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사들이 2분기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의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 결과 전망치가 ’75‘로 집계돼 4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1분기(77)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며, 4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유통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다. 유통기업들은 올해 경영실적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 고물가에 따른 △ 소비심리 위축(64.0%) △ 국내정치 불확실성(39.2%) △ 운영비용 부담 증가(36.8%) △ 미국 통상정책(16.8%) 등을 꼽았다. <중복응답> 회복 시점에 대한 전망도 어둡다. 응답 기업의 절반 가까이(49.8%)가 2026년 이후에나 소비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8년 이후를 전망한 기업도 16.0%에 달해 상당수 기업들이 소비 부진 장기화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21.4%, ‘2027년 이후’ 11.2%, ‘올해 상반기’ 1.6%) 업태별로 온라인쇼핑(76)과 슈퍼마켓(77)은 전분기와 큰 변화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백화점(85→73)과 대형마트(85→73)는 전분기 대비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블렌디드 티 ‘베리 바닐라 그린티’와 캐모마일 허브티인 ‘피치 캐모마일’을 출시했다. 작년에 선보인 ‘마롱 글라세 블랙티’와 ‘무화과 쇼콜라 블랙티’, ‘스윗 히비스커스’에 이은 블렌디드·허브티 라인업의 확장으로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베리 바닐라 그린티’는 봄과 어울리는 딸기의 향미를 메인으로 녹차와 블렌딩해 상큼한 베리와 부드러운 바닐라가 달콤하게 감도는 것이 특징이다. 약간의 스파이스를 함께 곁들인 블렌디드 티로 다른 차에서는 느껴본 적 없는 새로운 향미를 선보인다. ‘피치 캐모마일’은 산뜻한 꽃 향미에 복숭아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색다른 티를 즐기고 싶을 때 제격이다. 캐모마일 베이스의 허브 블렌디드 티 제품으로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도 부담 없이 음용 가능하다. 새콤달콤함이 감도는 부드러운 녹차인 베리 바닐라 그린티는 딸기 케이크 등의 디저트와 어울리고, 달콤한 과일향의 피치 캐모마일은 담백한 구움 과자류와 페어링하기 좋다. 신제품 2종은 4월까지 오설록 직영몰에서 프리미엄 티푸드인 ‘말차 비스코티 칩’과 함께 할인 프로모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LG생활건강이 체취의 원인을 개선해 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체취 케어 전문 브랜드 ‘46㎝’를 처음 선보인다. 사람은 향기만으로도 상대에게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는데, 서로의 향기가 직접 닿는 최대 간격이 약 46㎝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의미를 담아 LG생활건강은 브랜드 이름을 ‘46㎝’로 짓고 다양한 체취 케어 제품을 출시했다. ‘46㎝ 체취솔루션 약산성 데오드란트 바디워시’는 독자적인 세정 성분과 기술로 체취 원인 물질을 깨끗이 씻어서 몸 냄새를 잡는 제품이다. 모공 속 잔여 노폐물과 체모에 붙은 체취 균의 은신처인 바이오필름(미생물 군집)을 함께 녹이는 효소와, 녹은 때를 흡착하는 화산송이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 세정 포뮬러가 체취의 원인을 해소한다. 또한 체취 유발 바이오 필름 제거 특허 성분(특허 등록 번호 10-2393943호)과 냄새보다 후각에 더 빨리 도달하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향료(특허 등록 번호 10-1723644호)로 땀 흘려도 냄새 걱정 없는 이른바 24시간 체취 방어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샤워 24시간 경과 후 겨드랑이 냄새 개선율은 일반 바디워시 대비 3.7배 높은 것으로 인체적용시험에서 나타났다. 그리고 체취를 유발하는 황색포도
티르티르(대표 안병준, 이지철)가 2024년 연간 연결 실적 매출 2,736억원, 전년 대비 약 68% 성장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게 된 것은 메이크업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와 함께 일본 내 견고한 실적 유지 및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내 브랜드 충성도 확보에 성공한 데 이어, 미국 시장에서의 주요 유통 채널 입점과 판매량 증가와 더불어 유럽, 동남아 시장으로의 확장 기반도 마련하며 글로벌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약 391억 원. 연결 기준 실적으로 일본 자회사의 연결 대상 편입 효과를 감안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발생한 당기순손실은 상환전환우주 관련 비현금성·일회성 요인으로 사업 건전성과는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티르티르 관계자는 “현지화 전략과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제품 기획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2025년에도 국내외 유통 확장과 브랜드 접점 강화를 통해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올해 1분기 남미 시장 매출이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특히 3월에만 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접점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자체 평가다. 국가별로 멕시코 매출이 10억원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작년 12월 최대 드럭스토어 ‘파르마시아스 델 아호로(Farmacias del Ahorro)’의 400개 매장에 입점한 이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300곳을 추가 확보했다. 오는 6월에는 ‘세포라(Sephora)’ 주요 매장에 입점하면서 뷰티 편집숍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칠레에서는 대형 뷰티 체인 입점을 확대하면서 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약 700% 증가했다. 아르헨티나는 까다로운 통관 절차와 관세 정책에도 현지 리테일 채널을 공략해 매출 2억원을 달성했다. 콜롬비아에서도 3월 매출액이 월평균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뷰티 체인,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 결과다. 스킨1004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에콰
에뛰드에서 도톰하게 반짝이는 생기 입술을 완성해 줄 ‘슈가 컬러링 젤리 밤’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설탕 코팅을 입힌 듯 탱글한 볼류마이징 효과와 생생한 컬러 발색을 선사하는 올마이티 립밤이다. 립토퍼, 립플럼퍼, 컬러링 립글로스 총 3가지 타입 10가지 컬러로 시장에 선보였다. 립토퍼는 고보습의 오일과 젤리 제형으로 입술에 생기와 볼륨감을 더해주는 제품이다. 투명한 컬러감으로 다른 립 제품과 사용하면 컬러 지속력을 높이고 광택감을 극대화해준다. 젤리 어플리케이터가 탑재되어 제형의 광택감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추가 브러쉬 없이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또한, 이중 락킹 기능이 적용된 용기를 사용해 내용물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립플럼퍼는 은은한 발색과 펄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컬러 글로우 플럼퍼 타입이다. 03 크리스탈 캔디는 자연스러운 핑크빛 컬러에 골드와 옐로우 펄이 더해져 생기있고 뷸륨감 있는 입술을 연출해준다. 04 블루 에이드는 피부 온도에 반응해 블루 컬러에서 핑크컬러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컬러링 글로스 립밤은 고보습 오일과 왁스 성분이 입술에서 부드럽게 녹아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탱글한 젤리 텍스처로 입술 볼륨을 강
헉슬리(Huxley)가 신제품 선스틱 2종을 14일, W컨셉을 통해 단독 선론칭한다. 이번 신제품은 헉슬리 오더메이드 원료인 모로코 유기농 선인장 시드 오일을 함유해 피부 보습과 진정을 동시에 케어한다. ▲ 공기처럼 가볍고 보송한 텍스처의 ‘선스틱 에어리 터치’ ▲ 촉촉한 수분감에 시원한 쿨링감이 더해진 ‘선스틱 워터리 터치’ 두 가지 타입이다. 모두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하고, 비건 인증과 리프 프렌들리 처방을 적용했다. 먼저, ‘선스틱 에어리 터치’는 피지 흡착력이 우수한 세범 컨트롤 파우더를 함유해 끈적임 없이 보송하고 산뜻한 마무리가 특징이다. 가벼운 사용감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고, 강력한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시켜 아웃도어 스포츠나 야외 활동 시에도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선스틱 워터리 터치’는 수분 에센스와 쿨링 에이전트 성분이 피부 열감을 빠르게 낮추고, 촉촉한 발림성으로 마무리되는 텍스처로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피부 온도 저하 및 외부에 의해 자극 받은 피부 진정 임상테스트를 완료하여 민감해진 피부 장벽을 개선하고 붉은기를 완화시켜 준다는 설명이다.
화장품 제조업의 청년층(29세 이하) 종사자 수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30~300인 미만 규모 종사자 수가 10.9% 증가하면서 고용 증가를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 직종이 역성장한 데 비해 높은 증가율이다. [’24년 4/4분기 청년층 종사자 수 증가율 : 화장품산업 +5.8% > 제약산업 -0.0% > 의료서비스업 –0.9% > 의료기기산업 –5.4%] 이는 인디브랜드의 성장과 맞물려 중소 제조사의 실적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300인 이상 대형 제조사의 증가율은 1.3% 증가에 그쳤다. 다만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등 대규모 사업장이 20% 이상 시설을 증설한 것으로 알려져 올해 1분기 증가세가 유력하다. [’24년 분기별 화장품산업 청년층 종사자 수 증감률 : 1/4분기 +0.5% > 2/4분기 +1.7% > 3/4분기 +5.8% > 4/4분기 +5.8% ] 화장품의 사업장과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전체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 대비 2.6%p 높았다. 이에 대해 보건산업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4년 4/4분기 전 산업의 고용 증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