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국이 공표한 화장품 관련 법령이 31건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한중 화장품 당국자 간 협의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에 따르면 올해 이후 중국 화장품 주요 규정 시행 일정은 2024년 5월 1일 제품 안전성 평가 자료의 풀 버전 제출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新‘화장품감독관리조례’와 ‘화장품안전기술규범’이 전면 시행된다. 두 기본 법령의 상세 규정, 공고, 질의응답 등 세부시행 규칙 등 체계가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항목별 일정에 따라 국내 화장품기업들의 발걸음도 빨라질 전망이다. 기업들의 중국 수출 지원을 위해 대한화장품협회는 2022년 사업 중 ‘중국 수출 지원’ 항목을 신설하고 ①원료 정보 등록 ②효능평가 개요 제출 ③원료 안전성 평가 정보 DB구축 ④화장품 안전성 평가자 양성 교육 등의 지원방안을 수립했다. 먼저 중국 수출을 위한 화장품 원료 등록비에 대해 화장품 원료 제조사, 화장품 업체가 원료 안전성 정보를 등록하는 경우에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화장품 원료 등록 정보 작성 요령 및 주의사항, 신원료 등록/허가 심사 요점, 신청자료 준비 요령 등을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중국 화장품 인허가 획득지원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화장품 육성 인프라 구축지원 사업으로, 중소 화장품 기업 1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중국 NMPA(일반화장품) 획득 지원 및 인허가 컨설팅, 기본 검측, 안전성 평가 보고서 등이며, 다만 영·유아 제품 및 효능평가 시험은 제외된다. 기업 당 지원 품목 수는 최대 2개이며 품목당 400만원을 지원한다. 연구원이 지정한 NMPA 인증 대행기관을 통해 진행한다. 중국 화장품 인허가 취득 경험이 있거나 심사 중인 기업, 중국 내 경내책임자 확보 기업, CGMP 인증서 보유 기업, 중문서류 제작이 가능한 기업, 중국 수출 계획 기업 등은 우대할 예정이다. 희망 기업은 연구원의 올코스(allcos)→교육/세미나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신청기간은 3. 14~28일이다.
부산화장품산업협회(회장 문외숙)는 2월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도 5대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 겸 수출세미나는 오프라인 및 비대면 회의로 정족수를 의결한 후 정식 개의됐다. 사업설명회에서 문외숙 회장은 ▲해외 온라인 판매전 ▲국내 화장품 박람회 공동부스 참여 ▲화장품 수출 인증 및 규제조항 교육 ▲스마트코스메틱 지식산업 협동조합 운영 ▲조향사 민간 자격증 맞춤 교육 등의 5대 사업을 발표하고 회원사들의 동의를 얻었다. 먼저 협회는 국내·외 수출 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외 온라인 공동판매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비대면 마케팅 사업 지원 등 부산의 수출경쟁력 강화, 진성 바이어 발굴에 노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국 임상시험 대비 △해외 온라인 마켓 입점 △구글 온라인 마케팅 △유럽 CPNP·미국 FDA 화장품 인증 등 해외수출 인증교육을 실시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5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참전시회에 참여해 바이어 상담 및 계약을 추진한다. 문 회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스마트 코스메틱 지식서비스 산업협동조합’은 공동 쇼핑몰 운영 및 수익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유통채널 확보, 지역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 판매, B-Beau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2월 기준 피부특성은행 보다 진화된 ‘피부-유전체 정보 제공 플랫폼’(SGIP)을 새로이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요 수출국가의 피부-유전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화장품 개발 인프라 지원 준비가 마련됐다고 연구원은 소개했다. (※ 피부-유전체 정보 제공 플랫폼 http://sgip.kcii.re.kr/main) 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18개국 23개 도시 1만 4천여 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피부특성을 분석했고, 2020년부터 유전체 분석을 수행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국내 화장품 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제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플랫폼은 ①웹 기반 통계 분석 기능 ②’인체 유래물 은행’ 설립 통한 피부유전체 분석 결과 등을 제공하게 된다. 먼저 문서화된 보고서의 내용을 웹 기반 통계시스템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직접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간단한 통계시스템을 적용하여 연령별·국가별 비교가 가능하며 이후 고도화를 통해 설문지와의 교차분석 및 다양한 통계기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피부-유전체 간 상관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전장유전체분석(GWAS)와 SNP
□ 국장급 승진 (‘22.2.21.자) 의료기기안전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이남희(전,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장) □ 과장급 전보(‘22.2.21.자)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장 부이사관 채규한(전, 사이버조사단장) □ 과장급 공모직위 임용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바이오의약품연구과장 보건연구관 류승렬(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 체외진단기기과)
한국에 진출한 유럽 기업들은 2021년 사업성과에 대해 조사 참여기업 대다수인 71%가 ‘상당히 만족’ 또는 ‘만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11개 유럽국가상공회의소(주한유럽상공회의소·프랑스상공회의소·한독상공회의소등) 공동으로 진행한 ‘2021년 한국 비즈니스 환경 설문조사’에는 5만명 이상 고용하고 총 매출규모 486억유로(66조원)에 달하는 154개 기업 CEO가 참여했다. 팬데믹 하에서도 한국시장의 중요성은 증가했다. 응답자의 62%가 ‘기업의 글로벌 전략상 한국시장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답해 지난해(51%)를 상회했다. 비즈니스 성과에 대해서는 ▲’만족‘ 이상이 71%(’20년 60%) ▲전년도 대비 5% 이상 성장 69%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 21% 등으로 각각 응답했다. 특히 수익성(Profitability) 면에서 84%가 긍정적인 EBIT(이자 및 세금 전 수익)을 기록했다고 답했다. 이는 한국의 긍정적인 경제 회복과 함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 2년 동안 국내 경영환경이 어려워졌다’ 58% ▲법/규제 환경 63% ▲자의적 규제 집행 54% 등으로 응답해, 한국에서 경영활동을 하는데 있어 주요 도전과제로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가 2월 12일 부산일보사 소강당에서 창립식을 갖고 정식 발족했다. 이날 창립식에서 초대 협회장에 아시아비엔씨 황종서 대표를 추대하고, 임원진으로 사무총장 김남렬(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 운영위원장), 상임이사 이병전(㈜솔리두스팩토리 대표)·홍민철(㈜헬스엠코리아 대표이사)·안상우(㈜폴리테크 대표이사), 이사 김학철(마케팅디자인연구소SCD 대표)·이선경(Radkin 부장)·진진욱(포미어스 대표)·조국(보이스컴퍼니 대표)·이영미(Lucy gallery 대표)·이인용(㈜샵네트웍스 대표)·김주희(㈜한국인터텍 테스팅서비스 이사)·이희택(뉴럴링크연구소 소장) 등이 각각 선임됐다. 고문단에는 상임고문 박미정(사단법인크리에이티브국제미협 이사장), 고문 최선희(코메당 당주), 고문변호사 박상수(법무법인 한가람 대표), 수석부회장 박진우(재단법인 전방텍스타일주식회사 복지기금 대표이사) 등이 위촉됐다. 황종서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자간 경쟁이 치열해지며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늘고 있다.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선 각 산업분야 전문가 중심의 전문 인플루언서의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라며 “전문 인플루언서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KOTRA(사장 유정열)는 14일부터 디지털 전환에 맞춰 홈페이지 ‘KOTRA 무역투자24’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인다.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KOTRA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찾아보고 물어보고 신청하는’ 원스톱 창구를 구축했다.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해외정보 △사업안내 △문의·상담 서비스를 무역투자24를 통해 한데 묶어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정보접근성과 서비스 이용 편의를 함께 높일 계획이다. KOTRA 이용고객은 무역투자24에서 관심국가와 관심품목에 따라 선별된 해외시장뉴스와 바잉오퍼 조회부터 빅데이터 잠재파트너 추천까지 맞춤형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OTRA의 무역투자24는 고객·사업 관리에 대해 온라인화를 추진하고, 반응형 웹으로 설계해 한층 강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전화·이메일 등으로 관리·운영되던 해외무역관 사업참가 고객의 불편이 해소되고, KOTRA 서비스 접근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객의 사업참가 프로세스 표준화, 모바일결제 등 통합결제 서비스 도입, 고객 알림서비스 제공 등으로 고객지원 서비스가 개선됐다. 김윤태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KOTRA 무역투자24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