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징 전문기업 연우가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으로 4회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인증제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직무수행 중 발명 기술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연우는 직원들의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개설하고 지식재산권 출원에 대한 보상규정을 확립해 실적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제도 아래 지난 2년동안 화장품 용기에 대한 특허출원 41건과 등록 20건, 디자인 출원 30건과 등록 36건의 보상을 완료했다. 연우관계자는 “직무발명제도의 운영이 연구원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특허로 출원하는데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연구개발 장려 문화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연우는 올해 초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패키징 전시회 ADF(Aerosol&Dispensing Forum)에서 용기 전체를 단일 재질로 구현해 100% 재활용이 가능한 ‘에코 드로퍼(Eco Dropper)’를 출품해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KOTRA(사장 유정열)는 ‘2022년 해외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렉토리 조사는 최근 코로나19,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다양한 대내외적 변화로 해외진출 기업들의 철수, 이전, 신규 진출 등 상황으로 고려해 진출기업 현황을 업데이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에 수록된 진출 기업 수는 1만 1567개사로 ‘20년 대비 11.2% 증가했다. 주요 소재지는 동남아대양주(50.5%)가 절반을 차지했으며 중국(20.2%), 유럽(7.1%), 북미(6.3%) 순으로 많았다. 진출 법인은 생산법인(35.5%), 서비스법인(22.6%), 판매법인(12.5%) 및 해외지사(10.4%) 등의 순으로 단일 형태로 진출한 기업이 대다수여다. 2개 이상 다중 진출형태의 경우 8.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동남아대양주(46.4%)는 생산법인 비중이 40% 이상이며, 일본은 판매법인 비중이 32.0%로 가장 높았다. 중동(34.3%) 및 아프리카(33.3%)는 다른 진출형태 대비 해외지사 비중이 높았다. 현지 투자 형태는 단독투자 형태가 87.2%로 가장 많았으며, 합작/합자 투자 12%, M&A 0.8%로 나타났다. 김태형 KOTRA 인베스트코
프리메라는 씨드의 힘으로 강력한 장벽 리페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가니언스 베리어 리페어 라인’을 지속하여 선보일 예정. 이에 앞서 신제품 피부 장벽 리페어 65.8% 효과를 구현한 ‘오가니언스 베리어 리페어 카밍 에센스 토너’를 출시한다. 이 제품에는 건강한 피부 장벽을 완성하는 ‘씨드 테크(SEED TECH™)’ 기술이 적용된다. 순수 고함량 식물 단백질에서 추출한 ‘씨드 펩타이드’와 ‘피토바이오틱스’의 시너지를 통해 손상된 장벽의 일시적 개선을 넘어 건강한 피부 장벽이 오래 지속될 수 있게 한다는 설명이다. 임상시험 결과 사용 전 대비 부족한 피부 보습량을 38.2% 채워주고, 외부 자극에 의한 붉은기를 10.9% 개선하며, 자극받은 피부 온도도 섭씨 3.6도 가량 낮춰준다. 또 감초산 칼륨, 마데카소사이드, 알란토인 성분 복합체인 ‘카밍 액티브™’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유효 성분을 피부 깊은 곳까지 전달하는 ‘세라-루로닉 리포솜™’ 기술도 적용된다. 부드러운 에멀젼과 워터 토너의 이층상 블렌딩 제형이 유수분 균형을 오래도록 유지해주며, 에센스처럼 촉촉하지만 끈적임 없는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인공향 등 12가지 성분을 배제했고
업계 초미의 현안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역량 강화’에 식약처가 협의체 구성 계획을 밝혔다. 12일 식약처, 복지부,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독성전문가, (사)대한화장품협회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화장품 안전성평가 지원 협의체’가 출범한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중국의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제출 의무(‘22~24)에 대비하고 글로벌 규제 변화에 화장품업계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을 지원하게 된다. 협의체는 ▲ 천연물 등 원료에 대한 안전성평가 모델을 개발 ▲국내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평가 자료에 대한 국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안전성평가법의 국제조화 ▲ 중국 규제당국과의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복지부·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화장품 안전성평가 검증위원회’에 참여하여 화장품 안전성 검증체계를 강화한다. 또 중국·동남아시아 등 규제정보를 지속 수집하여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레알 그룹의 ‘액티브 코스메틱(Active Cosmetics)’ 사업부가 ‘로레알 더마톨로지컬 뷰티(L’ORÉAL Derma tological Beauty)’ 사업부로 명칭을 바꿨다. 로레알 더마톨로지컬 뷰티 사업부 미리엄 코헨-웰그린(Myriam Cohen-Welgryn) 글로벌 사장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피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고, 현재 전세계 2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피부 고민을 겪고 있다. 동시에 까다로운 미적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피부 전문가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로레알 더마톨로지컬 뷰티’는 단순히 새로운 이름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피부 전문 브랜드들을 통해 점차 늘어나는 피부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뷰티 니즈를 충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로레알 더모톨로지컬 뷰티 사업부의 피부 전문 브랜드들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에게 지속가능하고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피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며, 피부 전문가와 협업해 피부 건강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로레알 더마톨로지컬 뷰티’ 사업부는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슈포제 (La Roche-Posay)와 전세계 No.12)
한국콜마와 서울여해재단이 항일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최재형상’을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7일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최재형 순국 103주기 추모식과 함께 진행된 제4회 최재형상 시상식에서 서울여해재단과 나란히 단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재형상은 러시아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최재형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9년 제정된 상이다. 따뜻한 난로처럼 동포를 도운 선생의 ‘페치카(pechka·러시아 난로) 정신’을 실천한 사람들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경영철학 아래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 받았다. 윤 회장은 지난 2016년 일본이 보유하고 있던 고려시대 불화 수월관음도를 매입해 국립중앙박물관에 영구 기증하며 역사 의식을 고취시켰다. 작년에는 ‘콜마 무궁화 역사문화관’을 개관해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여해재단은 윤 회장이 지난 2017년 이순신 장군의 자(字) ‘여해(汝諧)’를 따서 만든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순신 학교를 운영하는 등 이순신 정신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는 “최재형 선생의 정신은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는 4월 24일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통한 화장품 수출’ 웨비나를 개최한다. 화장품 책임판매업자, 제조업자, 예비 창업자 등 관심이 있는 분은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 이번 웨비나에는 지역별 대표 플랫폼인 ▲동남아-쇼피 ▲일본-Q10 ▲동남아-라자다 ▲북미-아마존 ▲일본-아마존 ▲유럽-아마존 순으로 화장품 시장 특성 및 트렌드, 입점 성공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사전등록 링크(https://forms.gle/D6itwajhRe8sdhnz9)로 4월 2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K-뷰티 수출 첨병인 브랜드사(책임판매업자)가 글로벌 지역 곳곳에서 한국ODM사의 무차별적인 원가 공급으로, 판매 부진과 공급가 하락 요구 등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이미 코로나 이전부터 공공연하게 이뤄지던 행태가 본격화 되며 수출에 악전고투 하던 브랜드사들이 정작 한국 ODM사에게 뒤통수를 맞는 격이 되고 말았다. 이런 행태가 대표적인 곳이 베트남과 유럽이다. 대 아세안 수출이 늘어가지만 정작 낙수효과 하나도 없이 ODM사가 싹쓸이 하면서 브랜드사에겐 성장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한 ODM사로부터 원가를 알게 된 현지 유통상들이 브랜드사에게 지속적으로 인하 압박을 가함으로써 수익이 크게 악화돼 손해 보고 팔 지경이라는 게 중소 수출업체들의 울부짖음이다. 최근 베트남(7200만달러)이 화장품 수출 4위국으로 우뚝 올라섰다. 홍콩(6600만달러)을 제치고 올해 처음 추월했다.(‘23. 1~2월 누적) 전년 대비 54%나 증가하면서 중국 대체 시장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면엔 어두운 그늘이 짙다. 즉 브랜드사 제품을 수입하는 게 아니라 ODM 수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현지 진출 브랜드사 및 유통사들은 비상이 걸렸다. A사 대표는 수년 동안 거래하던 베트남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