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확인서 한 장으로 EMS 이용 시 8%를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하여 중소기업 전용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할인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우체국 국제특송을 통한 물품 수출 시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일본, 중국 등 우정사업본부에서 지정한 국가에 물품을 발송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에는 최대 18%를 추가 할인한다. 조건에 따라 최대 37%까지 할인된 물류비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수출 중소기업이 운임 절감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물류비 할인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지역 우체국을 방문하여 우체국-기업 간 국제특급우편(EMS) 사용계약을 체결하여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 (www.smes.go.kr/exportcente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중소기업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물류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물류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화장품 제조업의 3분기 경기전망이 ‘부정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의 기업경기전망지수(BSI)에 따르면 “상승세를 보이던 자동차(98), 화장품(93), 기계(92) 업종도 3분기에는 부정적 전망이 더 많았다”고 전했다. 화장품 제조업의 BSI는 83(‘22.4Q) → 95('23.1Q) → 137('23.2Q) → 93('23.3Q)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BSI는 [ ’호전 예상-악화 예상‘ 기업수/응답기업 수] × 100+ 100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현장의 인식이 반영돼 있다. 실제 증권가의 OEM·ODM 2분기 전망에 따르면 대체적으로 실적은 ‘긍정적’으로 모아진다. 코스맥스는 한국 인디 브랜드의 매출 증가, 코스메카코리아는 미국 자회사 잉글우드랩의 선전, 한국콜마는 중국에서 선크림 히트 등으로 실적 상승을 예고했다. 앞서 OEM·ODM사의 BSI가 2분기 최고 수치로 나온 만큼 예상대로 최근 업황의 수혜자임이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3분기 전망에서 44포인트나 대폭 줄면서 1분기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중국의 5월 실물경기는 생산, 소비, 투자 등 주요 실물경제 지표의 성장세가 전월보다 둔화되는 등
화장품의 온라인 매출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의 ‘5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5월 온라인 매출액은 1조 423억원(+6.2%)으로 1조원대를 유지했다. (※통계청은 지난 4월 온라인 매출액 1조 5억원(+9.2%) → 9848(+7.7%)억원으로 수정했다.) 월 1조원대 기록은 ‘22년 3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코로나 이전인 ’19년부터 ‘21년까지 연간 12조원대를 기록했으나 ’22년 이를 밑돌면서 ‘23년까지 하향세다. 월 1조원대 매출은 그만큼 상징성이 크다. 25대 품목 중 화장품은 ’19년까지 5대 품목에 포함됐으나 ‘20년 이후 음식료/음식서비스/의복/생활용품/가전·전자에 이은 6위로 하락해 비중이 낮아졌다. 한 온라인 전문 기업 대표는 “5월 플랫폼의 할인행사로 대형 브랜드들이 상위 랭킹에 오르는 등 변화가 있었다”라며 “클린뷰티 이슈에 소비자 관심이 지속되고 있어 이에 어필하기 위해 성분과 효능, cruelty free, 유해성분 無free, 친환경 패키지, 인증 등을 통해 소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홈쇼핑 A사는 “쇼호스트의 욕설 방송과 외부여건 영향으로 홈쇼핑 채널의 상품 매출은 반토막 이하로 떨어졌다. 방송 스케
KOTRA(사장 유정열)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과 협업을 통해 7월 4일 ‘2023 K-Life in Tokyo'를 개최한다. 화장품을 필두로 생활용품, 유아용품, 헬스케어, 펫용품, 식품, 의료기기 분야 130개사의 300여 개 제품이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일본에 없는 새로운 제품을 보고 싶다’는 다수 바이어 요구에 따라 과반수 이상이 수출 경험이 없거나 타 국가 인기 품목으로 일본 미상륙 제품이다. 현장 방문 바이어 100여 개사가 직접 샘플을 체험하고 차후 3주간에 걸쳐 우리 기업과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사전 접수된 상담 희망건수가 122건으로 코트라는 300여 건 이상의 온라인 상담을 예상하고 있다. 화장품의 경우 연구원이 선정한 제품 위주로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KOTRA 도쿄무역관은 우리 소비재의 전방위 일본 진출 지원을 위해 일본 편의점 업계 1위인 ‘세븐일레븐’(2만여 개 점포 보유), 종합 디스카운트스토어 ‘돈키호테’(450여 개 점포 보유), 일본 최대 쇼핑몰 ‘이온’(160여 개 점포 보유), 한류 소비재 전문점 ‘칸비니’(24개 점포 보유) 등과 수출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프로에잇청담’이 론칭 9년만에 ‘프로에잇(ProEight)으로 리브랜딩, 신제품을 출시했다. 프로에잇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프로페셔널 아이메이크업 스튜디오‘라는 모토를 살려 노하우와 고민을 접목한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되, 기존의 클래식한 비주얼 무드를 새롭게 바꿨다는 설명이다. 즉 브랜드 로고, 용기 디자인, 패키지 등 이미지 요소를 새롭게 리브랜딩 했으며,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매개체로 누구나 프로가 될 수 있다는 판타지를 고객에게 선사한다. 프로에잇 관계자는 “하나의 제품을 쓰더라도 프로의 손길이 닿은 듯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제품은 기존 스테이 온 젤 아이라이너를 리뉴얼해 2가지 컬러에 신규 우드 브라운을 추가했다. 롱래스팅의 지속력과 고함량 피그먼트을 통한 선명한 발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메이크업 브러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피카소 브러쉬와 콜라보하여, 젤 아이라이너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듀얼 브러쉬를 기획세트로 나왔다. 듀얼 브러쉬는 일자 브러쉬와 사선 브러쉬로 제작되어 눈 점막과 눈꼬리를 손쉽게 완성도 높게 연출 가능하다. 신제품 ‘딥 포커스 펜 아이라
△ 이행신 관리위원 △ 김이혜 수석연구원 △ 최정희 수석관리원 △ 윤지영 수석관리원 △ 안현진 책임연구원(이하' 책임 연구원')△ 김희성 △ 윤성근 △ 김현석 △ 박소정 △ 조정훈 △ 유성연△ 양재은 △ 허학무 △ 박유혁 △ 박지현 △ 최수연 △ 김지영△ 송어진 △ 황보영 △ 오세형 △ 박지연 책임관리원
화장품산업에서 최고 경쟁력 보유 국가는 미국, 프랑스로 나타났다. 3일 발표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2 보건산업 대국민 인식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다. 이번 조사는 일반국민(1천명), 산업계(329명), 의료계(224명)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산업계는 미국(37.9)을, 일반국민(54.3)과 의료계(61.6)는 프랑스를 꼽았다. 이들 국가와의 상대적 경쟁력 평가 평균은 의료계(67), 일반국민(62.8) 산업계(59.4) 순이었다. 일반국민과 의료계는 전통적 강국인 프랑스에, 산업계는 수출 현장에서의 인식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인식조사는 ▲보건산업에 대한 인식 ▲첨단 보건의료기술에 대한 경험과 인식 ▲보건산업 정책에 대한 인식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인식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일반 국민은 보건산업의 기여도를 국민 건강 증진(85.9%), 국가 경제 발전(77.3%), 일자리 창출(59.3%) 순으로 평가했으며 산업계와 의료계도 같은 순서로 응답했다. 산업계에 한정하여 수출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 질문한 결과, 환율(35.6%), 원자재 가격(29.2%), 원자재 수급(10.3%), 보호무역주의 등 무역환경(8.5%), 수출대상국 경기(7.6%)
6월 화장품 수출액이 7.5억달러(+13.8%)로 반등에 성공했다. 6월 기준으로 역대 최다 수출액이다.[ 5.6억달러, +19.2% (‘20) → 7.2억달러 +28%(’21) → 6.6억달러 -9.1% (‘22) ]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6월 수출입 동향’에서 “유망 소비재인 화장품은 상반기 0.6% 증가로 전년과 보합세를 보였으며 6월 들어 플러스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 1분기 +2.2% → 4월 -5.3% → 5월 -8.0% → 6월+13.8% ] 기저 효과 외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해 긍정적이다. 이로써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41억달러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목표로 한 98억달러에 비해 42% 달성율을 보였다. 6월 플러스 전환이 하반기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커졌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 동향 특징은 ▲수출다변화 및 중국 제외 상위국 증가율, 수출금액 상승 ▲대 중국 감소분 다변화로 대체 가능성 확인 ▲일본 진출 러시, 환차손 등으로 요약된다. 전체 수출의 90%를 차지하는 상위 20개국 중 중국 비중이 36%로 감소하면서 19개국의 점유율이 상승했다. 특히 20위권 수출액이 월평균 330만달러(‘22. 上) → 500만달러(’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