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가 2018년 올해 주요 경영 방침을 ‘혁신과 성장’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업무효율화 △상품, 브랜드 라인 구조 개편 △4대 카테고리 집중 육성 △신규채널확대 △직원역량 및 복지 강화 등 5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먼저 각 부서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빠른 업무 진행이 가능토록 운영한다. 각 부서의 실무자들이 현장과 적극 소통하는 시스템으로 고도의 ‘업무 효율화’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국내에서는 ‘가맹점주, 파트너사’의 관계 강화를 통해 기존 매장들의 효율 개선을 도모한다. 해외 시장에서는 ‘대대적인 정비와 채널 확장’을 통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성장 기반을 마련한 해외 채널 중심으로 매출 증대를 꾀한다. 이 밖에도 ‘뉴비즈사업부’를 신설한다. 온라인, 홈쇼핑, 해외 성장 채널 등 신규 채널 부문에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이 목표다.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이 예상된다. 한편, 토니모리는 ‘2025년 코스메틱 TOP3’가 목표인 중·장기 비전을 위해 ‘멀티브랜드 육성’, 카테고리 ‘No.1 전략’을 진행 중이다. 2017년 말 론칭한 10대 전용 색조 브랜드 ‘피키비키’와 안티에이징 전문 라인 ‘BIO
중화권에 국내 인기 화장품 ‘짝퉁’ 브랜드가 홍콩 세관에서 대량 적발됐다. 1월 2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세관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이틀간 한국과 일본, 유럽 수입화장품 위조 제품 5200여건을 적발한 것. 금액으로 환산하면 67만 홍콩달러, 한화로 9160여만원에 달한다. 이번 적발을 위해 홍콩세관은 120여 명의 수사관을 투입했고, 보관 창고를 발견했다. 이번 위조 제품 대다수는 국내 화장품 ‘설화수’, ‘이니스프리’, ‘라네즈’ 등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였다. 이외에도 샤넬 향수, 바이오더마 제품이 위조됐다. 홍콩세관이 지난해 위조 화장품 적발에 나선 것은 9월과 12월 총 2회다. 9월에는 755개 위조화장품(한화 약 1365만원)이 세관을 통과하지 못했다. 국내 유명 브랜드가 위조 제품으로 불법 유통되는 이유는 중국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홍콩 한 언론사는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화장품 구매량이 급상승하면 위조 화장품 브랜드도 동시에 증가하는 추세”라고 보도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현재 위조 화장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손해배상 등 추가 조치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외국인 고객에게 정상적인 유통 채널에서의 화장품 구
세계 1, 2위 ODM 기업 코스맥스, 한국콜마의 2018년 전략이 엇갈렸다. 두 기업 모두 주력사업인 ODM을 기반으로 코스맥스는 ‘제조자브랜드생산(OBM)’ 강화, 한국콜마는 ‘제약 사업’ 확대를 신 성장동력으로 택했다. 코스맥스는 상해, 광저우, 인도네시아, 미국, 뉴저지(누월드 인수)에 이어 올해 1월 태국 공장을 가동한다. 지난해 미얀마, 태국 등 동남아 시장 매출은 250억원. 올해는 태국 공장을 거점으로 400억원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미국 화장품 제조사 ‘누월드’를 인수하면서 연 16억개 화장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세계 최대 생산 설비 규모다. 올해 미국 시장만 매출 2000억원 이상, 2019년 3000억원, 2020년 미국 시장 1위를 내다보고 있다. 해외 생산기지를 확대한 코스맥스는 글로벌 사업에 최적화하기 위한 조직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2018년 코스맥스의 경영방침은 ‘원 코스맥스’다. 해외 법인을 하나로 연결해 원료 구매부터 재고관리까지 통합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코스맥스 측은 생산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드 보복이 시작된 2016년 코스맥스 중국 법인 매출은 40% 성장했다. 현재
한국콜마가 2018년 임원 승진을 시행했다고 1월 2일 밝혔다. 전무 승진 △홍보그룹 강준영 이상 1명, 상무 승진 △기획그룹 허현행 △인사지원본부 유차영 이상 2명, 이사 승진 △제약부문 개발기획팀 주윤정 △패키지연구소 김형상 △피부과학연구소 박병준 △H&B연구소 우창식 △북미법인 이학재 이상 5명, 총 8명이 승진했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1월 2일 신년사를 통해 ‘아시아 대표기업으로 발돋움’을 선포하고 임직원에게 ‘반구십리’ 자세를 당부했다. 100리 길을 가야 하는 사람은 90리를 절반으로 삼는다는 뜻인 행백리자반구십리(行百里者半九十里)를 인용했다. 차 부회장은 “지난해는 어려운 사업환경에 직면, 경쟁사들이 역신장을 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후’, ‘숨’과 같은 럭셔리 화장품의 차별화와 적극적인 중국사업 육성을 통해 크게 성장하며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사에서 차 부회장은 △국내를 뛰어넘는 아시아 대표기업으로 발돋움 △사업리스크 선제적 대응 △제조 및 R&D 역량 혁신 등 2018년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차 부회장은 “국내를 뛰어넘어 아시아의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어떠한 외부환경 변화에도 사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내진설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화장품사업의 럭셔리 성장 및 프리미엄 경쟁력 강화, 생활용품사업의 차별화된 제품 통한 해외사업 강화, 음료사업의 생수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상되는 사업리스크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차 부회장은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저해하는 이슈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018년 핵심 키워드는 ‘즉시 결행’으로 밝혀졌다. 아모레퍼시픽이 무술년(戊戌年) 새해 경영방침을 ‘즉시 결행(Act Now)’으로 정하고 원대한 기업(Great Brand Company)을 향한 아름다운 항해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월 2일 오전 용산 신사옥에서 2018년 시무식을 거행했다. 서경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원대한 기업을 향한 숭고한 비전을 품고 있는 이곳 신본사에서 세 번째 용산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서 회장은 “세계를 놀라게 할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을 기쁘게 하는 고객경험을 선사하며, 확고한 디지털 인프라와 역량으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각자가 할 수 있는 일 중 작은 것이라도 하나씩 구체적으로 즉시 결행하자”고 강조했다.올해 아모레퍼시픽은 △혁신상품 개발 △고객경험 강화 △디지털 혁신 △글로벌 확산 △미래경영 준비 △지속가능경영 및 인재육성의 6개 중점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경영 목표와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무엇보다 고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깊이 있는 고객 연구와 분석을 통해 독
중국 온라인 마스크팩 시장을 뒤흔든 제이준코스메틱과 최대 주주 에프엔리퍼블릭의 시너지가 어디까지 뻗을지 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제이준에 따르면 에프엔리퍼블릭, Zhe Jiang Jiejun Brand Management 2개 사와 약 646억 2,600만 원의 화장품(마스크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79.9%에 달한다. 이번 계약으로 2018년 12월 26일까지 209개 중국 오프라인 채널, 2만여 점포에서 제품 판매가 가능해졌다. 에프앤리퍼플릭은 제이준의 최대 주주다. 지난 6월 사명 변경 후 신규 경영진이 부임해 코스메틱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변신을 꾀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 387억원, 영업이익 60억원 흑자전환 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14.44% 증가했고, 올해 2분기보다 매출액 479.48%, 영업이익은 6560% 상승했다. 에프앤리퍼플릭은중국 방송계와 화장품 업계에 영향력 높은 판나 이사와 왕텅 이사를 주요 경영진으로 뒀다. 현재 제이준코스메틱은 판나 이사와 이진형 대표 공동 대표 체제이며, 왕텅 이사는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다. 제이준 이진형 대표는 “올해 타오바오와 티몰 등 중국 최대
잇츠한불과 중국 썬마그룹 합작 사업 취소로 2018년도 대중국 사업에 난항이 점쳐진다. 12월 26일 잇츠한불은 자유공시를 통해 썬마그룹과(Shanghai Semir Investment Co., Ltd)의 합작을 취소했다고 공개했다. 잇츠한불은 2016년 4월 21일 중국 썬마그룹과 합작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현지 합작 브랜드 ‘(가칭)엔플라워’ 사업을 구상했다. 중국에서 히트 쳤던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달팽이크림) 인기가 시들해지기 전에 현지에서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였다. 달팽이크림이 성공한 2015년 3096억원 매출액을 기록한 잇츠한불은 업계 4위에 올랐다. 그러다 사드 배치로 한중 관계가 악화되면서 양사의 일정에 차질이 벌어졌고 사업은 답보상태에 빠졌다. 9월 중국 현지에 ‘엔플라워’를 선보이기 위해 구성한 TF팀마저 합병 후 올해 첫 인사에서 해체됐다. 잇츠한불은 “사드 이슈 및 시장 상황의 변화, 사업의 세부 진행 방향에 대한 양사 간 이견 노출로 해당 합작 사업이 취소됐다”고 전한 반면 “합작사업 위해 출자한 자금이 없어 잇츠한불 재무상태에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잇츠한불은 중국 현지 사업 원활화를 위해 썬마그룹 외 파트
내년 1월이면 한국콜마의 CJ헬스케어 인수 향방이 갈린다. CJ헬스케어 인수 최종후보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12월 27일 투자은행(IB) 관계자는 “12월 21일 매각 예비 입찰에 참가한 7개 투자사 중 한국콜마, 칼라일, CVC캐피탈, 한앤컴퍼니 등 4개사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며 “한국콜마가 인수에 성공하면 1조원 매출 달성도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4개 후보사 중 전략적 투자자는 한국콜마뿐이다. 나머지 3사 모두 글로벌 사모펀드로 내년 1월이면 매각의 최종 결절이 내려질 전망이다. 이번 매각은 CJ제일제당 지분 100%로 초기 매각액만 1조원을 웃돈다고 예상됐다. 예상을 깨고 국내외 제약사의 인수 참여는 없었다. 한국콜마 제약사업은 2013년 996억원을 기점으로 2014년 1143억원, 2015년 1315억원, 2016년 1654억원을 기록, 매년 18%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3분기 현재 전체 매출에서 화장품은 71.4%, 제약사업은 28.6%다. 사드 여파로 화장품 매출이 주춤했던 반면 제약사업은 지난해보다 20% 넘게 성장해 올해 30%를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수를 가장 기대하는 사람은 윤동한 회장이다.2년 전에도 한국콜마는 CJ그룹과
코스맥스그룹이 2018년 1월 1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승진 4명, 신규 3명 총 7명이다. 코스맥스 SCM 김남중, 코스맥스 마케팅 김철희, 코스맥스차이나 주영아, 코스맥스광저우 김유태 이사가 각각 상무로 승진한다. 신규 임원으로 코스맥스 생산기술담당 김민수, 코스맥스인도네시아 권철, 누월드 생산담당 김민수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한편,코스맥스그룹은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전문기업으로 전세계 600여 고객사에 자체 개발한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11월 미국 화장품 제조사 ‘누월드’를 5000만달러에 인수했다. 누월드는 ODM은 물론 자체 브랜드 ‘하드 캔디’를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캐나다 등 북미 월마트에 30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로레알그룹의 오하이오주 솔론 공장을 M&A한 코스맥스는 이번 누월드 인수로 코스맥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설비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화장품 세계 1위 기업 로레알. 그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파리와 에펠탑 등 프랑스의 국가이미지를 화장품 수출에 적극 활용하고 있기 때문일까? 끊임없는 품질혁신과 현지화 전략도 한 몫 했을까? “1990년대 프랑스는 화장품을 7대 국책사업으로 선정, 적극 육성했다. 그때 프랑스 정부의 육성책은 화장품 강국을 만들었고, 세계1위 로레알을 안정궤도로 끌어올렸다.” 성신여대 김주덕 교수는로레알 사례를 들어'정부의 화장품 산업육성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화장품산업 종합발전계획’을 입안한 전문가 그룹의 공동 단장이었다. 김주덕 교수는 30년째 화장품산업 부흥을 위한 각종 정책과 연구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화장품산업 종합발전계획을 입안한 데 이어 향후 추진과정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현재 성신여대 뷰티생활산업국제대학 학장, 한국화장품미용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주덕 교수는 "프랑스의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1위가 된 데는 정부의 육성책이 주효했다"며 "지난 5년간 기업의 힘으로 수출 흑자를 이룬 한국 화장품산업이 글로벌 3대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특수로 최근 5년간 화장품 생산
한국콜마가 올해 최고 기술로 ‘듀얼 캡슐레이션(Dual Capsulation)을 활용한 스마트 딜리버리(Smart Delivery) 기술’을 꼽았다. 12월 25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제3회 석오기술상’을 개최했으며, 올해 최고기술을 개발한 연구원 4명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석오기술상은 2015년부터 혁신적 기술개발을 통한 최고의 제품생산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매출성과, 신기술·신사업 우수성, 시너지 효과 창출 등 1, 2차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대상은 ‘듀얼 캡슐레이션을 활용한 스마트 딜리버리 기술’을 개발한 기초화장품연구소 이현숙 수석연구원이 선정됐다. 이 기술은 항노화 주요성분이 손상된 피부 세포를 찾아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특화 전달 기술로 애터미 ‘앱솔루트 셀렉티브 스킨케어’에 적용됐다. 이 제품군은 올해 9월 판매 첫날 45000세트가 판매됐으며 빠른 시간 내 피부개선 효과가 뛰어나 인기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수상으로 이 연구원은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앞으로 1년간 기술연구원 중앙회의실은 ‘이현숙 홀’로 이름이 변경되는 영광도 누리게 됐다. 한편, 최우수상은 ‘타미플루’ 제네릭인 ‘오셀타미
2018년을 맞아 브랜드마다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설화수’의 모델로 배우 송혜교가 발탁됐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는 배우 김유정을, 피부 전문가 노하우를 담은 ‘CNP 차앤박화장품’은 가수 아이유를 메인 모델로 선정했다. 설화수 관계자는 브랜드 뮤즈로 송혜교를 발탁한 이유에 대해 “다양한 매력을 지닌 배우이자 설화수만의 헤리티지를 표현하는 데 있어 전 세계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영감을 줄 수 있는 흡입력 있는 배우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국 고유한 문화적 아름다움을 발산해온 브랜드 ‘설화수’는 향후 송혜교를 통해 전통과 현대, 조화와 균형의 철학에서 찾아낸 진정한 미학을 더욱 견고히 발산할 계획이다. 송혜교는 내년 4월부터 국내외 설화수 매장과 온오프라인에서 설화수 메인 모델로 본격 활동한다. 라네즈도 2018년 스무살을 맞이하는 배우 김유정을 모델로 발탁, 좀 더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밝은 성격과 톡톡 튀는 매력으로 주목받는 김유정은 아역 배우로 데뷔, ‘해를 품은 달’, ‘앵그리맘’ 등의 드라마와 영화, 예능에서 활약했다. 라네즈 관계자는 “김유정은 밝고 생기 있는 이미지와 깨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 등 모임이 잦은 홀리데이 시즌이다. 꼭 이런 모임에는 화려한 메이크업을 선택하게 되는데... 파티가 끝나자 급 피곤상태에 빠진다. 화장은 지워야 하는데 ‘꼼꼼한 클렌징은 이미 물 건너 갔다’고 느껴지는 바로 지금! ‘퀵 클렌징’을 하나 쯤 가지고 있다면 게임 끝이다. 쉽고 빨리 말끔하게 메이크업을 지워줄 참 고마운 ‘그것’. 없으면 하나쯤 장만하자. 워터 타입 클렌저가 세정력이 좋지 않다? 다 옛말이다. 베리떼의 ‘딥 클렌징 워터 듀오세트’는 미셀 입자가 닿는 순간 노폐물을 끌어당겨 모공 속 노폐물을 쉽고 빠르게 제거한다. 세안 후에도 당김 없는 촉촉함이 유지된다. 캐모마일 워터와 위치하겔 추출물이 피부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 안자극 대체 시험, 알레르기 테스트 완료 제품이니 안심해도 된다. 평소 클렌징 오일, 폼 클렌징으로 2중 세안하는 꼼꼼한 그대. 올인원 클렌저를 추천한다. 리리코스 마린에너지의 ‘페이셜 이레이저 클렌징 오일폼’은 오일에서 폼으로, 리무버에서 클렌저로 변하는 트렌스폼 제형이다. 보기엔 투명한 오일이지만 물과 함께 비벼주면 풍성한 거품 세안이 가능한 신기한 제품이다. 피부를 밝게 가꿔주는 산소와 해초 성분은 덤이다.
올해 11월 중국에서 한 소비자가 수입 아동용 비타민 구매했다. 확인해보니 중문 라벨이 없어 민원을 제기해 결국 배상을 받아냈다. 중국 소비자가 수입제품의 라벨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고 있어 중국 수출 기업의 포장 라벨 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윤식 KOTRA 중국 상하이무역관은 “중국 소비자에게 라벨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참고하는 내용이자 수입제품의 진위를 판단하는 도구로 활용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수출기업은 규정이 바뀌었는지 미리 체크하고 포장 라벨을 꼼꼼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중국 수입상품의 포장 라벨 관련 법규의 특징은 시스템이 복잡하다는 데 있다. 포장 형식, 포장재, 용도 등 분류에 따라 각각 다른 법률과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현재 관련 법률은 ‘강제성’을 지닌 법률과 ‘권고성’ 국가표준으로 나뉜다. 강제성 기준은 안전위생 분야의 수출입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권고성 기준은 강제성이 없어 위반 시 법적 책임이 부여되지 않는다. 단, 이해관계자간 법적 구속력이 생긴다. 현재 수입화장품의 경우 해당 업체나 대행업체가 관련 서류를 제출해 수입화장품 등록증(进口非特殊用途化妆品备案证书)과 수입화장품 라벨심사인증서(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