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한류 인기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화장품(뷰티), 식품(푸드) 분야 우수 수출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대 K-전략품목은 ▲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 미용(뷰티) 분야 ▲ 라면 등 과자류, 음료, 냉동김밥 등 식품(푸드) 분야 등이다. 화장품(뷰티) 분야 K-전략품목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중기부와 신세계디에프가 협업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신세계디에프는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신세계 면세점 반짝매장(팝업스토어) 운영, 수출 전략 상담(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한다. 푸드 분야 K-전략품목 선정기업은 중기부와 이마트가 협업해서 지원하게 되며, 이마트는 선정기업에게 국내·외 매장과 유통망 등을 활용한 수출 전략 상담(컨설팅), 반짝매장(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중기부는 화장품(뷰티) 및 식품(푸드) 분야 케이(K)-전략품목 모든 선정기업에 대해 해외 전시회 참여 등 홍보(마케팅), 수출 바우처 등 중기부 수출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평가절차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제품품평회 두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면평가에서는 화장품(뷰티)·식품(푸드) 분야별 50개사씩 총 100개사를 선정하
베트남 보건부와 의약청(Drug Administration of Vietnam)이 새로운 화장품 법령 개정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베트남 화장품시장의 70%는 수입 브랜드가 차지하는데 반해 베트남 기업의 영세한 규모와 낙후된 생산시설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현지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을 도모하기 위한 화장품 관리에 관한 법령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8호(베트남, 태국 편)에서 인용) 새로운 법령은 변화하는 베트남 시장의 규모, 품목 유형, 전자상거래 등 트렌드 변화와 이전과 다른 비즈니스 형태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트남 의악청은 ▲ 아세안 및 국제 관행에 따른 화장품 효능과 품목 기준 마련 ▲ 해외 생산시설의 특징, 용도 관리 등에 관한 화장품 신고 기록을 엄격하게 규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화장품 품질 관리 강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제품 리콜, 화장품 식별코드 구축을 통한 제품의 출처와 원산지 확인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근 가짜, 밀수 화장품 단속 증가 및 현지 기업 및 소비자의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강
식약처는 11일 우리나라 화장품의 3분기 누적 수출액이 74억달러로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1년 3분기 누계 수출액 68억달러에 비해 8.8% 증가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주요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0.2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14.3억 달러, 일본 7.4억 달러 순이었다. 국가별 수출액 증감을 보면 △ 중국 2.0억 달러 감소(-9.1%) △ 미국 5.5억 달러 증가(+38.6%) △ 일본 1.3억 달러 증가(+18.2%)였다.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 55.6억 달러(+8.2억 달러, +17.3%), 색조화장품 9.8억 달러(+2.0억 달러, +26.6%), 인체세정용품 3.4억 달러(+1.0억 달러, +40.7%) 순으로, 인체세정용품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중국은 유형별로 대부분 수출이 감소하였고, 특히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 감소액은 3.0억 달러(16.6억 달러→13.6억 달러, -18.3%)로 감소액이 가장 컸다. 다만, 인체세정용 제품류는 1.0억 달러(2.3억 달러→3.3억 달러, +3.1%), 색조화장용 제품류는 0.2억 달러(2.2억 달러→2.4억 달러, +10.3%)로 수출이 증가했다. 미국은
한국 화장품산업 최초의 생일 잔치를 앞두고 식구도, 손님도 내용을 모르는 ‘깜깜이’로 치러지는 초유의 일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17일 잠정적으로 정해졌다고 하지만 아무도 이를 확인해 주지 않는다. 식구(食口)인 화장품 종사자들 대부분 생일(生日)을 모르니, ‘비즈니스의 롤’도 잊고 산다. 기자가 몇몇 사람에게 행사 날짜만 귀동냥한 게 전부다. 과연 79년 화장품 역사를 기념하려는 취지나 의미 등이 무엇인지 아무도 설명하지 않는다. 당초 식약처는 화장품법을 제정한 날(1999년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선포하고 행정절차 상 2024년에 한해 10월 중 식약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개최 일주일도 안 남은 10월 10일 현재 행사 진행 관련 내용을 공지하지 않고 있어 궁금증과 의문을 낳고 있다. 행사 개요나 식약처장 참석 여부조차도 불분명 한 채 이를 주관하는 대한화장품협회도 “행사한다는 건 알고 있지 않느냐”는 식의 답변만 내놓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일부 시상식 수상자에게 참석 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몇몇 관계자만 모이는 깜깜이 행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어나고 있다. 당초 화장품의 날 제정은 지난 2월 20일 대한화장
‘인터참 러시아’ 미용 박람회가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엑스포에서 10월 9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인터참 러시아는 10월 9일~ 12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전년 대비 확장된 전시회 규모로 많은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해외전시 전문기업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가 전했다. ‘인터참 러시아’는 1994년 첫 개최 이후, 유럽, 아시아, CIS 지역을 아우르는 대표 뷰티 전시회다. 금번 전시회에는 중국, 튀르키예 등 러시아와 인접한 아시아 국가 외에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도 참가했다. 러시아의 현지 브랜드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현지 시장 및 트렌드를 파악하기에 최적의 기회였다고 한다. 지난해 품목군을 구분하여 세 개의 홀로 진행하였던 것과 달리 금번 전시회는 총 7개의 홀에서 다양한 품목군을 선보였다. 코스메틱 및 향수 제품은 5, 9, 11홀, OEM/ODM 및 패키징은 10홀, 헤어와 네일은 각각 6홀과 7홀, 그리고 매년 많은 참가 수요를 보이고 있는 프로페셔널 코스메틱관은 7홀과 8홀에 위치하였다. 금번 한국관은 7홀과 11홀에 위치하였으며, 7홀에서는 에이치제이 코퍼레이션, 에스타 벨라, 아크메디 코리아, 비에스팜
앞으로 쿠팡, 컬리, G마켓 등 대형 온라인쇼핑몰에서도 화장품에 대한 ‘단위가격표시제’를 시행한다. 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을 방지하는 안의 하나로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산업통상부는 밝혔다. 이와 관련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10월 23일까지 의견수렴을 받는다. 단위가격표시제는 현재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의무 시행 중이며 일부 온라인쇼핑몰도 자율적으로 시행 중이다. 이번 개정안은 연간 거래금액이 10조원 이상인 대형 온라인쇼핑몰에 적용된다. 다만 온라인쇼핑몰 내 입점상인에 대한 계도기간 및 시스템 정비기간을 고려하여 1년의 유예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즉석식품 구매 증가, 반려동물 관련 상품 소비 증가 등 새로운 소비트렌드를 반영하여 단위가격표시 품목도 기존 84개 품목에서 114개 품목으로 확대 개편하였다. 단위가격표시 품목 확대는 개정안 고시 이후 즉시 시행한다. 화장품 관련 품목으로 바디워시, 염색약, 로션, 립밤, 선크림, 마스크 등이 해당된다. 표시의무자는 대규모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한 통신판매업자이며, 단위가격 등 표시의무를 부담해야 한다.
베트남(3.5억달러)과 태국(1.5억달러)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4위, 8위국.(‘24. 08월 누계) 아세안의 K-뷰티 거점 국가이자 주변국 확장의 교두보다. 최근 전자상거래 발달로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마케팅도 가능해지며 두 자릿수 성장률이 매력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7일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8호(태국, 베트남 편)‘에 따르면 2024년 태국 화장품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0.4%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고 이로 인해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 태국 유통사들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현지 유통을 통해 매출 증대에 나서고 있다. 정샘물, 아모레퍼시픽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와 독점 계약 또는 파트너십으로 한국 제품을 공급하는 동시에 현지화된 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천연화장품이 선호되며, 태국도 이점을 활용해 허브 관련 산업을 확대하려고 있다. 아세안 국가 중 허브 수출량 1위국이 태국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정부가 화장품산업을 지원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는 허브와 화장품을 연결시키면 시장 확장이
‘말레이시아 뷰티엑스포 & 코스모뷰티 2024(Beauty Expo & Cosmobeauté Malaysia 2024)’가 10월 2일 개막, 나흘간 일정을 이어갔다. 이번 전시회는 말레이시아 코스모뷰티와 뷰티 엑스포가 통합해 개최되며 규모와 내용 면에서 변화가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KOTRA, 대한화장품협회가 지원하는 20개사,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6개사,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14개사 등 모두 40개사가 참여해, 아세안 지역 수출 확대를 타진했다. Hall 5 내 통합 한국관은 스킨케어와 코스메틱 외 코스메슈티컬, 전문가용 에스테틱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패치류와 헤어/바디케어, 향수와 프래그런스 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며 트렌디한 K-뷰티 이미지를 강조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사전에 KOTRA가 주선한 바이어 100여 개사를 포함해 현지 주요 바이어들과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한다.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 A사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좋은 한국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었다”라며, “최근 말레이시아 바이어들은 한국에서 유행하는 주름 개선, 화이트닝, 트러블 케어 등 기능성 화장품에 관심이 많다”라고 귀띔했다. K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