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를 오는 10월 18~19일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코트라는 수출 플러스 전환과 국내 기업의 신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에서 소부장, 소비재, 바이오, 방위산업, 인프라 등 7개 분야 700여 개사를 초청했으며, 애플, 소니, 스텔란티스, 쉐플러, 히타치 등 글로벌 제조사도 대거 참가한다. 국내기업은 3천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기한은 9월 19일~25일까지다. 최대 상담신청 수는 20건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1:1 수출상담회, 산업별 글로벌 트렌드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https://boomup2023.kotra.biz/fairDash.do)에서 회원 가입 후 바이어리스트를 통해 희망 바이어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의 장기화, 고착화를 우려해 미국, EU 등에서 금리 인상 필요성이 커지면서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코트라(KOTRA)가 전세계 6대 지역 무역관을 통해 파악한 경제 환경이다. 현재 코트라의 시장 변화 모니터링 결과 ▲ 현지 규제 변화 ▲ 인구구조 변화 ▲ 로봇의 일상화 ▲ 치안 불안 해결 노력 ▲ 건강 중요성으로 셀프 헬스케어 ▲ 실속 소비 트렌드 ▲ 공급 차질로 인한 대체재 수요 등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하반기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우리나라 수출 부진 속 틈새시장 발굴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유망품목을 선정, 진출을 추천했다. 화장품의 경우 싱가포르, 미국, 중국, 프랑스 등에서 각각 수출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싱가포르- 재활용 포장재 사용 먼저 싱가포르는 규제 변화로 인해 2023년 7월 3일부터 비닐봉지 제한을 시행 중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재활용 장려를 통해 가구의 80%가 참여하고 연간 8억개의 플라스틱 병과 캔이 재활용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모든 가정에 재활용박스(bloobox)를 공급했다. 이에 따라 코트
마더스코스메틱(대표 김봉재)의 닥터에스떼(Dr.esthé)가 9월 11일 항저우에 교육센터(Training Centre, 敎育培訓中心)를 오픈하고 고기능 메디컬 코스메틱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미용 시술 수요 증가, 민감성 피부 관심 증가 등 중국 메디컬 뷰티 성장 전망에 따른 것이다. 김봉재 대표는 “제품 효과와 관련된 검증 데이터와 국내외 다양한 교육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우리 기업의 강점”이라며 “피부과 시술 후 병원전용 화장품을 구입해 사후관리를 하는 현지 소비자에게 맞는 솔루션 제품 제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넘버원 메디컬 코스메틱(medical cosmetics) 브랜드로 중국을 성장 발판으로 제2의 도약을 시작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경력 15년의 항저우 교육센터 오지현 원장은 “중국에선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SNS 정보 공유 내용을 살펴보면 순한 성분의 비수술 관련 케어 제품 → 병원 연계 고기능 성분을 함유한 수술 후 케어 제품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마침 닥터에스떼는 피부과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민감성 피부에 맞는 저자극 성분의 화장품 브랜드로 트렌드에 맞고, 리오프닝 후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진출했다
미국 화장품현대화규제법(MoCRA)의 시설 및 제품 리스팅을 위한 포탈 사이트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베타 테스트 파일럿 프로그램의 연방등록 문서 노티스 ( Federal Register )가 9월 18일 오픈된다. 미국 FDA 전문컨설턴트 엠톰글로벌 존 권(John Kwon) 대표는 본지에 보낸 메일에서 “FDA에서 현지시간으로 9월 15일 ‘Electronic Submissions Portal Screenshots for Commenting September 2023’이라는 제목으로 “의견 제시용 전자 제출 포털 스크린샷” 81페이지짜리 자료를 발표했다. 아직까지는 Draft 버전 시스템이고 9월 18일부터 10월 초 사이 전자 시스템의 임시 스크린샷에 대한 검토 및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테스팅 기간을 만들었고 그 후 최종 Final 버전 시스템이 론칭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존권 대표는 “예측한 대로 법정 마감일 12월 29일까지 약 3개월밖에 남지 않았는데 FDA에서 MoCRA 전용시스템을 따로 만들고 베타버전 시스템 테스팅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적 여유도 없는 관계로 기존에 이미 잘 돌아가는 OTC Drug 제출용 CDER Dir
말레이시아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필리핀은 글로우 메이크업이 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의 최신 트렌드와 마케팅 사례, 현지 바이어 정보 등을 수록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7호’를 발간했다. 말레이시아는 내 피부처럼 자연스럽고 좋아 보이게 표현하는 MSBB(My Skin But Better) 메이크업이 인기다. 즉 강한 자외선에 그을린 피부를 두꺼운 파운데이션으로 커버하는 메이크업에서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선명한 색상, 글리터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며 결점 커버는 얇고 가벼운 파운데이션을 사용한다. 덮고 습기가 많은 기후로 끈적이지 않는 매트한 마무리감의 제품, 파우더 제형을 찾는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밤(balm) 제형의 파운데이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필리핀은 건강하고 윤기있는 피부 표현의 글로우 룩(glow look) 메이크업 제품에 관심이 높다. 인위적인 광채가 아닌 건강한 피부에서 뿜어 나온 듯한 자연스러움과 섬세함이 핵심이어서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제품과 사용 팁이 공유되고 있다고 한다. 연구원은 “나라마다 뷰티 트렌드, 특히 메이크업의 경
중국도 화장품 허가 등록시 전자서명 증명서가 9월 18일부터 발급된다고 대한화장품협회가 밝혔다. 협회는 “지난 5월 9일 중국 화장품 규제기관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 결과 4개월만에 시행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비용과 시간이 단축되어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8월 16일부터 7개국에 대해 전자타임스탬프를 포함한 전자서명 증명서 양식도 발급 중이다. (베트남·미얀마·태국·대만·필리핀·말레이시아·라오스) 신청 업체가 증명서를 신청하면 협회에서 확인 절차 후 제조판매증명서 발급이 승인되고, 전자서명 된 증명서를 직접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다.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은 “이번, 전자 판매증명서 허용국가에 중국이 포함됨으로써 중국 허가·등록 시 국내 발행 전자 판매증명서가 인정됨에 따라 중국시장에서 재도약하여 비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미국 화장품현대화규제법(MoCRA) 시행에 따른 FDA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8월 ‘시설 등록 및 제품 리스팅 의무화’(FDCA 섹션 607)에 따른 가이던스 초안을 발표하고 전자 등록 포탈을 오는 10월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포탈 등록 일정도 발표됐다. 먼저 2022년 12월 29일 현재 미국에서 유통되는 화장품의 제조 또는 가공에 종사하는 시설을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모든 책임자는 2023년 12월 29일까지 시설 등록을 해야 한다. 또 2022년 12월 29일 이후의 경우, 시설 소유 또는 운영 활동을 처음 시작한 후 60일 이내 또는 2월 27일까지 해당시설을 등록해야만 한다. 당장 전자 등록 포탈이 다음달(10월) 오픈하면 12월말까지 기존 제품 리스팅과 시설등록을 2개월 내 마쳐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에 대해 FDA화장품인증연구소 정연광 대표는 “제품 리스팅을 하려면 DUNS Number(던즈넘버)가 필요하다. 포탈이 개설되면 수많은 미국 및 해외업체가 등록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할 수 있어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DUNS Number는 미국 사업자 번호다. 브랜드사의 던즈넘버는 제조사가 FEI 넘버를 받을 때 필
화장품의 대 베트남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식약처가 양국간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를 14일 오송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회의는 지난 6월 윤석렬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시 체결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의 후속 조치다. 식약처는 베트남 보건부와 의약품, 의료기기 분야에 이어 화장품까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식약처는 협력회의에서 베트남에 구비서류 등 수출 절차 요건 완화와 규제기관 간 정기 교류를 제안할 계획이다. 앞서 식약처와 베트남 보건부(MOH)는 2015년 12월 2일 화장품·의료제품·식품 등 안전 정책 정보교류와 규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베트남 규제 당국자의 방한에 따라 식약처는 우리나라의 화장품 규제체계를 소개하고, 화장품 제조시설과 맞춤형화장품 판매장 등도 견학할 예정이다. 또 15일에는 대한화장품협회에서 베트남 규제당국자와 국내 화장품업체 간 베트남 수출 애로사항 및 문의사항 관견 간담회도 갖는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5위국이다.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올해 1~7월 누적 베트남 수출액은 2억 6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1.2% 증가했다. 전체 수출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