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강원도 강릉시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강릉 일대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된다. 긴급 구호 물품으로 약 3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이상목 대표는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 현장 복구와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MZ세대 기후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인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 발대식을 1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ESG경영 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이다. 지난해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처음 시작한 ‘글로벌에코리더 YOUTH’ 사업은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20세 이상 청년 100여 명을 선발했다. 4~7명이 한 팀에서 활동하면서 자신이 속한 캠퍼스와 지역사회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게 목표다. 올해는 미국, 네덜란드 등 해외 청년 활동가들이 함께 참가해 국내는 물론 국제 사회의 기후변화 현황을 함께 파악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의 공통 어젠다인 기후변화 대응과 개선 활동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글로벌에코리더 YOUTH참가자들에게는 팀당 활동비 150만원을 지급한다. 활동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유엔환경계획(UNEP) 인증 수료증을 발급한다. 우수 활동팀에게는 국내외 탐방 경험의 기회도 주어진다. REnew팀의 한재혁 씨(26)는 “청년들의 작은 실천이 사회에 확산되고 지구환경을 위한 변화에
중국과 일본의 최신 동향을 알 수 있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23년도 1호가 발간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해외 시장 트렌드를 소비, 제품, 채널 키워드로 분류해 분석함으로써 실무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통 및 홍보 분야는 현지 채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효과적인 마케팅 기획을 돕기 위해 활용사례를 강화했다. 앞으로 수출 실무에 활용이 높은 콘텐츠로 개선하겠다”라고 설명했다. 1호에 소개된 중국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아침C 저녁A(早C晩A)' '아침P 저녁R(早P晩R)' '더우인 메이크업’ 등이다. 아침에는 비타민C 제품으로 항산화 케어를, 저녁에는 비타민A 제품으로 재생케어를 한다는 유행어다. 마찬가지로 아침에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protect), 저녁에는 피부 재생(recover)을 위한 케어에 초점을 맞추는 스킨케어를 말한다. 중국 뷰티시장은 “3.8절 프로모션 현황을 보면 작년에 비해 매출이 크게 감소했으며, 전자상거래도 포화상태로 소비자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게 어렵다”고 현지 전문가는 전한다. 대신 오프라인 매출이 주말, 휴일 기간 할인행사 진행으로 온라인과의 가격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4월부터 매월 2023년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를 개편, 발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6개국 대상 연 10회 발간을 20개국 12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규 편에서는 주요 수출 20개국의 국가별 주요 해외 화장품시장 이슈 및 트렌드를 중심으로 전문가 칼럼, 시즌별 인기 제품 및 요인 분석, 마케팅 트렌드 등을 제공한다. 반기마다 발간할 기획편에서는 중국, 미국, 일본, 프랑스 시장에서의 K-뷰티를 심층 분석해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가 인터뷰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 및 선호도, 인기 제품과 요인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주요 수출시장에서 K-뷰티의 현재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화장품시장의 신뢰할만한 정보로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의 개편에 업계에선 흥미로운 내용과 현지 최신 사정을 알 수 있게 돼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오는 4월 21일 유럽의 안전성 평가 이슈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 중국 편에 이어 유럽의 규제 현황과 변동사항을 소개하는 자리다. 주로 다룰 내용은 유럽의 동물시험 금지 및 대체시험법이다. 특히 EU 당국에서 규정하고 있는 △ 화장품 동물 실험 금지에 대한 정의 △ 동물 시험 금지 예외 사항 △ EU 대체시험법 최신 목록 △ 동물금지와 관련한 라벨링 표기 규정 등이 집중 소개된다. 특히 EU에서는 완제품에 대한 동물시험 외에 원료에 대해서도 모두 금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EU-REACH의 대체시험법과 상호 호환이 안되는 이슈 등이 제기됐었다. 이에 EU-REACH의 동물실험 자료는 국내 화평법과도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향후 여러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 신청은 올코스 화장품산업정보포털(https://www.allcos.biz/) 교육서비스-교육바로신청에서 가능하다. 한편 연구원은 5월에 안전성 평가 동향 웨비나의 마지막 시리즈로 미국편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에 대한 해설과 기존의 규제 상황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쿠알라룸푸르의 인기 관광 명소인 선웨이벨로시티 몰(Sunway Velocity Mall)에 입점한다고 17일 밝혔다. 닥터지는 일본, 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게 된다. 아시아 최대 H&B 스토어인 ‘사사(SASA)’는 소비자 선호도와 판매량 추이 등을 기준으로 직접 브랜드를 선정해 숍인숍 매장을 운영하는 유통채널로 K뷰티 브랜드 중 닥터지가 최초다. 말레이시아는 덥고 습윤한 날씨로 인한 피부 색소 침착 및 칙칙함을 유발하는데, 닥터지 선케어 2종은 현지 기후와 고객 피부 타입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말레이시아 내 닥터지 선크림제품군 매출도 2022년 기준 전년도 대비 165%나 증가한 바 있다. 해외영업팀 권유리 팀장은 “이번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 닥터지의 브랜드 인지도 및 K-더마코스메틱의 입지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한방 화장품 브랜드 ‘수려한’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진기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통 한방의 지혜를 담은 화장품 ‘수려한’은 매년 한국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K-헤리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새로운 성취를 이어가는 수려한의 방향성과, 꿈을 쫓아 다양한 도전을 통해 폭넓게 이력을 쌓아온 배우 진기주의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는 판단에서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작품 속 배역에 따라 달라지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진기주와, 한 브랜드 안에서 각 제품별 고유 특징을 지닌 ‘수려한’과의 연상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광고 촬영 현장에서 진기주는 맑고 깨끗한 ‘수분샘 크림’, 시크하고 도도한 감성의 ‘더 블랙 세럼’, 우아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진생 에센스’ 등 각 제품 특성에 맞춘 촬영 콘셉트와 의상을 찰떡같이 소화해 담당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수려한 브랜드 관계자는 “다양한 도전과 함께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진기주 씨와 전통의 지혜를 현대의 기술로 재탄생시키며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해 온 수려한의 발자취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면서 “진기주 씨와 만들어갈 수
일본 수입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가 프랑스를 제치고 사상 처음 1위에 올랐다. 2022년 기준 일본 화장품수입은 3318억엔(약 3.2조원)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 이중 한국 비중은 23.4%로 프랑스를 제친 걸로 나타났다. 코트라 도쿄무역관은 “2017년만 해도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프랑스, 미국, 태국, 중국에 크게 못미쳤으나 한국 OTT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며 수입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주요 유통 채널마다 H&B코너가 신설되며 앞다퉈 K-뷰티를 입점시키고 있다. 전국에 115개 매장을 둔 잡화점 로프트(loft)는 한국 매장을 본뜬 한국 화장품 코너를 만들고 다양한 상품을 진열하고 있다. 또 한국 편의점을 콘셉트로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칸비니(韓ビニ)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장에는 화장품을 비롯해 김밥, 나물, 라면과 같은 식품 등이 판매된다. 젊은층이 가장 많이 찾지만 다양한 연령층도 매장을 찾는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기초화장품 편중에 따라 K-뷰티끼리 경쟁하거나 입점시 불이익이 우려된다. 마침 한국과 유사한 일본 기능성화장품 시장의 현지화를 통해 품목 다양화를 노려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