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콘텐츠가 아니라 개인화된 브랜드 경험이다.” 세일즈포스닷컴 마케팅 전략책임자 매슈 스위지의 말이다. 브랜드가 생존하려면 과거 제조-마케팅-판매에서 마케팅-판매-제작-마케팅이라는 공식을 따라야 한다며 강조한 말이다.(‘콘텍스트 마케팅 혁명’에서 인용) 무한 매체 시대에 소비자들은 광고를 싫어한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따라서 마케터가 성공하려면 가능한 한 소비자가 원하고 또 자발적으로 허락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모니터 트렌드의 “나만의 취향 및 취향 인정 욕구‘ 설문조사는 ”취향의 차별화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나만의 취향‘을 존중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실제를 보여줬다. 먼저 ’취향‘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①취향은 존중해야 한다(87.6%)고 하면서도 ②나와 취향이 다른 사람과 집단이 다양한 것은 사회 전체에 의미 있는 일(73.4%)이라며 모든 연령대에서 비슷하게 응답했다. 또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76.9%)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을 겨냥한 서비스나 상품이 많다(73.8%)고 느꼈다. 자신은 충분히 타인의 취향을 인정해주는 편(77.3%), 다른 취향 인정(
KOTRA(사장 유정열)는 9일 본사에서 관세청, CJ대한통운과 3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중견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고 전자상거래 수출이 증가하지만, 복잡한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절차와 물류비 급등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키로 3사는 뜻을 모았다. 먼저 KOTRA는 유망 중소기업 5천여 곳을 발굴하고 127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수출 마케팅·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 (관련기사 KOTRA, 물류 대란 대응 수출바우처 한도 확대 (cncnews.co.kr)) 관세청은 쇼핑몰과 물류업체 간 시스템 연계로 판매·배송 내역을 수출신고 항목으로 자동 변환하는 ‘수출목록 통관 변환신고 시스템’을 도입해 통관절차를 간소화한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e-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당일 주문, 당일 수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기업들은 수출국에 따라 최대 30%까지 국제 특송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OTRA는 추가로 △기업당 최대 200만원 물류비 지원 △관세사 등 전문가와 상담 ‘네이버 엑스퍼트’ 쿠폰 지급 △글로벌 전자상거래 입점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OTRA 유정열 사장은 “비대면 소비는
21일 옥천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에서 김강립 처장이 국내 천연물 자원 관리 현황 관련 산·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식약처가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센터 개요 설명과 센터내 전시실·표본실·식재포 및 온실 등을 둘러본 후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학계 전문가와 생약·건강기능식품·화장품 업체 관계자들은 ▲식약처 보관 자원의 연구 목적 사용시 공유 ▲천연물 자원의 품질 확보 위한 식약처의 지속적 연구 수행 ▲원료 국산화 노력 등을 요청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김강립 처장은 “한약재인 팔각회향과 개똥쑥이 신종플루와 말라리아 치료제에 활용됐고, 생약인 작상(쥐꼬리망초)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 식약처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사례처럼 천연물 자원의 개발 가능성은 무한하다”라며 “앞으로 국민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 원활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천연물 원료의 품질 확보와 국산화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양구(북부), 옥천(중부)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와 올 10월 완공 예정인 제주(남부) 센터 설립으로 국내 생약자원을 지리적 위치와 기후에 따라 효율적으로 보관·관리하는 체계가 완성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명동에 들어서는 ‘뷰티플레이(K-뷰티 체험·홍보관)’에 전시될 1차 전시 제품 선정이 완료됐다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 19일 밝혔다. K-뷰티 체험·홍보관은 현재 인테리어 공사 중이며 오는 8월 중순에 제품 전시를 끝내고 9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지난 15일 ‘제1차 뷰티플레이 민간자문위원’ 회의를 열고 대상 업체 선정을 마쳤다. 연구원은 “제품 선정은 5가지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롬앤, 밴튼, 스킨미소 등 30개 브랜드 83개 제품을 선정했다”라며 “이들 브랜드는 8월 중순~9월말까지 명동 뷰티플레이에 전시된다”고 전했다. 5가지 평가지표는 △ 체험 연계 가능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 △ 제품 품질에 대한 검증 및 인증 완료 브랜드 △ 우수한 제품력 대비 대중적인 마케팅 활동이 필요한 브랜드 △ 제품 판매 사이트가 구축된 브랜드 △ 제품 문제 발생 시 해결 가능한 대응 프로세스 및 고객 센터를 운영하는 브랜드 등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2022년까지 2주 간격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뷰티플레이는 제품 전시 외에 참여기업의 희망에 따라 라이브커머스, 메이크업 쇼, 제품 리뷰 등의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화장품 업계도 물류 비용 상승 부담이 큰 가운데 KOTRA가 수출입 물류 비상 대응 대책을 내놓았다. 11일 KOTRA는 물류난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돕기 위해 ‘21년 내 긴급 예산을 편성하고 물류지원 서비스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국제 운송부터 현지에서의 풀필먼트 서비스(배송·포장·재고 관리를 한 번에 하는 것)까지 일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 현재 수혜기업 514개사→2268개사로 늘린다. 즉 △해외공동물류센터(1000개사) △수출바우처 국제운송서비스(518개사) △해외전시회 지원(300개사) △파워셀러 육성사업(300개사)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150개) 등이다. KOTRA의 대표적인 물류 지원사업으로는 ▲해외공동물류센터 ▲수출바우처(국제운송서비스)가 있다.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은 전세계 210여개 협력 물류사를 통해 현지 물류창고에 안전재고를 보유, 소비자 또는 바이어가 주문하는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다. KOTRA는 올해 초 우리 기업 400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 총 1000개사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선정기업에 바우처를 부여하고 이를 받은 기업이 수출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지원받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중심으로 중동 전역에 한류 바람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20%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인 UAE 온라인 시장은 중동 전역으로 한류 콘텐츠와 우리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OTRA(사장 유정열)는 1일(현지 시각) 중동 온라인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상시 홍보할 수 있는 ‘K-스튜디오’를 두바이 현지에 열었다. 이를 기반으로 중동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UAE에 진출한 우리 스타트업 플랫폼 ‘잼(JAAEM)’과 함께 아마존 입점 지원 사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한 KOTRA는 지난 5일(현지 시각)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의 뷰티 인플루언서 50명을 ‘중동 K뷰티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인플루언서들은 우리 K뷰티 기업 62개사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500만 팔로워를 대상으로 라이브 홍보 방송을 진행한다. 이들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두바이 엑스포와 연계해 KOTRA 마케팅 사업과 한국관을 홍보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할 예정이다. UAE의 인플루언서 사라씨는 “최근 중동에서 K팝과 한국 드라마, 그리고 제
지난 1일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는 OEM/ODM전문기업 이미인(iM1NE, 대표 김주원)에서 제형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코스메랩·팜스킨·인핸스비·시노코리안 코퍼레이션·시스랩코퍼레이션·스킨미소·솔트앤라이트·라라레서피·뷰인스·제이뷰티 등 10여 브랜드사가 참여했다. 이미인은 아모레퍼시픽 출신 연구원이 중심이 돼 설립된 마스크&패치 전문 OEM/ODM기업으로 출발, 스킨케어 등 기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최상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이미인 토탈 솔루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미인만의 유효성분 피부전달 최적화 기술로 제조된 하이드로겔 마스크·패치 등이 소개됐다.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30시간 보습 유지 ▲고밀착 아이패치 등의 특징과 다양한 얼굴 타입에 따른 부위별 시트마스크, 패치 필름 등의 효과 등에 참여사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팜스킨이 지난 10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1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우수기업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제주·충남·강원지역의 참여 기업 및 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우수한 사업운영과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광역협력권산업 육성사업은 시·도간 자율적 연계 협력을 통한 협력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며, 유망품목 기술개발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제주는 ‘천연특화자원을 이용한 프리미엄 뷰티·향장제품 개발’, 충남은 ‘실버케어 특화 생활의료기기 및 건강식품’, 강원은 ‘웰라이프 바이오 헬스케어 특화 기능성 소재 및 융합형 의료기기’를 주제로 각 광역시별 3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이어 실무자 협의회의 간담회 및 협의회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기업은 ㈜팜스킨이었다. 2017년 창업한 스타트기업이지만 ‘2018 도전 K스타트업 우수상’, ‘2020 스타트업 부문 우수벤처기업’, ‘2021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등 화제의 기업이다. 매출액도 3천만 원(‘17)→3억(’18)→30억(‘19)→117억(’20)으로 껑충 뛰었으며, 누적 수출액 1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