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브랜드사의 상생콘서트 ‘신제형 설명회’가 16일 서울 역삼동 코스메랩 갤러리에서 열렸다.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와 대한화장품수탁제조업협의회(회장 노향선)가 공동주최한 설명회에는 제조사 3곳과 브랜드사 27곳의 대표 및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양 협회는 MOU를 체결하고 “공동 관심분야에서 업무협력을 실천하고 … 상호간 성장기회가 잠재되어 있는 뷰티 사업부문에서의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추구한다”는 데 합의했다. 화수협 박진영 회장은 “‘19년 화장품 수출 7조원 수입 1.5조원을 올렸다. 여기에는 제조사와 브랜드사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신제형설명회‘는 제조사의 새로운 트렌드와 기술 개발 내용 및 브랜드사의 제품기획과의 접점이 될 것”이라며 “열심히 R&D에 나선 제조사와 시장개척에 나서는 브랜드사가 협업해 한국 화장품 수출의 볼륨을 확장하는 첫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탁제조업협의회 노향선 회장은 “양협회가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상호 번영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설명회는 나우코스-서울화장품-아이썸 순으로
일본에서 제조된 화장품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돼 즉각 회수 조치됐다. 식약처는 (주)아이티벡스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한 마스카라 등 화장품 10개 품목에서 사용금지 원료인 방사성물질 토륨(Th-232)과 우라늄(U-238)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세청의 수입통관 과정에서 표면방사선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이력이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유통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방사성물질)가 확인되어 회수 조치하였으나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에 따른 연간 피복선량의 안전기준(1 mSv/y)보다는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관세청,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함께 수입화장품에 대한 통관 단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방사능 검출 시 잠정 판매중지 조치 및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수입사에게 유통제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와 원인규명 지시 등 수입사 의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수입사(화장품책임판매업자)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도록 당부했다.
2020년을 맞아 K-뷰티의 신기술+신제품 개발 노력이 더해지는 가운데, 제조사와 브랜드사의 상생 협력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와 대한화장품OEM/ODM협의회(회장 노향선)은 오는 1월 16일 ‘제조사 신제품 교육 설명회’를 코스메랩 회의실(서울 역삼동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양 협회는 “화장품산업은 제조업과 책임판매업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K-뷰티 발전을 이끌어왔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제조사의 우수한 신기술, 신제형 제품으로 브랜드사가 플레이어로 마케팅을 펼치는 상생 협력관계를 도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형 발표회는 작년 12월 나우코스 노향선 대표와 코스메랩 박진영 대표의 만남 자리에서 업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합의함으로써 성사됐다. 오는 1월 16일 신제형 설명회에 앞서 양 협회는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MOU를 맺을 예정이다. 일단 상반기 매월 한 차례씩 6회의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다. 매월 2~3개사의 제조사가 자사 신기술·신제형을 발표하고, 브랜드사들이 해당 제조사와 제품을 개발,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양 협회는 제조사+브랜드사의 상생 발전 콘서트를 통해,
화장품을 제조 또는 수출 시 원료 성분을 확인해야 할 경우 반드시 찾아야 할 사이트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의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정보 시스템(CIS)’이다. 이 사이트의 누적 조회수가 ‘19년 12월 현재 900만 건을 돌파하면서, 원료 관련 정보의 종합 창구 역할이 확인됐다. ‘통합정보 시스템’에는 ▲한국·중국·EU·아세안·뉴질랜드·터키·걸프연합 등 58개 국가의 화장품 규제 정보(사용금지, 사용한도/23,000여건)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정보(연구원, 미국 CIR, 유럽 SCCS, 유럽 Moleuclar Networks) 4,000여건의 정보 ▲중국의 사용 가능 원료 목록 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다. 금년에는 ▲호주의 NICNAS(화학물질청)의 등록원료 ▲국내 천연‧유기농 사용 가능원료에 대한 자료가 추가되었다. 연구원은 ‘20년 1월 2일부터 사용자 검색 편의성을 위해 중문 검색 및 일괄 검색 기능(엑셀 파일을 활용한 여려 원료를 일괄 검색)을 신규로 개발, 홈페이지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화장품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은 컴퓨터 모델을 이용하여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독일의 Molecular Net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2020년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다짐하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편집자 주] 신년사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뜻하는 일이 모두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화장품 산업은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 산업으로 급부상하여 국가의 경제적 발전은 물론 국격을 높이는 데 일조해왔습니다. 최근 내수는 물론 수출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예상을 뛰어 넘는 급격한 환경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간다면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다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화장품만의 차별화된 기술, 독보적인 제품으로 전 세계 고객을 만나고 나아가 글로벌 뷰티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한화장품협회가 여러분의 충실하고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입니다. 국내 화장품 제도에 관한 선진적 연구에 앞장서고, 수출 지역의 다변화를 위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나가 우리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한 발
정부가 내년도 수출 회복을 위해 5112억원을 투입, 7만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외마케팅정책협의회’를 열고, ‘20년 범부처 해외마케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추진방향으로는 ①해외전시회와 무역사절단 참가규모 대형화, 품목 전문화 ②지자체의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코트라의 국내외 지원수단 상호 연계 ③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신산업·소비재 등 신수출성장동력 지원 강화 ④신남방·신북방 시장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 지원 등이 논의됐다. 먼저 CES, MWC 등 30개 이상의 유명 전시회에 통합 한국관을 구축하고, 진출시장과 유망품목을 사전에 분석해 ‘전략무역사절단’을 구성, 82회 파견키로 했다. 또한 지자체의 지역 중소·중견기업 해외마케팅 수요를 파악하고, 코트라 무역관의 글로벌 시장분석과 전략적인 연계를 통해 컨설팅, 맞춤형 마케팅, 후속 성약지원까지 지원한다. 소재부품장비 해외전시회 지원 비중을 기존 35%에서 45%로 늘리고, 소재부품장비 무역사절단을 32회(‘19년)→50회(’20년)로 강화하고 수출바우처를 신설, 300개사를 지원한다. 특히 부처간 한류+소비재 행사 연계 강화를 위한 소비재 수출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의 의무교육이 온라인으로 수강 가능해진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책임판매관리자가 일정에 맞춰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의 개선을 호소해왔다. 현재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의무교육은 오프라인의 경우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오는 12월 16일부터 온라인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교육시스템은 대한화장품협회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제공하며 사이트 주소는 https://hutis.mfds.go.kr/learningcosmetics/main/intro.do 이다. 이와 관련 대한화장품협회는 “식약처에 등록된 책임판매관리자 중 1회 이상 집체(오프라인)교육을 수료한 재교육자가 대상이다. 올해는 12월 31일까지 교육 수료 완료 시 교육 수료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즉 신규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의 최초 교육 참가자는 온라인 교육을 인정하지 않는다. 반드시 오프라인 교육을 1회 이상 수료해야 한다. 현재 사이트에는 법정보수교육인 ‘화장품법의 개요’가 오픈돼 있다. ▲화장품법의 체계적 이해와 관계법령 및 규정, 기술 지식 ▲책임판매관리자 직무 수행에 필요한 사항
부산화장품기업협회(이하 부화협) 신임 회장에 (주)토아스 정수복 대표가 선출됐다. 11일 부화협은 부산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정수복 대표가 2기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전임 회장인 에코마인 문외숙 대표는 고문으로 위촉됐다. 또 제2기 이사진 10명도 함께 선출됐다. 정수복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전임 문외숙 회장이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점을 잘 알고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한 발 앞서 열심히 일하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토아스(TOAS)는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생산하는 OEM·ODM 병원화장품 기업이다. 문외숙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과정에서 수고하신 1기 임원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숙원 사업인 ‘화장품 클러스터’ 사업을 진행, 부산화장품기업들이 모여서 서로 윈-윈 하는 산업단지 조성이 이뤄지도록 고문으로서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조종래 청장, 부산광역시 시의회 문창무 의원, 부산광역시 미래산업국 첨단의료산업과 김도남 과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정호 본부장,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최기종 청장, 부산테크노파크 천상철 스마트시티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조종래 청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