이 적어 진출에 유리 등이 눈에 띈다”고 전했다. 먼저 올해 상반기 국내외 언론 키워드를 보면 국내의 경우 △언택트, 온라인 수요(3월) △매출 감소, 포스트 코로나(4월) △포트폴리오 강화, 온라인 활성화(5월) △새로운 경쟁, 체질개선(6월) 등이었다
KOTRA(사장 권평오)는 6월 30일 온라인으로 중국지역 무역투자 전략회의를 열고, ‘언택트 마케팅’을 선도하기로 했다. 코트라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 소비 진작책을 활용한 언택트 마케팅 ▲GVC 재편에 따른 중간재 진출 ▲중국 산업정책과 연계한 한-중 기업 협력 ▲수요 맞춤형 투자유치 등 하반기 중국시장을 공략할 ‘4대 전략’을 논의했다. 중국은 지난 5월 정치행사인 양회에서 8조 5천억 위안(약 1,500조원) 규모 슈퍼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인프라, 소비, 민생 분야에 예산을 집중투자해 성장 불씨를 살리고 미래 동력까지 마련하겠다는 중국의 전략을 우리 수출의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게 코트라의 판단이다. 이런 근거가 국제통화기금(IMF)의 최근 세계경제전망보고서다.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은 1%로 예상됐다.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플러스 성장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회의에 참석한 중국지역 무역관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서 가장 빠르게 회복 중인 중국시장을 우리 수출 돌파구로 삼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코트라는 지난 4월 중국 6개 거점 무역관에 K-스튜디오를 구축했다. K-스튜디오는 화상상담과 왕홍 생방송 등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상설 비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부산과 대구에서 첫 막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을 찾아 부산화장품산업협회 회원사들의 부스를 돌아보며 격려했다. 부산화장품산업협회 정수복 회장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회원사들이 대거 참여해 품질 좋은 부산화장품을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구매시 할인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 부산 브랜드페스타 2020’에는 BEXCO 1전시장의 총 176개 부스에서 ▲부산 뷰티데이 ▲부산신발 특별판매전 ▲사회적 경제 기업제품 착한 판매전 ▲지역특화 수산물·어촌특화상품 판매전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판매전 ▲항공여행전 ▲공공기관 합동구매 상담 등을 통해 부산지역 특화상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7월 10일 오후 2시, '2020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온라인 실시간 중계인 웨비나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여의치 않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과학자들의 학술 교류의 단절을 피하기 위해 온라인을 빌어 진행된다고 학회는 밝혔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지홍근 회장은 “온라인 공간에서 만나는 상황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고 희망찬 비전을 만들어가는 혁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실시간 화상회의(zoom)에 참석해 풍성한 학술적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학술대회는 ▲세션1 특별강연, ①‘Z세대 여성들의 특징과 화장’(김주덕 성신여대 교수) ②2021 뷰티 트렌드 동향(백경진 정화예술대 교수) ▲세션2 논문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www.kscc2011.kr 이며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초대 링크는 https://zoom.us/j/5905527827?pwd=cGoycE1GUXlyQUVtamhrMmloQVBaQT09 이며 회의 ID:590 552 7827 비밀번호 579805 로 하면 된다. 학술대회 관계자는 “특강과 논문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원활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