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무역수지(‘21년 전체 흑자의 27%)에 기여하는 화장품 중소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2 K-Beauty Brand Show'가 명동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우수한 중소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K-뷰티 브랜드의 해외진출 방안 및 다양한 지원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화장품은 우리나라의 대표 수출효자 품목으로 한류 열품과 함께 성장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7% 증가세에 지난해 10.5조원을 수출해 세계 3위를 차지했다“라고 치하하고 ”세계경제는 K-팝, K-드라마 등 K-컬처의 소프트 파워가 세계를 리드하고 있다. 앞으로 K-뷰티 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재란 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부터 명동에 K-뷰티 체험·홍보관(뷰티 플레이)를 운영하며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오늘 행사도 국내 중소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을 펼쳐 K-뷰티가 브랜드로써 글로벌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는 오는 12월 2일 성신여대 미아운정캠퍼스(C동 311호)에서 ‘제24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의 주제는 ‘화장품 글로벌 거버넌스’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 화장품과학의 현주소 및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목된다. 행사는 3부로 진행된다. 이색 발표자로 주한국 크로아티아 타미르 쿠센 대사가 ‘K-Beauty on Europe Stage'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에서의 한류 열풍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K-뷰티를 목격한 쿠센 대사는 유럽인의 관점에서 K-뷰티의 실제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성신여대 김주덕 교수가 ‘화장품 산업의 현황과 미래전략’에 대해 발제하고,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지홍근 회장이 ‘영국 세계화장품학회 리뷰: 기초 화장품 트렌드’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정표 실장이 ‘유럽의 화장품 안전규제 및 위해평가 사례’, 레인메이커즈 한국법인 김수연 대표의 ‘달라진 일본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이해를 통한 새로운 전략 구축’이 발표된다. 3부에서는 CAIQTEST Korea 김주연 본부장이 ‘위생허가 동향을 통해 알아본 중국 화장품시장과 미래 대응 전략’을, 인터코스 코리아 안
화장품 생산액 중 수출 비중은 63%로 기업이 수출에서 매출을 올려야 하는 구조다. 그렇다 보니 국내 최대규모의 뷰티전시회에 거는 기대도 크다. 킨텍스는 ‘K-뷰티엑스포 코리아’를 오는 10일 6일부터 8일까지 고양 킨텍스 1전시장 4-5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엑스포에는 △화장품부터 헤어, 네일, 에스테틱, 원료,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뷰티 업종이 한자리에 모이며 △32개국 100여 개사 해외 바이어 참가 △온라인에만 의존하던 수출상담회를 현장에서 바이어와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로 재개된다고 킨텍스는 소개했다. 또한 뷰티와 마케팅 분야 핫한 기업의 현직자가 발표하는 오픈 컨퍼런스 제공, 뷰티트렌드를 보여주는 주제별 특별관 운영 등이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방문객 이벤트로 참가업체 신제품을 3일간 999명에게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고양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 대한화장품협회가 후원한다. 뷰티엑스포는 320개사 400부스 규모로 해외 참가 100여 개 사의 해외 바이어와 1:1 수출상담회가 진행될 예정. 폴란드 최대 유통망을 보유한 폴란드 A사, 유럽 내 최대 뷰티 리테일러로 28개국 2천만여 명의
화장품은 고령친화산업, 즉 시니어 비즈니스(Senior Business)로 분류된다. KDB 미래전략연구소는 “국내 고령친화산업의 시장규모는 연평균 13% 성장하여 약 73조원(’20)이며 여가·노화방지 화장품·의료기기(건강관리기구 포함)·식품 등이 주산업”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고령친화산업 新산업화 동향')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시니어 화장품시장 규모는 2조 1690억원이며, 최근 9년간(’12년~’20년) 연평균 15.3% 성장했다. 네이버쇼핑에서 노화방지 화장품/미용 키워드를 치면 13개 카테고리에서 1만 2531종이 검색된다. 스킨케어가 9004종으로 가장 많고 △뷰티소품 937 △바디케어 619 △마스크/팩 537 △클렌징 437 △남성화장품 286종 순이다. 대부분 ‘노화방지’를 내걸고 제품별로 주름개선·피부탄력 증진·미백·모공·부종·열내리기·항산화·콜라겐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일부 해외제품은 수백만~수십만원대의 고가도 눈에 띈다. 경제력이 확보된 뉴시니어(New Senior) 세대의 경우 기존 고령 세대 대비 소비성향이 높고 외식·문화 등의 가치소비를 즐기는 성향이 뚜렷한 특징을 보인다는 게 미래전략연구소의 설명. 또한 국내 뉴시니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불화주석을 주성분으로 하는 토탈 케어(Total Care) 치약을 개발하고 미국 FDA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사전 효능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불화주석은 미국 FDA에서 인정하는 치약의 3대 약리 효능인 충치 예방·잇몸염증 예방·시린이 완화 효능을 모두 갖춘 성분. 미국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기능성 치약에 적용된다. 치아 표면에 2중 불소막을 형성하여 충치를 예방하고, 주석 이온의 산화반응으로 형성되는 복합물이 시린이 자극을 전달하는 상아 세관을 밀봉하여 시린이 증상을 완화시킨다. 또한 잇몸 염증을 유발하는 유해균에 대한 항균 효과와 잇몸 염증 유발 반응(plaque glycolysis & regrowth)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불화주석은 반응성이 높아 물과 만나면 쉽게 산화 분해되어 안정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LG생활건강 오랄케어 연구팀은 물을 함유한 치약 처방에서도 불화주석과 결합하여 산화를 방지하는 글루콘산을 이용한 산화방지 기술과 불화주석을 치약 내 안정화시키는 공정 최적화로 이러한 문제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예방센터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의 50%가 치주염의 초기 단계로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서머룩 화보 ‘SUMMER PASTEL DREAMS’를 공개, 여름 헤어 스타일을 제안했다. 이번 화보는 아이돌 헤어 담당 순수 서하 디자이너와 함께 진행했다. 최근 셀럽이나 아이돌 헤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소프트한 파스텔 컬러를 소개한다. ① ‘아이스크림 핑크’ 부드럽지만 존재감 있는 핑크 컬러로 많은 아이돌과 MZ세대 셀럽들이 각자의 스타일로 다양한 핑크 헤어를 소화했다.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핑크 컬러지만, 너무 쨍한 핫핑크는 부담스러웠다면 소프트한 파스텔 핑크 컬러를 추천한다. 아모스프로페셔널 관계자는 “이번 룩은 더위를 부드럽게 녹여줄 아이스크림처럼 소프트한 파스텔 핑크 컬러에 굵은 웨이브를 넣어 러블리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스타일이다. ‘칼라제닉 프리즘 믹스’를 활용해 소프트한 색감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본인의 피부 톤에 맞게 파스텔톤을 배합해서 소프트한 핑크 컬러를 연출한다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한 서머룩이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② ‘멜팅 오렌지’ 올여름 핫한 헤어 컬러로 오렌지 컬러가 떠오르고 있다. 스타들을 통해 이번 시즌 오렌지 컬러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칼라제닉트루싱크S’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DERMAFIRM)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2 IECSC’ 전문가 대상 뷰티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2022 IECSC’는 미국 라스베가스 지역 최대 뷰티·스파·에스테틱전문 B2B 전시회로 뉴욕·시카고·라스베가스·플로리다 순으로 연 4회 순회해 진행된다. 스킨케어 전문가, 메디컬 프로페셔널, 해외 바이어 등 전세계 미용 관련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하여,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전세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참가하는 ‘더마펌’은 ‘2022 IECSC’에서 메디컬 마스터 에스테틱 전문 교육자인 ‘라나(Lana lvanov)’와 함께 바이어 및 피부 전문가 100여 명 대상 뷰티 클래스를 진행했다. 2일간 진행된 더마펌의 뷰티 클래스에서는 ‘더마펌RX 앰플’과 ‘MEDI NANO PEN’의 효과적인 사용방법을 비롯해 더마펌의 엑소좀 및 리포좀 기술을 소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엘리제 엑소좀 스킨 부스터’를 이용한 안티에이징 관리 기술과 ‘바이오톡(BIOTOC)’ 제품을 활용한 피부 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했다. 더마펌 관계자는 “이번에 참여하게 된 ‘2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거리두기 해제로 마스크를 벗는 일이 잦아졌지만 피부 고민이 더 늘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의 19~59세 여성 1천명 대상 피부관리 및 홈뷰티 관련 인식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동의율이 57.5%(’19)→61.0%(’22)로 자신의 피부상태에 만족하지 못하는 여성이 늘어났다. 자신의 피부 상태 만족도도 41.4%(‘19)→37.8%(’22)였다. 연령이 높을수록 피부 불만이 더 많다고 응답했다. (20대 54.8%, 30대 61.2%, 40대 64.8%, 50대 63.2%) 현재 피부 불만 원인으로 △기미·잡티 등의 색소 침착(62.4%(‘19) → 68.9%(’22), 중복응답) △넓은 모공(56.3%(‘19) → 60.5%(’22)) △탄력 저하(51.1%(‘19) → 52.6%(’22)) △수분 부족(50.1%(‘19) → 52.5%(’22))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주로 고연령층일수록 피부 잡티(20대 48.9%, 30대 69.9%, 40대 77.2%, 50대 76.6%)나 탄력 저하(20대 24.1%, 30대 45.8%, 40대 65.4%, 50대 70.9%) 등에 고민이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