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가가 낮았던 신라의 뒤집기 이변은 없었다. 관세청이 인천공항 제1터미널의 동편 화장품·향수(DF1) 면세 사업자로 신세계DF에 손들었다. 특히 DF5(패션·피혁)까지 복수 입찰에 성공한 신세계는 국내 면세점 2위 신라를 바짝 뒤쫓게 됐다. DF1과 DF5는 지난 2월 롯데면세점이 과도한 임대료를 이겨내지 못하고 면세사업권을 포기한 구역이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1터미널 DF1과 DF5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신세계DF와 호텔신라가 21일 맞붙었고, 신세계가 두 구역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당초 두 구역을 하나씩 나눠 면세 사업권을 배정할 것이라는 예상이 깨졌다”며 “DF1과 DF5 각각 560억원, 112억원 차이 난 입찰가가 승부를 가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1000점 만점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운영인의 경영 능력(500점)’의 신세계 점수가 큰 폭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부문의 입찰가 비중이 80%나 달해 결과에 영향이 컸다. 신세계는 이 부문에서 DF1, DF5 각각 473.55, 433.82를 받았다. 이에 비해 신라는 400점을 넘기지 못했다. DF1은 397.10, DF5는 373.1점 얻는 데 그쳤다.
클리오(대표 한현옥)가 습한 장마철에도 아이라인을 지켜줄 ‘킬 라스팅 슈퍼프루프 브러쉬 라이너’를 출시한다. 26일 클리오에 따르면 초강력 필름 포머 포뮬러 형태의 이 아이라이너는 땀과 피지는 물론 무쌍·속쌍꺼풀 눈매에도 번지지 않는 슈퍼 프루프 기능을 지녔다. 브러쉬 하단에 ‘TURN’ 버튼으로 내용물의 양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어 끊김 없이 균일하고 일정한 아이라인을 연출해준다. 또 기존 아이라이너의 잉크 탱크 타입 충진 방식이 아닌 하단의 다이얼을 돌릴 때마다 새 내용물이 나오는 신개념 패키지를 도입했다. 사용 기간 동안 팁이 굳지 않아 깔끔한 사용이 장점이다. ‘킬 라스팅 슈퍼프루프 브러쉬 라이너’는 짙고 또렷한 눈매를 위한 △01 블랙, 깊고 그윽한 눈빛을 연출해줄 △02 브라운의 2가지 컬러로 구성했다. CLIO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킬 라스팅 슈퍼프루프 브러쉬 라이너'는 워터, 스머지 프루프 기능을 모두 지닌 제품이다. 어떤 상황에도 번지지 않는 강력한 지속력을 지녔다"고 전하며 "믿고 쓰는 클리오 아이라이너인 만큼 메이크업 초보자도 전문가 못지않은 매력적인 아이라인을 완성할 수 있어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더샘(사장 김중천)이 ‘더샘 X 세븐틴 하라케케 댄스 커버 이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세화여고 3학년 1반 학생들을 직접 방문, 시상식을 진행했다. ‘더샘 X 세븐틴 하라케케 댄스 커버 이벤트’는 세븐틴의 하라케케 댄스 영상을 본 후 이를 따라 춘 커버 댄스 영상을 개인 SNS에 올리는 행사다. 이벤트에 참여한 영상은 총 3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더샘 X 세븐틴 하라케케 댄스 커버 이벤트’는 학생은 물론 직장인, 어린이, 외국인까지 이벤트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수상자는 영상의 조회수와 반응, 브랜드 심사를 합산해 선정했다. 대상은 경남 진해의 세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세화여고 3학년 1반에 재학 중인 9명의 학생들은 앳되고 귀여운 표정으로 하라케케 댄스를 선보이며 귀여운 아이디어까지 더한 짜임새 있는 영상을 공개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더샘은 6월 15일 세화여고를 직접 방문해 대상 수상자인 9명의 학생들에게 상금 300만원과 영상 속 하라케케 제품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또 최우수상 두 팀에게는 각 200만원, 우수상 6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더샘 관계자는 “생각보다 높은 퀄리티와 팀별 기발한 아이디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CNP 차앤박화장품이 ‘CNP 안티-포어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 오버액션토끼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안티-포어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버액션토끼 캐릭터와 콜래보레이션 한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이번 한정판은 발랄하고 흥이 넘치는 오버액션토끼 캐릭터를 담은 디자인의 스페셜 세트를 파우치 형태로 출시했다. 마치 토끼가 코팩을 연구하는 듯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를 담은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저자극으로 블랙헤드를 녹여주는 2단계의 코 전용 마스크로 구성됐다. CNP만의 특허 성분이 블랙헤드를 부드럽게 녹여주는 ‘1제 블랙헤드 클리어 마스크’와 피부 진정을 돕고 수분을 공급하는 ‘2제 포어 타이트닝 마스크’, 블랙헤드를 쉽게 제거해주는 ‘면봉’ 구성으로 깔끔하고 효과적인 블랙헤드 관리가 가능하다. CNP 브랜드 담당자는 “더운 날씨로 인해 피지분비가 왕성해져 블랙헤드가 잘 생기기 쉬운 여름철 사용하면 좋은 제품”이라며 “블랙헤드 제거부터 피부 진정까지 제품 하나로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티-포어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 리미티드 에디션’은 전국 올리브영 매장 및 CNP 차앤박화장품 공식 온라인몰
식약처가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어린이 나이를 만 18세 미만’으로 공고하면서 업계 반발이 거세다. 6월 22일 식약처가 공고한 ‘화장품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 입법예고를 살펴보면 어린이를 만4세 이상부터 만18세미만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영‧유아 및 어린이 대상 화장품에 ‘사용제한 원료’ 함량 표시 △알레르기 유발성분(26종) 사용한 경우 모든 성분명 표시 △광고업무정지 기간 중 광고한 경우 처분 기준 신설 △폐업신고 절차 간소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 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제품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한다는 취지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 입법예고에서 신설하려는 제19조 제4항 제8호가 문제 됐다. 제8호에는 어린이를 ‘만 4세 이상 만 18세미만인 사람을 말한다’고 했다. 나이를 명확히 정해 영·유아 및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얘기지만 어린이 나이를 현행 법규나 현실과 맞지 않게 규정함으로써 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어린이 화장품의 나이가 식약처의 기준으로 정해진다면 중고생이 사용하는 화장품에 ‘사용제한 원료’의 함량까지 표기해야 한다”며 “중고생이 어떤 화장품을 사용할지 모르는데 20대
잇츠한불(대표 홍동석) 종합연구소가 감초를 활용한 화장품 원료인 ‘감초추출발효여과물’을 개발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의 비고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심사를 통과했다 22일 잇츠한불에 따르면 자체 보유한 특허 균주 ‘잎새버섯균사체(KCTC 10337BP)’로 발효한 ‘감초추출발효여과물’에서 주름개선 효과를 발견했다. 지금까지 감초는 피부 미백 및 항염 효과만 알려졌다. 이번 개발한 ‘감초추출발효여과물은’ 자외선으로 의한 피부 자극 및 손상에 피부 세포를 보호한다. 또 피부 속 콜라겐분해효소(MMP-1)의 생성을 저해시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등 항노화 효과가 우수하고 유전자 수준에서도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이번 개발한 ‘감초추출발효여과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경제 협력권 산업육성사업인 ‘NET 지질전달체와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및 사업화’의 일환으로 개발됐다”고 했다. 이어 “세계 화장품 원료사전(ICID) 등재와 NET 신기술 제형에 적용된 종합연구소의 뛰어난 연구개발 능력이 입증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잇츠한불 종합연구소 이근수 연구위원은 “현재 각 국가의 생물자원의 보호를 위한 나고
CSA코스믹의 16브랜드가 일본 패션 브랜드 ‘WEGO(ウィゴー)’와 손잡고 본격적인 일본 색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CSA코스믹에 따르면 16브랜드가 입점한 매장은 도쿄 하라주쿠점, 후쿠오카 텐진코어점, 오사카 헵파이브점 및 신사이바시점 등 총 4개 매장이다. 모두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각 지역의 최대 쇼핑가에 위치한다. 일본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의 방문이 높은 곳이다. WEGO(ウィゴー)는 ‘고객과 함께한다’는 뜻을 담은 일본의 밀레니얼 세대를 대표하는 패션브랜드. 10대에서 20대가 메인 타깃이다. 현재 일본 전역의 주요 상권 및 쇼핑몰 등 15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매 시즌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WEGO 관계자는 “유니크하고 키치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구성의 제품과 누구나 손쉽게 한국식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하는 메이크업 시연회가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며 “론칭 당일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각종 SNS에 ‘화제의 한국 인기 화장품 브랜드 16브랜드 일본 상륙’, ‘컬러, 지속력 모두 완벽한 아이템’, ‘예쁜 컬러와 간편한 사용법의 립 틴트 추천’ 등의 게시글을
클리오의 앙큼한 페리걸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대표 한현옥)가 미국의 대표적인 뷰티&헬스 드럭스토어 ‘CVS 파마시’(CVS Pharmacy) 매장에 입점했다. 22일 클리오에 따르면 현재 1500여 개 CVS 파마시에 입점했고 다음 주 1800여 개 진출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올해까지 CVS 2200여 개 체인 오픈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페리페라는 K-뷰티 색조 브랜드 최초 전용 매대를 지정받았다. 기존 진출 국내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고무적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뷰티·웰빙·코스메틱 등을 취급하는 ‘CVS 파마시’는 미국 전역 총 9,700여개의 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K뷰티 판촉에 적극적인 미국 최대 규모의 드럭스토어다. 이번 입점 제품은 선명한 색감과 탁월한 지속력으로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페리페라 립 틴트 라인 ‘잉크 더 에어리 벨벳’, ‘틴트 워터’ 등을 포함한 총 60여개의 품목이다. 이 중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돌파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잉크 더 벨벳’의 현지 반응이 뜨겁다. 클리오 관계자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CVS 파마시의 전략과 팝하고 트렌디한 페리페라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돼 미국 진출의
에스테틱 전문 코스메틱 기업 카버코리아는 7월 2일 이제훈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제훈 대표는 와튼스쿨에서 MBA 과정을 졸업한 후 글로벌 기업인 펩시와 제약사인 쉐링 플라우에서 7년간 경력을 쌓았다. 한국 피자헛의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개발책임자(CDO), 최고운영자(COO)를 역임하며 기업 대표로서의 역량 및 재무 등 실무 경력을 갖췄다. 특히 편의점 체인 바이더웨이 대표(CEO) 시절 실적 개선 및 사업 성장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홍콩계 사모펀드 유니타스캐피탈 파트너로서 5년간 아시아 지역 내 유통 소비 부문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2016부터 2017년까지 KFC 한국 대표(CEO)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했다. 카버코리아의 모회사 유니레버 그룹의 북아시아 대표 로힛 자와(Rohit Jawa)는 “이번에 취임하는 이제훈 대표는 카버코리아의 비즈니스를 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 것”이라며 “AHC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있어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표주영 전 대표는 7월 2일 대표에서 물러나 8월 31일 카버코리아를 퇴직할 예정이다. 표 전 카버코리아의 사업을
메이크업 매력에 푹 빠진 1020 여성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화면에서 동경했던 뷰티크리에이터와의 오프라인 만남. 팬덤의 꿈이 ‘커밋뷰티 페스티벌’에서 현실이 됐다. 6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열린 커밋뷰티 페스티벌은 20여 명의 SNS 스타를 동대문 DDP로 끄집어냈다. 브랜드가 아닌 뷰티크리에이터 중심의 관객 경험과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결과는 이틀간 1만 명 넘는 관객이 운집. ‘대흥행’이었다. 행사 전부터 본행사까지 온오프라인 쌍방향 디지털마케팅 연계작업을 도맡은 뷰스컴퍼니도 한몫 했다. 뷰스컴퍼니 박진호 대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이 뷰티 팬덤의 니즈였다. 이를 해결한 게 커밋뷰티 페스티벌의 흥행 요인일 것”이라고 평했다. 기존 뷰티 전시회와는 기획부터 ‘다름’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커밋뷰티 페스티벌의 콘셉트는 크리에이터와 관객 대통합 및 쌍방향 소통 버라이어티 쇼다. 축제에서 함께 즐기고, 웃고, 느끼고, 나누자는 의미다. 그래서 축제의 이름도 COME+MEET의 합성어인 커밋(COMET)이다. 1000장 한정 VIP 티켓은 5만원의 고가에도 인터
나이스뷰티(대표 이석호) 휘엔느가 ‘토마토 리바이탈 선스틱’을 출시했다. 토마토 추출물과 각종 유효성분이 완벽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피부 보호를 돕는다. 이 신제품은 건강한 성분으로 피부 보호에 신경을 썼다. 토마토 추출물과 특허성분, 자연유래 펩타이드 성분이 보호막을 형성해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킨다.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는 데일리 저자극 선스틱이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SPF50+/PA++++로 완벽하게 자외선을 차단하고 미백, 주름개선 효과까지 갖춘 3중 기능성 제품이다. 백탁이 없고,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피부에 밀착된다. 기초 후 베이스 단계에서 사용하면 들뜸 없는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또 땀이나 물에 강해 불볕더위 속에서도 장시간 지속된다. 메이크업 후에도 수시로 덧바르기 좋다. 나이스뷰티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 ‘토마토 리바이탈 선스틱’으로 완벽하게 자외선을 차단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길 바란다”며 “파우치 속에 가볍게 휴대해 수시로 덧바를 수 있어 편리하다”고 밝혔다.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최근 활발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눈에 띈다. 16일 미샤는 플래그십 스토어 ‘갤러리 M’에서 모델 문가비의 ‘대담한 건강 뷰티 클래스’를 열었다. SNS 추첨으로 초대된 10명의 소비자를 포함 총 30여 명이 클래스에 참석했다. 문가비는 이날 행사에서 몸매 관리 노하우와 운동법, 아름다움에 대한 철학 등을 가감 없이 공개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영향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적게는 수만에서 많게는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인플루언서들이 SNS를 통해 노출한 제품들은 ‘누구누구의 아이템’으로 불리며 품절 사태를 빚기도 하는 등 판매량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미샤는 갤러리 M 오픈 이후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켈리그라피 아티스트 켈리박 초청 행사와 화장품 성분 분석으로 유명한 뷰티 인플루언서 ‘디렉터파이’ 피현정 씨의 뷰티 솔루션 강연이 개최됐다. 이달 초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라뮤끄’의 메이크업 클래스와 소녀시대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첫 대상으로 영유아용 물휴지와 어린이 기저귀를 선정했다. 또 국내 유통 중인 영유아용 물휴지와 어린이 기저귀를 수거·검사할 예정이다. 영유아용 물휴지는 화장품, 어린이 기저귀는 위생용품으로 분류된다. 21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검사대상은 4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추천이 완료된 청원 23건에 대해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 자문을 받아 채택했다. 심의위원회는 이달 18일 개최된 회의에서 영유아용 물휴지 제품군과 어린이 기저귀를 함께 검사하기로 결정했다. 자녀를 키우면서 느끼는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란 소비자단체, 언론·법조계 및 관련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국민 추천에 대한 검사 대상과 시험 항목 선정 및 검사 결과의 타당성 등 심의한다. 영유아 물휴지 검사를 청원한 국민들은 “일부 회사들이 몇 가지 이슈화된 물질을 무(無) 첨가했다는 부분만 강조해 안전한 제품인 것처럼 홍보하고 있다”며 “영유아용 물휴지 제품을 검사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어린이 기저귀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하루 종일
유독 ‘K-뷰티 유럽진출 청신호’ 보도에 몸서리쳤다. 실상을 알아서다. 오히려 “유럽을 포스트차이나 시각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고 경고하는 사람. 작년 11월 유럽지사장으로 인생의 제2막을 연 조성선 SD생명공학 이사다. 8개월... 그는 유럽 곳곳으로 출장을 다녔다. 시간이 갈수록 현지에서 격감한 K-코스메틱의 미래는 무거웠다. 유럽에서 K-뷰티의 브랜드가 자취를 감추고 있어서다. 특히 1등을 지킬 것 같았던 마스크팩 시장은 이미 로레알과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브랜드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조성선 SD생명공학 유럽지사장은 “유럽에 한국 브랜드는 없다. Made in Korea만 있을 뿐”이라며 K-뷰티의 위기를 내다봤다. 그래서 “준비되지 않은 브랜드가 개별적으로 뛰어들어서는 안 되는 곳, 섣불리 아이디어·콘셉트만 빼앗기는 시장이 유럽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1. Made in Korea ‘유럽 브랜드’ 판친다 조성선 유럽지사장의 주요 일과 중 하나는 오프라인 채널 둘러보기다. 화장품이 주 업무지만 콜래보레이션을 대비해 패션이나 액세서리 동향도 함께 체크한다. 거주지인 독일 외 출장 간 지역의 리테일도 꼼꼼히 살펴야 직성이 풀린다. 조성선 지사장은 “작년
글로벌 에코 더샘(사장 김중천)이 ’루에스떼 모델링 마스크’ 3종을 선보였다. 집에서도 전문가에게 관리받은 것처럼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주는 홈케어 제품이다. ‘루에스떼 모델링 마스크’는 기존 모델링 마스크팩을 사용할 때 물 조절의 어려움이나 사용 방법의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세트로 구성된 리퀴드 타입 1제와 파우더 타입 2제를 섞어 사용하는 방식이다. 용기에 바로 혼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팩 제거 시 잔여물을 남기지 않고 한 번에 떨어지는 게 특징. 기존 모델링 팩의 단점을 보완했다. 또 강력한 밀착력으로 얼굴선을 탄력 있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24K 골드가 함유돼 피부 탄력을 강화하고 윤기를 부여하는 ‘골드 마스크’ △피부 청정과 모공 케어에 도움을 주는 ‘참숯 마스크’ △수분 앰플이 나와 피부 보습과 진정에 효과적인 ‘히알루론산 마스크’ 총 3종으로 구성했다. 더샘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1회용으로 1제와 2제를 용기에 바로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며 “뭉침 없이 잘 풀어지고 깔끔하게 굳어 집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부에 진정 효과와 풍부한 수분감을 전해 촉촉하고 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