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코엔자임Q10 등 건기식 기능성 원료 9종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재평가된 기능성 원료는 코엔자임Q10, 스쿠알렌, 공액리놀레산, N-아세틸글루코사민, 귀리식이섬유, 이눌린/치커리추출물, 키토산/키토올리고당, 자일로올리고당, L-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 등이다. 재평가 결과 ▲섭취 시 주의사항 추가(9종) ▲‘키토산/키토올리고당’의 식후 혈당감소 기능성 추가 ▲일일섭취량 변경(2종) ▲중금속 규격 변경(4종) ▲기능성 입증자료 보완(2종) 등으로 분류됐다. 이상 사례 보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능성 원료 9종 모두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이라는 섭취 시 주의사항을 제품에 표시토록 했다. 또한 민감 연령층이나 특정질환 보유한 사람의 섭취시 주의사항, 의약품과 함께 섭취 시 주의사항 등도 추가댔다. 예를 들어 스쿠알렌・키토산/키토올리고당 등은 “어린이‧임산부‧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을 표시토록 했다. △공액리놀레산은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하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할 것” △코엔자임Q10은 “항응고제 복용 시 섭취를 피할 것” 등을 각각 병기토록 했다. 또한 키토산/키토올리고당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주원 박사와 성대 기초의학대학원 류동열 교수 연구팀의 ‘식이 제한을 통한 장수 기전과 핵심 성분’을 밝혀낸 논문이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논문명: L-threonine promotes healthspan by expediting ferritin-dependent ferroptosis inhibition in C. elegans/2022.11.2 Online release) 이 연구는 최근 간헐적 단식 등으로 주목받은 식이제한(Dietary Restriction) 과정에서 어떤 대사 물질이 관여해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여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지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식이 제한으로 특이하게 증가하는 대사 물질을 조사한 결과,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 트레오닌 (Threonine)이 노화속도를 크게 늦추고 장수를 촉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인간과 65% 정도의 게놈 유사성을 공유하는 '예쁜 꼬마 선충(C. elegans)'에게 트레오닌을 투여한 결과 트레오닌을 먹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15~18% 더 오래 생존했다. 또한 실험군은 행동이 더 민첩하고, 항산화 효소를 훨씬 더
건기식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제조 시설이 있는 세종과 음성 전 사업장에 대해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 14001·45001은 환경문제와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관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이다. 이와 관련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1월 최고경영자(CEO) 직속 환경안전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규정과 제도를 재정비하면서 이번 인증을 추진했다. ISO내부 심사위원을 영입해 연간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안전보건환경 통합 매뉴얼과 지침을 신규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외부 컨설팅을 통해 탄소배출 등 환경 리스크 대응체계를 견고하게 만들고, 구성원들의 사고발생 및 감염병 확산과 같은 안전보건 문제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ISO14001과 ISO45001 인증을 받은 것은 환경경영, 안전경영 시스템이 고도화됐다는 평가를 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ESG경영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건기식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ESG(환경·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