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곽태일, 이하 화수협)는 오는 2월 16일 ‘China, Begin again’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신 중국 사정을 알아보고 고전 중인 K-뷰티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시도다. 곽태일 회장은 “오랜 기간 중국 관련 인허가 및 수출을 담당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분들을 통해 책과 기사에 나오지 않은 중국의 화장품 정보 및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세미나 진행은 ▲중국 화장품 인증 및 법규 동향_CDRI ▲최신 시장 동향 및 마케팅 트렌드_에이든랩 ▲중국 화장품 컨설팅 사례 분석_이혜령 ▲중국 화장품 도매 동향_WEIHAI YIZHEN INTERNATIONAL TRADING 등이 각각 발표에 나선다. CDRI는 AI 빅데이터 인증전문기업으로 인허가 및 품질관리, 임상시험 등을 진행한다. 에이드랩은 왕홍 마케팅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최상의 마케팅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혜령 씨는 전 신미코스메틱 실장, 전 중국신유지엄선 해외 뷰티 총괄 등을 지냈으며 힌스·트러블레스·데이지크·디어달리아 등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웨이하이 이즈헨 인터내셔널 트레이딩은 중국 웨이하이에서 10여 년간 한국 화장품 등 소비재를 유통, 수입,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한류와 함께 K-뷰티 붐이 일어나고 있는 일본 화장품시장 관련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화장품 시장 동향 △화장품 성분 △화장품 라벨링 △화장품 등록 △사후관리 △진출 기업 인터뷰 △일본인의 피부특성 정보 등이 수록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일본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제품 개발에 필요한 피부 특성 정보부터 시장 트렌드, 인허가, 리콜 사례까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수출 국가 다변화 전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발간 취지를 소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화장품산업정보포탈(https://www.allcos.biz/) → 해외시장정보 → 글로벌 시장동향 또는 자료실 다운로드 가능) 일본의 화장품시장 규모는 329억달러로 수입시장에서 K-뷰티는 프랑스에 이어 2위다. 일본 소비자들은 “한국 화장품이 가성비가 좋고 기획력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한국 화장품 사용 경험은 10대 72.9% 20대 61.7% 30대 51.2% 등 젊은층에 넓게 분포했다. 화장품 인허가 준비를 하려면 △사용금지, 사용제한 성분 확인 필수 △주 법률에 대한 철저한 확인 등이 필요하다고 연구
KOTRA(사장 유정열)는 6일 본사에서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 기치를 내걸고 덱스터즈(deXters) 양성사업 1기 발대식을 열었다. 덱스터즈란 디지털 무역종합센터(deXter)가 양성한 디지털 무역역량을 가준 개인, 기업을 말한다. 이는 국민 누구나 디지털 무역이 가능하도록 코트라가 8주간 집중교육을 통해 양성하는 계획이다. 코트라는 4대 플랫폼인 무역투자24(KOTRA 사업안내) ▲해외시장정보드림 (해외진출정보제공 원스톱 플랫폼) ▲바이코리아(B2B 마켓플레이스) ▲트라이빅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실전 교육 내용은 ①수출품목 선정과 진출국가 타겟팅 ②디지털 컨텐츠 및 온라인 상품페이지 제작 ③디지털 마케팅 실습을 통한 해외 잠재 바이어 발굴과 교신까지 B2B 무역에 필요한 핵심 프로세스를 직접 참여시켜 진행한다. 중소기업과 함께 추진하고 역량을 쌓을 수 있는 디지털 무역 실전 사업이라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KOTRA는 작년부터 ‘디지털 무역종합 지원센터(Digital Export Center, 이하 덱스터(deXter))’를 서울(KOTRA 본사), 대전(DCC제2전시장), 경북(구미상공회의소)에서 운영 중이다. 덱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보고서 작성’ 사례교육을 오는 2월 15일 서울 aT센터(양재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1월에 오픈한 연구원 구축 ‘안전성 검토 시스템’의 62개국 4만 7천여 원료 규제 정보와 국외기관(CIR, SCCS 등)의 원료 안전성 평가정보 6천건을 통해 실제 평가 보고서 작성 및 자료 수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자료 다운로드 방법부터 검색 등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시스템 사용법을 소개하고, △ 국가별 안전성 평가 현황 △ 화장품 안전성 평가 개요 △ 노출 시나리오 작성 및 안전성 검토 시스템을 활용한 보고서 작성 등 실질적인 안전성 보고서 작성 방법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의 무역기술장벽(technical barriers to trade) 형성이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즉 중국 NMPA의 처방에 사용된 모든 원료의 안전성 정보 제출 시한이 4월까지로 다가오고 있고, 미국의 규제 현대화법(MoCRA) 제정 등 ‘안전성 입증(safety substantiation) 요구가 대표적이다. 연구원의 ‘원료 안전성 평가보고서 작성’ 교육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디지털 치료제’를 주제로 오는 2월 1일(수) 오후 2시 청주 SB플라자 1층 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온라인(줌) 참여도 가능하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이 주최하고 (재)베스티안재단이 주관한다. 첫 발표자로 ㈜헤링스 남병호 대표가 ‘디지털 치료제의 정의와 동향’을 발표한다. 남 대표는 디지털 테라퓨틱스(Digital Therapeutics)의 정의 및 적용 범위, 국내외 개발 및 시장 현황, 개발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내용, 글로벌 진출 시 필요한 전략 등을 소개한다. 남 대표는 미국 보스턴 대학 보건통계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보스턴 대학교수, 프래밍햄 심뇌혈관질환 책임 통계학자를 역임하고, 2005년 국립암센터(NCC)에서 교수와 임상연구 협력센터장을 지냈다. 이어서 ‘한국 DTX 추진 주요 사례와 Business Development’라는 주제로 이병일 ㈜닥터온 대표가 나선다. 이병일 대표는 “식약처의 디지털 치료제 확증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23년 새해를 맞아 한국에서도 첫 품목허가 신청을 기대하는 상황이나. 이후 상용화에 이르는 ‘Go to
세계화장품학회(IFSCC) 강학희 전 회장이 역성장에 빠진 한국 화장품산업의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덕후(고 관여자) 또는 극단적 사용자(extreme user)의 예리함으로 혁신을 꾀하고 ‘집념’을 지닌 기업가정신으로 재무장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안했다. 오늘(16일) 화장품 데이터리서치전문기업 CDRI(대표 김준일)가 주최한 초청 특강(한국화장품수출협회 주관)에서 강 회장은 “화장품 역사에서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는 치약(콜게이트), 염색샴푸(로레알), 마스카라(메이블린) 등을 내놓은 기업들이 여전히 글로벌 1위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14년 동안 에어쿠션, BB크림, 시트마스크 등 혁신 제품을 내놓은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최근 성장 정체에 빠진 현재의 한국 화장품산업 고민도 역시 ‘혁신’ 제품을 어떻게 내놓아야 할지에서 찾을 수 있다”라며 강 회장은 7가지 고민을 털어놓았다. 강 회장은 ▲시대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나? ▲브랜드 충성도 약화 ▲다양한 유통 변화 대응은? ▲왜 재구매가 잘 안되나? ▲히트 상품 왜 안나오나? ▲왜 글로벌 브랜드가 못되고 있는가? ▲뷰티 플랫폼, 우리가 할 수 없
한국콜마 강학희 고문이 오는 1월 16일 ‘화장품 산업 특성과 성장 기술전략’을 발표한다. (한국화장품수출협회 주관) 장소는 CDRI 세미나실(서울시 역삼동 소재) 이다. 강학희 고문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을 역임한 원로 화장품 과학자다. 1980~2000년대는 한국화장품산업의 중흥 및 세계화 시기로 평가 된다. 소재 연구에 머물던 연구개발 부문은 IT·BT·NT 등 첨단기술과 연계하면서 2000년대 기능성 화장품시대를 열었다. 이 시기 강학희 전 원장은 1981년 태평양 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시작, 2022년까지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연구소 현장을 지켰다. 2017년에는 서울 세계화장품학회(IFSCC) 회장으로서 컨퍼런스를 진행, K-뷰티의 학술연구 위상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 당시 강학희 회장은 “한국의 연구 역량이 일본,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4위의 위상을 갖게 됐다. 또 중국의 가입을 이끈 것도 세계화장품학회장 임기 중의 역사적 업적”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019년 대한화장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강학희 회장은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라는 말이 있다. 국내나 해외 학회 참가가 중
시중에서 피부재생, 주름개선 등을 광고하면서 미세한 침·바늘 등이 부착된 회전식 원통(롤러)으로 피부 내 주입 사용 제품을 판매하는 데 대해 식약처가 단속을 예고했다. 주름 개선 등을 목적으로 피부에 주입해 사용하는 의약품·의료기기는 일명 ‘스킨부스터’로 알려져 있다. 이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만 가능하다. 식약처는 시중에서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스킨부스터’로 광고, 판매한다며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화장품은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방법만 허용되므로 피부 내 주입은 화장품법 위반사항이다. 식약처는 대한화장품협회에 협조 공문을 보내 단속 예고와 함께 주의를 요청했다. 의약품·의료기기가 아닌 제품을 피부 내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피부 염증·흉터·감염 등 다양한 부작용·후유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식약처는 주사기, 미세 바늘을 활용해 피부 내에 주입하는 의약품·의료기기의 사용시 주의사항과 구별방법을 설명하는 ‘피부 내 사용 제품 안전 사용 카드 뉴스’를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