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제이준코스메틱이 할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와 콜래보레이션한 ‘모어 시리즈’ 마스크팩 3종을 출시한다고 1월 25일 밝혔다. 드류 베리모어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팔로워 수만 1,000만 명 이상에 달하는 글로벌 셀럽이다. 제이준코스메틱과 드류 베리모어의 인연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6월 제이준과 드류 베리모어 뷰티 브랜드 ‘Flower’가 계약을 체결해 브랜드 ‘Flower by JAYJUN’으로 2년간 마스크 및 스킨케어 라인 제품을 선보이기로 한 것. 현재 메인 모델 ‘박해진’을 통해 아시아권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제이준은 지난해부터 한국과 중국, 미국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8월 말 미국 화장품 유통기업 매사(Maesa)와 마스크팩 라인 '플라워 바이 제이준'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드류 베리모어 ‘플라워’가 북미 3100개 이상의 판매처를 통해 유통되고 있어 전망이 밝다. 이번 선보인 ‘모어 시리즈’는 플라워 바이 제이준의 후속타다. 자연에서 추출한 식물성 유래 성분 함유 제품. 미백, 주름 개선, 피부 정화 등 기능에 따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어 댄 뉴트리션 브라이트닝 마스크’
번뜩이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화장품 벤처기업 창업도 더이상 꿈이 아니다. 올해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뷰티 관련 ‘스타트업 기업’ 발굴에 나선 것.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 제조 기술력을 지닌 ODM 기업이 유통 채널과 투자자와 한데 묶어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은 ‘스타트업’ 지원자들에게 희소식이다. ODM 기업에게도 스타트업 육성은 새로운 고객 확보와 시장 저변 확대, 실적 상승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관련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 집중하는 반면 코스맥스는 헬스케어 & 뷰티로 범위를 확대했다. 먼저 화장품 창업 유망주 선발에 나선 한국콜마는 2월 9일까지 4차 산업 기반의 ‘화장품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되면 화장품 관련 창업에 필요한 기술, 자본, 유통 등 종합 패키지를 제공받게 된다. 제조기술은 한국콜마, Seed 투자는 ‘킹슬리벤처스’, 시장정보·후속투자는 ‘오스트인베스트먼트’, 유통은 ‘BGF리테일’이 전담한다. BGF리테일은 전국 CU 편의점을 통해 유통 채널을 지원할 계획이다. 1차 서류펑가, 2차 대면평가, 3차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1~3억원 시드머니를 투자받고,
한국콜마가 AEO 인증으로 수출 사업에 날개를 달았다. 1월 24일 한국콜마는 따르면 관세청으로부터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고안한 수출입 안전관리 인증제도다. 한국콜마는 이 인증 획득으로 국내외 통관 시 신속 통관, 세관 검사율 축소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편의를 제공 받게 됐다. 9·11 테러 이후 무역협정이 강화됐으나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 엄정한 심사를 통과한 기업에게만 AEO 인증이 부여된다. 통관절차상의 업무를 우대해 주고 있어 수출 비중이 큰 기업에게 꼭 필요한 인증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세계 80여 개국이 AEO 제도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준비 중이며, 이 국가들의 교역량은 전 세계 총 교역량의 80%를 차지한다. AEO 인증업체는 국내외 통관 시 신속통관과 세관검사율 축소 등 관세 행정상 다양한 편의를 제공 받는다.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등 14개국과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하고 있어, 상대국 수입 통관 시 ‘검사 생략’ 또는 ‘우선 검사’ 등의 혜택을 받는다. 특히 AEO 인증으로 인해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 계획 중 화장품 관련 핵심 키워드는 △국민 안전 강화 △혁신성장 위한 맞춤형 규제다. 1월 24일 식약처가 발표한 ‘2018년 업무계획’의 가장 큰 그림은 ‘국민 건강, 안전에서 출발’이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국민과 함께 안전의 기본은 확실히 지키면서 안전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식약처는 화장품의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해 집중한다. 국민의 생활 속 불안요인 사전 예방에 힘쓰기 위해 화장품·식품 등의 통합위해성 평가를 실시한다. 인체 사용 제품의 독성, 노출 경로, 노출매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는 것. 2020년까지 페놀화합물, 프탈레이트류, 중금속 등 19종이 평가대상이다. 화장품 안전과 품질향상을 위한 ‘원료 관리체계 개선’과 ‘우수 제조기준(GMP) 적용’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11월부터 원료목록의 판매 전 보고제가 도입된다. 사용금지 및 제한 원료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 GMP적용은 제조사 규모별로 단계적으로 의무화시킨다. 단, 영유아, 어린이, 여성전용 제품류는 우선 적용 대상이다. 올해 화장품으로 지정되는 흑
KFC는 올해 중국 쇼트클립 플랫폼 ‘시과스핀’과 합작으로 햄버거 신제품을 광고했다. 중국 만담의 대가 궈더강(郭德纲)이 출연한 콘텐츠를 활용한 것. 당일 시청자 600만 명에 육박하는 홍보효과를 봤다. 패션 의류 전자상거래 업체 ‘Honey CC’는 쇼트클립 플랫폼 ‘메이파이’에 음악, 오락, 일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쇼트클립을 제작하면서 팔로워 수 215만 명을 확보했다. 주력제품 청바지는 3만장 팔렸다. 친숙한 콘텐츠로 중국 소비자의 환심을 산 KFC와 Honey CC의 공통분모는 ‘쇼트클립’이다. 인터넷에서 제작한 ‘5분’ 이내의 짧은 영상(쇼트클립)에 중국 젊은 층이 푹 빠져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스마트폰 이용자의 절반 가까이가 ‘쇼트클립’을 시청할 것으로 예상할 정도다. KOTRA가 중국 모바일 마케팅 활용에 ‘쇼트클립’을 꼽는 이유는 △모바일 이용자 급증 △시장규모 확대 △전문성 콘텐츠 승부 △낮은 진입 문턱으로 압축된다. ‘쇼트클립(短视频)’은 인터넷 환경에서 제작·업로드·시청·공유 가능한 영상 콘텐츠다. 대체로 콘텐츠가 짧아 누구나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소셜 기능까지 탑재해 모바일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2018년 쇼트클립 이용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8년 국민 안전에 적극 나선다. 이에 화장품과 관련된 안전 대책을 내놨다. 1월 23일 류영진 식약처장은 2018년 업무계획을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 올해 업무 계획 중 식약처의 가장 큰 화두는 ‘국민 청원 검사제’ 도입이다. 지난 1월 10일 식약처 주최로 열린 ‘화장품업계 신년 CEO 간담회’에서 류 처장은 “올해 화장품에도 ‘국민 청원 검사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3월부터 도입되는 국민 청원 검사제는 국민이 식품과 의약품에 대해 불안하거나 궁금한 사안을 요청하면 정부가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다. 한편, 식약처는 홈페이지에 국민청원창구 ‘친절한 식약처’를 마련하고 수거부터 검사·분석까지 단계별 영상을 제작해 팟캐스트와 SNS 등으로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화장품에 대한 국민 불안감(케미포비아)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품·의약외품 대상을 확대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흑채, 제모왁스를 화장품으로 지정하고, 보존제 색소 등 원료 관리를 강화한다. 또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황사마스크 품질 확보 및 유해성분(포름알데히드) 관리에도 힘 쏟는다. 온라인 불법 판매 차단과 허위·과대광고 행위 근절에 적극 나선다.
알리바바 온라인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가 출시한 신용결제 서비스 ‘화베이(花唄)’에 대한 중국인 사랑이 뜨겁다. ‘화베이’에 꽂힌 이유는 △신용결제 △할부가능 △빠른 결제 세 가지로 압축된다. 최근 유통업계는 중국에서 수년전부터 급 부상한 결제수단 ‘화베이’를 눈여겨보고 있다. 지난 2017년 광군제에서 화베이 신청 규모가 최고 1760억위안에 달했다. T-몰 광군제 총 거래액보다 높은 규모다. 당시 화베이 거래 건수는 2억1000만 건에 육박했다. 이제 화베이는 중국 모바일 결제 수단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지난해 광군제 알리바바 총매출은 1683억위안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모바일 결제의 40%가 화베이를 사용했다. 이때 알리바바 금융 자회사 ‘앤트파이낸셜’은 화베이 사용자 80%에게 1인 평균 한도를 2200위안으로 한시적 인상했다. 전체 한도 인상액으로 따지면 1760억위안에 달한다. ‘화베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모바일에서 신용카드 역할을 대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용가드가 없는 젊은 사용자들에게 인기다. 알리페이 가입자에 한해 5백~5만위안까지 신용한도액을 신청할 수 있어서다. 사용자가 결제 후 다음 달 10일 이전에 상환하면 무
화장품을 구매하기 전 SNS로 정보를 수집하고 후기를 찾는다, 후기가 만족스러우면 매장을 찾아 물건을 구매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제품 정보를 수집하고 구매하는 ‘크로스 쇼퍼’가 일본 10~20대 젊은 세대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세계 화장품 시장 3위 일본에 크로스 쇼퍼가 급부상하고 있는 이유는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제품 ‘한 개’를 사더라도 제대로 구매하기 위해서다. 일본 크로스 쇼퍼 등장은 국내 화장품 수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데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 좋은 가성비 강국으로 한국을 꼽기 때문이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일본 화장품 수출액은 2015년 1억3779만달러에서 2016년 33%성장한 1억8326만달러, 2017년은 2억2543만달러(+23%)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K-뷰티를 입증하는 브랜드는 에뛰드하우스, 미샤, 스킨푸드, 클리오 등이다.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해 11월 14일 일본에 부는 ‘세 번째 한류 열풍’으로 한국 화장품과 패션을 예로 들었다. 신문은 “도쿄, 하라주쿠, 시부야 등에서 한류 화장품 붐이 일고 있다”며 “2016년 일본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174억앤(약
“사드 보복을 피해간 기업들은 어디일까?” “지난해 부진을 딛고 올해 굳건히 일어날 기업은?” 화장품 기업들의 성적표 제출 시기가 도래했다. 지난해 사드 보복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 대부분이 휘청거린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실적 발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당장 1월 23일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 등 2017년 결산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매년 화장품 대장주 중 실적 좋은 기업이 가장 먼저 발표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해까지 가장 먼저 발표한 아모레퍼시픽그룹 바통을 올해는 LG생활건강이 이어 받았다. LG생활건강은 1월 23일 2017년 실적을 발표하겠다고 1월 18일 기업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미 많은 증권사가 LG생활건강의 4분기 실적과 2017년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 2017년 4분기 매출액을 8699억원, 영업이익은 1570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각각 9%, 15% 증가한 것. 3분기 매출액 7788억원, 영업이익 1416억원에 비해 모두 10% 이상의 성장세를 예측했다. IBK투자증권은 2017년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을 각각 6조2547억원, 9343억원, 14.9%로
2018년 1월은 기초라인부터 안티에이징, 안티폴루션은 물론 각종 색조라인까지 다양한 신제품이 쏟아져 나왔다. 오늘 출시한 두 제품 역시 각자만의 무기를 들고 나왔다. 아모레퍼시픽이 추출 ‘성분’을 강조했다면, 오휘는 캐리어 우먼의 ‘경험’을 앞세웠다. 아모레퍼시픽의 ‘타임 레스폰스 컬렉션 2종’을 추가 선보인다. 뷰티 녹차에서 추출한 ‘크로노티™’ 성분을 앞세운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반면 오휘의 ‘오휘 X 아시아나 아름다운 여정’ 한정판은 승무원의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은 ‘크로노티™’를 함유한 타임 레스폰스 컬랙션을 출시했다. 크로노티™는 제주 ‘돌송이 차밭’에서 자란 뷰티녹차가 주원료다. 뷰티녹차 효능이 극대화되는 시기는 1년에 단 15일. 아모리퍼시픽은 단 15일만 채엽 후 독자 추출 방식으로 얻은 크로노티™를 오롯이 담았다.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저브 토너’는 녹차 유래 유산균이 단백질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켜 피부 잔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피부 각질도 정돈해준다. 또 천연 유래 히아루론산과 사탕무 유래 보습 성분 함유로 강화된 보습 기능이 장점이다.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저브 플루이드’는 피부 유수분 밸
최근 왕홍 ‘동설’이 진행한 SNP화장품 라이브 방송이 화제다. 왕홍 ‘동설’은 SNP화장품 중국 대학생 서포터즈 ‘규밀미단’ 1기 최우수상 수상자다. 1월 18일 중국 대표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이즈보’에서 왕홍 ‘동설’과 ‘유유’가 SNP화장품 사옥을 직접 방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진행은 동설이 맡았으며 규밀미단 2기 최우수 왕홍인 ‘유유’는 동설을 서포트 했다. 이 방송은 264만 뷰를 기록하며 방송 당시 이즈보 전체 Top5 순위에 오른 것. 이날 방송에서 동설은 겨울철 피부 관리법을 소개하며 SNP 신제품 ‘바다제비집 아쿠아 피팅 셀 마스크’, ‘아쿠아 쿨링 선 스프레이’, ‘석류 952% 수딩젤‘, ’스네일 99% 수딩젤‘,’알로에베라 97% 수딩젤’을 추천했다. 방송에 참여한 시청자는 “마스크팩 시트가 가볍고 밀착력이 좋은 것 같다. 요즘 날씨가 많이 건조한데 촉촉하게 피부를 가꿀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자극받은 피부를 아쿠아 쿨링 선 스프레이로 진정시키면 좋을 것 같다” 등의 의견도 제시했다. SNP화장품 담당자는 “이번 방송을 진행한 동설과 유유(2기 최우수상 수상자)는 SNP가 운영하는 ‘규밀미단’ 출신으로 인기
지난해 면세점은 사상 최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그러나 면세점 업계의 속내는 불편하다. 뼈와 살을 내어주고 얻은 훈장이기 때문이다. 면세점 사상 최대 매출액의 최고 수혜자는 ‘따이공’이었다. 지난해 중국 정부의 금한령 발동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반 이상 줄었다. 2017년 관광목적 중국 입국자 수는 전년 695만명 보다 55% 가까이 준 310만명으로 잠정 집계된다. 그럼에도 면세점 총 매출은 17.9% 상승한 14조 4684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액을 찍었다. 면세점 산업 성장 배경에는 유커(단체 관광객)의 빈 공간을 메꾼 ‘따이공(보따리상)’이 있었다. 지난해 국내 면세점의 내국인 이용객, 면세점 매출액의 증감률은 거의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 이용객의 데이터는 정반대였다. 지난해 국내 면세점 외국인 이용객은 2016년보다 27%(1497만명)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면세점 매출액은 93억8131만달러로 23%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월별로 살펴보면 금한령이 시작된 2017년 3월 외국인 관광객은 23% 하락했는데 면세점 매출액은 7% 늘었다.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외국인 이용객이 줄은 7월(-45%)에도 매출액은 10% 올랐다.
환승객이 많아지면서 면세점 이용객이 증가하고 간편해진 출국 절차로 면세점 쇼핑시간은 늘었다. 체험형으로 꾸며진 화장품 독립 면세점은 공항 이용객의 눈길을 끌고 발걸음을 잡는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에서 고객을 기다리는 화장품에 웃음꽃이 폈다. 1월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이 가동하면서 면세 화장품의 판매 호조에 거는 기대가 크다. 긍정적인 이유는 제2터미널(T2)로 인한 △환승 여객 증가 △쇼핑시간 연장 △화장품 독립 면세점 등장 등 세 가지다. 총 4조 9000억원이 투입된 T2의 오픈으로 인천공항 연간 여행객 처리능력은 5400만명에서 7200만명으로 늘었다. T2의 허브 역할이 긍정적인 이유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 4개의 항공사가 보유한 환승객 때문이다. 스카이팀 소속인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은 환승 실적 1~3위이고,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환승객 70%가 이용한다. 환승객의 증가는 출국객을 포함한 면세점 이용 고객 증가를 예고한다. 출국 절차 간소화, 여유로운 면세 쇼핑 가능 출국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이 반으로 줄어든 것도 매력적이다. 인천 제1터미널 티켓팅부터 출국 심사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40분. 그러나
월급은 그대로인데 연말부터 상승하는 물가로 서민들의 삶이 힘들다. 1월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1.7%. 그만큼 가계 주머니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화장품 브랜드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가벼워진 지갑으로도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 것. 즐겨 사용하는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소개한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맞춤파데 마이 파운데이션 100만 샘플링’ 출시 이벤트를 개최한다.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단 3일간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2월 1일 ‘마이 파운데이션’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선착순으로 마이파운데이션 10종 샘플을 증정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한 제품은 1월 27일부터 사전에 선택한 매장에서 이니스프리 앱 또는 카드로 회원 인증 후 수령하면 된다. 신제품 마이 파운데이션은 취향을 넘어 내 피부 타입에 맞게 보습·커버·컬러를 ‘마음대로 선택하는 50가지 파운데이션’이 콘셉트다. 기존 선보인 ‘마이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또 1월 27일부터 2월 25일까지 마이 파운데이션 사용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 피부에
백화점과 면세점이 중국 최대 명절 ‘춘제’ 기간 중국 관광객 유치 아이템으로 '화장품'과 '세뱃돈'을 선택했다. 화장품은 매출 기여도 때문에 집중 타깃 품목으로, 세뱃돈은 유커의 이목을 끄는 이벤트로 눈길을 끄는 전략이다. 실제 2017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의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린 효자 품목은 38%(약 8266억원)를 차지한 화장품·향수였다. 또 중국이 금한령을 서서히 해제시키고 있는 '훈풍'에 대한 기대감도 한몫했다. 유커(단체관광객)의 대거 유입이 예상돼서다. 1월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2017년 48개 면세점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상승한 14조 4684억원을 기록했다. 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반 토막 난 상태에서도 2017년 면세점 매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면서 “기본 매출을 올리고 있는 싼커(개인관광객)외 유커까지 늘어난다면 1분기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밝혔다. 2017년 관광목적 중국 입국자 수는 전년(695만명) 보다 55% 가까이 준 310만명으로 잠정 집계된다. 신라면세점은 세뱃돈으로 중국인의 이목을 끌 계획이다. 2월 15~21일까지 춘제(2/16) 명절을 맞아 ‘홍바오(세뱃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