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화장품 등 상품 판매 시 포장재 관련 유통과 회수·분류·재활용 등의 의무화를 규정한 신포장재법을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독일에 수출 시 EPR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독일재활용업체를 지정해야만 한다. 독일의 포장재 정책이 향후 EU 표준 가능성도 있어 관련 규정 숙지가 필요하다. 신포장재법(Verpackungsgesetz)은 상품을 포장해 최종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모든 유형의 제조사와 유통기업뿐만 아니라 온라인 유통기업과 온라인 숍, 수입기업에도 의무 규정이 적용된다. 판매되는 제품에 사용된 포장재를 폐기 후 전부 회수 및 재활용해야 하는데, 의무 미이행 시 최대 10만유로의 벌금과 세관에서의 물품 통과 거부, 판매 금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일명 독일 내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는 △듀얼처리 시스템 참여 의무 △포장재 등록 의무 △포장재 데이터 신고 의무 △완전성 선언의 의무 △포장재법 관련 포장재 종류와 정의·회수 및 재활용(이하 라이선스 등록) 의무 등을 규정하고 있다. 먼저 듀얼처리 시스템(Dual System)이란 독일 전역에서 시행되는 회수·분류·재활용
유럽이 해조류 화장품 성분 표준안 마련에 나섰다. 12월 26일 코트라 덴마크 코펜하겐무역관에 따르면 유럽에서 해조류(algae) 화장품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성분규제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EU 표준안 마련에 착수했다는 것. EU 집행위는 유럽 표준화기구(CEN)를 지정해 해조류 화장품 관련 EU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 것을 주문했으며 이는 차후 ISO를 통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의 경우 협업 프로젝트 MAB4를 2016년 5월부터 2020년 10월 기한으로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산학연 위원회를 구성, 덴마크 기술표준원이 중심이 돼 덴마크공과대학 내 식품연구원(DTU Food Institute), 덴마크 자연주의화장품 브랜드회사인 멜리사 나투르코스메틱 앱스, 덴마크기술개발원(DTI) 등이 참여한다. 멜리사(Mllisa)는 천연성분 화장품만을 지난 30년간 고집해온 덴마크 화장품 제조사로 덴마크공대·덴마크기술개발원(DTI)와 협력해 해조류 활용 화장품 BioOcean 라인을 개발 중이다. 2020년에 항산화 페이스크림(Antioxidant Face Cream)을 2020년에 출시 예정이다. 이 제품은 노화 방지 기능뿐만 아
유니레버는 10월 1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32억유로(17.7조원)를 기록했다. 매출 성장률은 2.6%(가격 상승률 2.4%+판매량 0.2%) 증가했다. 유럽의 기상악화와 미국의 허리케인 피해로 인해 분기 성장률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 강세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는 신흥시장에서 6.3% 성장을 기록했으며 판매량은 1.8% 증가했다. 선진시장은 2.3% 감소했다. 유니레버의 CEO 폴 폴만(Paul Polman)은 “선진 시장은 여전히 어려움이 있지만 인도와 중국을 포함한 신흥시장에서 개선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올해 기본 매출 성장률이 3~5% 범위 내에서 유지될 것이며 기본 영업이익률이 100bp 이상 향상되고 현금 흐름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유니레버의 탄력성, 경쟁력 및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 전환은 계속 되고 있으며 2020년에 설정한 전략적 목표에 좋은 진전을 보이 있다. ‘Connected 4 Growth'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덜 복잡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4G는 Country Category Business T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