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 테크 기반의 피부 장벽 솔루션 브랜드 프리메라가 신제품 ‘리페어링 세라캡슐UV 프로텍터 SPF50+, PA++++’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피부 장벽 회복 효과를 더해 쉽게 민감해지지 않는 피부로 만들어주는 장벽 리페어 선크림이다. 피부 지질 구조와 유사한 세라마이드 캡슐을 담아 손상된 장벽을 81.16%까지 회복시켜준다는 설명이다. 72시간 지속되는 보습력도 건강한 피부 장벽에 도움을 준다. 또 ‘칠링 베리어 테크’ 기술를 도입해 외부 자극에 의한 ‘붉은기’를 72.96% 개선해주며 피부 온도도 섭씨 3.84도나 낮춰 준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얻었다. 프리메라 관계자는 “피부 자극이 없는 부드러운 수분 크림 제형을 구현해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식약처는 작년 민·관 협의로 발족한 ‘화장품 제도 선진화 협의체’에서 발제한 ‘도약! (Jump-up) K-코스메틱’의 건의 내용 및 전략을 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확인했다. 오늘(3월 28일) 열린 식약처 오유경 처장과 화장품업계 CEO 간담회에서 오 처장은 “개선해야 할 게 많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무얼 바꿔야 할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 고쳐야 할 거라든가 쓴 소리 해주시면 잘 듣고 내부적으로 검토해서 정책에 담아내려고 한다”고 인사했다. 이에 대해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어느 때보다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우리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할 때다. 매력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모두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화장품이 다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며 국격을 높이는데 오늘의 자리가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가 추진하는 화장품 분야 핵심 브랜드사업인 ‘도약! (Jump-up) K-코스메틱’을 통해 업계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겠다”라며 “정책적 제언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화장품산업의 경쟁력이
2023년 4월 30일 내 화장품 원료 정보 플랫폼 등록 시한이 1년 연장됐다. 어제(27일) 중국 NMPA는 ‘화장품 원료의 안전 정보 관리 조치 개선(2023년 34호)’에서 기등록 및 신규 제품에 들어가는 원료 안전 정보 의무화 유예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고에는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정보 내용, 제출방법, 과도기 정책 이행에 대한 조정 등 내용이 포함됐으며, 이전 공고 내용보다 최우선으로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NMPA 전문인증기관 리이치24시코리아(Reach24h Korea) 손성민 대표는 “이번 결정은 중국 업계 의견을 비공개로 청취하고 여러 요인으로 인해 원료 안전성 정보 제출이 기간 내 수집 및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1년 유예 과도기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① 2024년 1월 1일 부터 특수화장품 허가 또는 일반화장품 비안 시 제품의 모든 처방 원료에 대한 원료 안전 정보 제출 ② 2021년 5월 1일 이전에 등록된 제품은 ‘화장품 안전 기술 규범’에 따른 규격의 원료가 사용된 경우에는 2023년 말까지 원료 안전 정보 보완 제출 ③ 2021년 5월 1일~2023년 12월 31일 간 등록된 화장품은 연말까지 고위
화장품 제조소의 품질경영체계 기준으로 CGMP → ISO 22716으로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게 화장품선진화 협의체의 논의 결과다. CGMP는 국내 화장품 규격 생산 중심의 위험성 관리 및 시설기준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 법규 고시기준을 따라야 하며 국내에선 법규 점검 시 이점이 있다. 반면 ISO22716은 해외 화장품 규격 제품 중심의 위험성 관리 및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에 초점을 맞춘다. 국내 및 해외 법규를 따른다. 일부 국가에선 수입규제 수단 또는 감사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가 정회원으로 가입한 ICCR(화장품 규제조화 협의체)에서는 2008년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화장품 GMP 기준을 실행하도록 합의한 바 있다. (ISO 22716:2007 Cosmetics-Good Manufacturing Practices(GMP)-Guidelines on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이 때문에 해외에선 ISO 22716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만 CGMP와 ISO 22716 모두 권장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정부 발행 CGMP 인증서가 있으면 독성시험자료 제출이 면제된다. 이 때문에 프랑스는
식약처(처장 오유경)는 ‘제37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우수실험실 운영 규정(GLP, Good Laboratory Practice*) 작업반 회의’(3.12.~14., 미국 메릴랜드 내셔널 하버)에서 우리나라의 독성시험 등 체계와 실험실 관리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GLP는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산업용 화학물질 및 농약 등에 대한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시험시설, 장비, 시험방법 등 시험 관련 사항을 정한 규정을 말한다. OECD 평가단은 지난해 11월 14일~18일 직접 방문해 식약처 등이 실시한 국내 독성시험기관 실태조사 현장을 직접 참관·평가했었다. OECD는 각 회원국의 해당 규정 이행 여부를 10년 주기로 평가하며, 회원국 간 독성시험자료를 상호 인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2010년에 이어 국내 시험관리 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음에 따라 향후 국내 독성시험자료를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이번 우수 평가 결과로 국내 시험 관리제도에 대한 국제적 신인도가 증명됨에 따라,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의 해외 등록·승인제도 이행시 독성시험 자료 준비 등에 필요한
‘나고야의정서 ABS 라이센스’를 활용한 화장품이 처음 출시돼 향후 기업의 수출국 현지화 소재 개발이 활성화될지 주목된다. 나고야의정서 ABS(Access to genetic resource and Benefit-Sharing) 라이센스란 유전자원의 접근 및 유전자원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제공국과 공정하게 공유하는 ‘이익공유 이행승인서’를 말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카보엑스퍼트가 베트남 정부의 승인을 받은 ‘장군나무잎’의 제품개발 성과의 매출액 일부를 3월 베트남에 공유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국내 기업이 상업적 목적으로 나고야의정서를 준수하여 해외자원을 활용하고 실제로 제품 개발 성과를 창출해낸 점에 의미가 있다. 더 나아가 타국의 생물자원을 이용해 발생한 이익을 공정하게 공유하는 사회적 기업 경영의 모범 사례”라고 의미를 전했다. 장군나무잎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수년간 위장장애나 알레르기성 피부트러블에 민간요법으로 활용되던 약용식물. 같은 아시아 계열인 한국인에게도 효능이 기대되는 소재로 주목받아왔다. ㈜카보엑스퍼트는 충남대 연구자가 장군나무잎 관련 논문과 특허를 개발한 이후 창업한 스핀오프 바이오소재기업이다. 충남대 의대 박종일 교수팀과 2020
보건복지부가 보건산업 수출 증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복지부는 2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한 방'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이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진단기기 수출 등에 힘입어 최근 5년간(‘18~’22) 타 산업 대비 높은 수출성장률(13.2%)을 기록했었다. 다만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세계적인 경제성장률 정체 및 각국의 규제 강화로 수출여건이 악화된 상태. 이에 따라 복지부는 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 등 산업별로 경쟁 우위 분야의 성장세를 지속 유지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 창출을 통해 수출 저변을 넓혀가는 전략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① 중국 규제강화 대응 및 온라인 마케팅 지원 ② 수출경쟁력 강화 기반 조성 ③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④ 수출 전주기, 맞춤형 종합컨설팅 지원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우선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규제 강화 대응 및 한류를 활용한 아세안+중동 등 수출시장 다변화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중국 규제강화 대응과 관련 ▲원료 안전성 평가정보(물리·화학적 특징, 위해요소 등)를 연간 4
중국 치약의 등록제도가 2023년 12월 1일부터 시행된다. 23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치약감독관리방법’을 발표하고 이를 확인했다. 앞서 NMPA는 치약이 화장품의 범위에 포함되지 앟지만 ‘화장품감독관리조례’에 따라 ‘치약 기사용원료 목록’과 신원료 등재 원료를 사용할 경우 NMPA 플랫폼에 등록해야 한다고 예고했었다. 중국인증전문 CAIQTEST KOREA 김주연 본부장은 “구강케어 제품 유통기업들은 ‘치약’의 정의에 따라 ‘등록’ 대상 여부를 파악하여 중국시장 진출을 계획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가루나 고체 형태이 치약이나 거품치약의 경우 모두 ‘치약’으로 정의하지 않으므로 유통시 ‘치약’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방법’은 치약의 정의를 “마찰방식으로 인체 치아 표면 및 그 주변 조직에 청결, 미화, 보호 목적으로 사용하는 크림 제형의 것을 말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치약 완제품: 일반화장품과 유사하게 등록, 효능 범위는 충치예방·플라그 억제·항상아질과민증·잇몸 문제 완화 ▲치약 신원료: 화장품 신원료 허가/등록제도와 유사, 효능범위는 방부·착색 (허가), 기타 신원료(등록)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3일) 규제개혁 유공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시상은 규제개혁을 통해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산업·신서비스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 27명과 2개 단체가 수상했다. 화장품업계에서는 대한화장품협회 장준기 전무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장 전무는 △ 화장품 사용색소 범위 확대 △ 기능성화장품 범위 확대 △ 화장품 연구기관의 연구·개발 관련 표시·광고 허용 등 화장품 분야 규제과제를 제안, 이를 정책에 반영토록 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의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이 4월 5일 2기 과정을 개강한다. 앞서 1기가 1기는 화장품‧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경영진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면 2기는 화장품업계를 넘어 의대‧약대 교수 등이 입학해 화장품산업의 미래 방향성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성신여대 김주덕 뷰티융합대학원 원장은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은 화장품 산업 전반의 소양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뷰티‧헬스‧바이오 분야의 통합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최고위 교수진과 철저히 교육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원장은 “올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영향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다. 2기 교육은 원우들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가성비와 아이디어로 성장해온 K-뷰티가 브랜드로 도약할 시점이다. K-컬쳐와 K-뷰티를 선호하는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 2기 교수진은 △ 강정애 숙명여대 전 총장 △ 이남식 인천재능대 총장 △ 채용현 연세새봄의원 원장 △ 김홍석 보스피부과 원장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3'이 3월 23~24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대면 행사로 열린다. 이번 행사 주제는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Journey for a Better Daliy Life and Future)'이다. 진흥원은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글로벌 의료관광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에 이어 기조연설은 미래학자이자 OneShared.World 창립자 겸 의장인 제이미 메츨이 인공지능·유전학·바이오기술의 혁신을 통한 의료산업 미래를 전망한다. 이어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의료서비스의 효율성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등을 강연한다. 학술대회는 4개의 포럼과 6개의 세미나로 구성, 총 65명이 참여한다. 포럼에서는 27개, 세미나에서는 26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외국인 환장 유치 및 해외 의료 진출 관련 해외 구매기업과 국내 보건산업계의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메디컬코리아 홍보관은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와 연계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관 △외국
화장품·뷰티 전시전문기업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와 B2B 뷰티플랫폼 ‘COS247' 운영사인 (주)씨와이(CY, 대표 조영득)는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글로벌 바이어와 화장품 기업의 온·오프라인 매칭 시스템 지원 △화장품기업의 글로벌 시장 판로개척 지원 △해외 바이어 및 화장품기업 발굴 및 세일즈 연계 지원 △기타 협의한 사항에 대해 상호 이익 도모 등에 합의했다. CY 조영득 대표는 “글로벌 전시기업 KOECO와 MOU를 통해 K-뷰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 과정에서 COS247 플랫폼 서비스를 잘 활용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KOECO 김성수 대표는 “IT 전문기업 CY와 MOU를 맺어 회원사들에게 필요로 하는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씨와이의 COS247 스마트 뷰티 플랫폼은 ▲현재 국내 화장품 기업 약 680개 이상이 입점한 B2B 플랫폼 ‘COS247 포털’ ▲화장품 개발 프로젝트 관리 및 협업 솔루션 ‘COS247 MAKE’, ▲브랜드와 셀러를 연계하여 제품 판매 및
한국화장품수출협회 사무국장이자, 씨앤씨뉴스 발행인 고 이덕용 대표의 4주기 추모식이 흥륜사 정토원에서 거행됐다. 이날 화수협 박진영 명예회장, 화수협 정연광 사무국장 이동기 이사, 씨앤씨뉴스 권태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및 고인의 공로를 기렸다. 고 이덕용 대표는 화수협 창설 및 초대 사무국장으로 성장 토대를 구축하는데 공이 컸다. 또한 씨앤씨뉴스를 창간해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여론 전파와 제언으로 언론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페이스북에선 “많이 그립네요, 환한 미소^^” “아까운 분이었나 보다. 평안한 안식을” “추억의 슬픈 그리움이네요” “시간이 빠르네요” 등 추모의 댓글이 이어졌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2023년도 ‘해외 화장품 인·허가 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기업을 모집한다. 이에 따른 신청 지원은 오는 3월 31일까지 받는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인허가 획득 국가도 ▲중국 NMPA ▲EU CPNP ▲일본 PMDA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모두 40개 품목을 지원한다. 그동안 연구원은 ‘20년부터 중국 대상으로 지금까지 59개 품목을 지원했었다. 신청 자격은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시 화장품 및 중소기업 관련 증명서류를 제출해야 한다.(화장품 책임판매업, 제조증명서, 중소기업확인서 등) 특히 해외 화장품 인허가를 취득한 경험이 있는 기업과 CGMP, ISO 22716 등 품질관련 인증서를 보유하는 기업을 우대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국가별 인·허가마다 1개 품목씩 신청할 수 있으며 같은 품목에 대해 각기 다른 인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4월~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4월 중에 수혜기업이 선정되면 기업의 준시상황을 점검 후 5월부터 관련 서류와 샘플 등 제반사항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지며. 11월까지 제품 검사, 샘플 검사, 서류 심사 및 등록을 완료하게 된
화장품의 2023년 1~2월 누적 수출액 상위 20개국을 분석한 결과 K-뷰티 콘텐츠 인기국가의 수출이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류 붐에 힘입어 ‘수출다변화’로의 가시적 변화도 눈에 띄게 드러났다. 현재 2월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11.2억달러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그럼에도 전체 수출액의 95%를 차지하는 상위 20개 국가 중 16개국이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 중이어서 고무적이다. 증가 국가 가운데 베트남이 4위권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올해 증가율도 54%로 기록적이다. 홍콩은 기저효과와 중국 우회 수출 물량 증가로 12% 증가했다. 증가율이 높은 국가는 △카자흐스탄 74% △아랍에미리트연합(UAE) 57% △베트남 54% △키르기스스탄 50% 태국 42% 순이었다. 이외 호주, 필리핀, 러시아, 캐나다 등도 호조다. 이들 국가 수출액은 같은 기간 역대 최대기록이다. 이에 따라 2개월만에 1천만달러 이상 수출한 국가는 15개국으로 작년(‘22) 11개국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는 중국 편중도의 감소로 나타났다. ‘23년 1~2월 화장품 수출액 중 중국 비중은 32%로 크게 낮아졌다. 홍콩을 포함해도 38%에 그쳐 사상 최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