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좀 전문기업 '솔바이오'(각자대표 백세환, 반경식)는 솔바이오 본사에서 반경식 솔바이오 대표와 헤스론 제이콥(Hezron Jacob) SCAP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프랑스 합작사 '스캅 코리아'(SCAP KOREA)를 설립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발표했다. 제이콥 SCAP 대표는 향료의 메카이자 향수의 고향인 프랑스 그라스(Grasse)에서 성공신화를 일궈낸 세계적인 조향전문가다. 그는 100년 전통 소규모 향료회사 '아르제빌'(Argeville)을 프랑스의 대표적인 정통 향료 제조사로 키워낸 장본인이다. 또한 제이콥은 인도의 빈곤층을 위해 2010년 인도 시킴주(州)에 교육학교를 세워, 13년간 매년 300여명의 학생들이 가난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업가로도 유명하다. '스캅'(SCAP)은 제이콥이 30여년의 노하우로 설립한 글로벌 프랑스 향료 전문기업으로, H사, C사, D사, Y사 등 세계적인 명품 화장품 브랜드에 향 원료를 공급한다. 솔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독보적인 엑소좀 면역분리기술인 '뉴트라릴리스'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SCAP과 계약으로 솔바이오는 올해 하
㈜와이어트의 닥터포헤어(Dr.FORHAIR)가 미국 코스트코 입점 매장을 250개로 확장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닥터포헤어에 따르면 작년 10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하와이, 뉴저지, 뉴욕 등 주요 5개 주의 매장 50곳에 처음 입점해 ‘폴리젠 샴푸 750ml’ 더블 기획세트를 주력 상품으로 선보인 바 있다. 론칭 3주만에 18만 세트 판매를 기록하며 이번에 매장 확대로 이어진 것이다. 10년 넘게 두피케어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쌓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닥터포헤어의 차별화된 제품력이 실용성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6월 코스트코와의 계약을 연장하고, 입점 매장 수를 250개까지 확대하며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폴리젠 샴푸는 독자 개발한 핵심 기술 ‘폴리젠 콤플렉스™’를 적용한 탈모완화·두피강화 기능성 제품이다.
조선미녀의 구다이글로벌(대표 천주혁)이 일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스킨케어의 ‘티르티르’ 인수에 이어 색조제품의 라카코스메틱의 지분 88%를 425억원에 인수했다. 이로써 구다이글로벌은 조선미녀-티르티르-라카의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하고 일본·아시아·북미 시장 진출 포석을 강화했다. 17일 라카코스메틱 이민미 대표는 창립 7년만에 보유지분 전량을 297억원에 구다이글로벌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라카’ 브랜드 총괄 디렉터로 계속 참여한다. 라카는 2019년 광고 디렉터 출신 이 대표가 한국 최초의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로 론칭했다. 올리브영 입점 후 2020년 일본 큐텐재팬을 통해 진출했으며, ‘프루티 글램 틴트’가 11분기 연속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1위를 하는 등 틴트와 립스틱이 일본 내 K-뷰티 열풍을 선도했다. 현재 라카는 로프트, 플라자, 앳코스메 등 약 450여개 매장에 입점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불과 4년여 만에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모은 ▲ 스킨케어의 ‘티르티르’ ▲ 색조의 ‘라카’라는 쌍두마차를 두 달 만에 M&A하는 기민함을 보였다. 지난 4월 구다이글로벌은 티르티르의 창업주 이보희 대표의 잔여 지분 전부
맞춤형화장품의 원료목록 보고 시 베이스 원료가 같으면 제품명이 다르더라도 하나의 제품군으로 묶어 보고하도록 관련 고시가 개정됐다. 원래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는 내용물(기본 베이스)에 개인 피부 특성과 선호 취향 등을 고려하여 식약처장이 정하는 원료를 추가, 혼합하거나 내용물을 소분한다. 따라서 다양한 원료 사용 여부 등에 따라 수많은 제품이 나올 수 있다. 원료목록은 1년에 한번 식약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이번 ‘화장품의 생산·수입실적 및 원료목록 보고에 관한 규정’ 고시 개정안은 맞춤형화장품에 사용된 모든 원료 목록을 보고할 때 “기존 제품별 보고 → 내용물(기본 베이스)이 같으면 하나의 제품군으로 보고 묶어서 보고”로 변경하고 있다. 개정 내용은 ‘24년에 판매한 맞춤형화장품 원료목록 보고부터 적용된다. 즉 ’24년 원료목록 보고는 ‘25년 2월까지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해 식약처장에게 보고하면 된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뷰티제품이 매출 1위, 판매량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 소매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뷰티 제품 매출은 ‘23년 37.7조동으로 전년 대비 52.2%나 증가했다. 특히 ’23년 하반기 월평균 매출은 2.8조동이며, 이중 8월만 4조동으로 96%나 늘어났다. 또한 판매량은 3억 4100만개로 ‘22년 대비 45% 증가했다. ( 한국무역협회 호치민지부_ 베트남 소매산업 현황과 전망 ) 5대 플랫폼은 Shopee, Lazada, Tiki, Sendo, TikTok Shop 등이며 매출 품목 순위는 △ 뷰티 △집-생활제품 △ 여성 패션 △ 전자제품 △ 휴대폰, 테블릿 순이다. 이들 제품은 소비율이 빠르고 보관 및 운송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뷰티 제품 가운데 매출, 판매량 모두 1위는 페이셜 케어로 100.8억동, 7140만개였다. 판매가 가장 잘되는 가격대는 △ 20만~35만동(비중 24%) △ 10~15만동(비중 15%) 순이었으며, 뷰티 구매 평균 가격은 제품 당 11만동이었다. Statista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의 매출은 약 140억 달러(+15%)로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24년~’29년 연평균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큐텐 등 해외직구를 통해 화장품이 국내에 유입되면서 안전성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안전모, 어린이제품, 화장품, 방향제 등 조사대상 88개 중 27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화장품은 눈·볼· 입술용 등 색조화장품 40개 가운데 ▲ 유해물질인 중금속(납, 크롬 등) 7개 ▲ 타르색소 2개 등이 검출됐다. 우선 유해물질 시험검사 결과, 눈에 사용하는 색조화장품 15개 중 3개(20.0%) 제품은 국내에서 배합이 금지된 크롬과 기준(20㎍/g이하)을 초과하는 납이 1,307㎍/g 검출됐다. (알리- Digitaling Store 2개, 테무-Diybdhappy 1개) 볼용 색조화장품 15개 중 3개(20.0%) 제품에서 크롬이, 입술용 색조화장품 10개 중 1개(10.0%) 제품에서 영유아 또는 13세 이하 어린이 제품에 사용 금지된 적색 2호, 적색 102호 타르색소가 검출됐다. (알리- Five Seasons Store, O Two O Store, 큐텐-Ludamaoyi)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눈용 색조화장품 2개 제품이 눈 주위에 사용할 수 없는 적색 104호의(
‘코스모프로프 CBE 아세안 방콕’(Cosmoprof CBE Asean Bangkok) 뷰티 박람회가 13일 개막했다. 박람회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대행기업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는 한국관을 운영하며, 50여 개사 및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박람회는 볼로냐 피에르, 인포마마켓, 차이나뷰티엑스포 등 3사가 공동 주최한다. 동남아 내 최대 화장품 시장인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박람회는 11개국 1천여 개사가 참가하고 1만3천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첫날 박람회 현장에서는 푸싯 라따나군 세레릉릿(Mr. Phusit Ratanakul Sereroengrit) 태국 상무부 국장이 한국관을 직접 방문했으며 일론(THE iLLON, 대표 박라미) 등 부스에서 한국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스 및 미팅룸에서 진지한 상담과 계약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코이코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 바이어는 “태국 소비자에게 K-뷰티상품의 선호도는 매년 크게 상승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기업을 만나길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람회는 △ 스킨케어, 헤어, 네일, 네츄럴 & 올가닉 섹션 등 화장품
우리나라 자외선차단 기능성화장품이 미국에도 통할까? 업계에선 OTC 관련 제조사들이 거액의 별도 비용을 요구함에 따라 미국향 진출 브랜드사들의 불만이 많다. 왜 그럴까? 자외선차단은 '23년 기능성화장품 5만 4391종 가운데 ▲ 자외선차단 5003종 ▲ 복합기능성 2만 3313종 등에 포함되며 절반이 넘는 52%에 달할 정도로 기본 기능성으로 꼽힌다. 하지만 미국에 자외선차단(sunblock, sunscreen)을 내세운 제품이 얼마나 될까? 의문이다. 아마존 등 해외직구로 판매되는, OTC를 거치지 않는 자외선차단 제품은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지난 3월 식약처의 '자외선차단 심사제도의 개선'이 업계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자외선차단 제품 수출 호조'라고 떠드는 게 K-뷰티의 신뢰로 문제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와중에 대한화장품협회는 7월에 북미 화장품시장 관련 웨비나를 3회 개최한다. ➊ 7월 2일 오후 3~5시 ‘북미지역(캐나다 중심)의 화장품 규정’ ➋ 7월 2일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미국 OTC Sunscreen Monograph‘ ➌ 7월 18일 오전 9~11시 ’미국 FDA 자외선차단 시험법과 ISO 시험법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