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수출 상위국인 캐나다(14위), 호주(19위)의 3분기 누적 수출은 5천만 달러가 넘는다. 각각 23% 24% 성장 중이어서 향후 유망 시장으로 꼽힌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9호를 발간하고 호주의 맞춤형 스킨케어, 캐나다의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전했다. 호주는 건강한 피부에 대한 수요가 높은데 이는 K-뷰티 이미지와 맞아 떨어지면서 동반 인기다. 비스포크 스킨케어(bespoke beauty) 또는 퍼스널 스킨케어(personal skincare)로 불리는 맞춤형 스킨케어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피부 분석과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소비자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제품을 제공한다. 호주 소비자들은 맞춤형 화장품이 개인별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고 피부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찾기 위한 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즉 ‘유리 피부’로 알려진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가 강조하는 수분과 영양 공급, 피부장벽 강화의 중요성에 공감해 에센스와 시트 마스크 등이 인기가 높다. 호주 소비자들은 K-뷰티 제품이 심층 피부연구와 혁신 성분을 활용해 피부 컨디션을 효과
식약처는 9일 감사원의 정기감사 결과에 대한 해명 자료를 내놓았다. 3가지 지적사항은, 첫째 헤나 등 일부 화장품 원료가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화장품 원료 위해평가 연구용역 결과를 받고도 관련 성분의 사용 제한 등 미조치, 둘째 속눈썹 파마약을 화장품 안전기준을 마련해 관리하라는 지적을 방치, 셋째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제한되는 물질을 사용한 화장품의 조치 등이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① 헤나 관련 용역연구 결과에 대해 최신 독성정보 등을 보완해 신속하게 사용기준 변경 등 조치 ②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화장품으로 분류 결정, 관련 법령 개정 추진 및 부작용 모니터링 등 검증 계획 등을 밝혔다. (관련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8639 ) 또 ③ 최근 3년간(‘19~’21) 원료목록이 보고된 52만개 화장품 중에서 85개 화장품이 금지(제한) 원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점검 결과 실제 제조·유통된 사실이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보존제 등의 사용기준을 지키지 않은 5개 품목이 확인되어 해당 업체를 판매업무 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미국 FDA는 8일(미국 현지시각)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관련 시설등록 요건 및 화장품 리스팅 시행을 6개월 연기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FDA 전문컨설턴트 엠톰글로벌(MTOM Global) 존권(John Kwon) 대표는 “예상했던 대로 FDA에서 포털사이트를 11월 오픈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2024년 7월 1일까지, 6개월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많은 국내 기업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고 긴급 이메일로 본지에 전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좀 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제대로 잘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존권 대표는 덧붙였다. FDA는 최신 정보 업데이트에서 “법정기한인 2023년 12월 29일 이후 2024년 7월 1일까지 향후 6개월 동안 화장품 시설등록 및 화장품 리스팅 등록을 시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는 규제 업계에 추가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울러 FDA는 2022년 12월 29일 이후 화장품 제조 시설의 소유자 또는 운영 책임자의 최초 시설 등록 및 처음 판매된 화장품 등록 요건을 2024년 7월 1일까지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화장품 업계는 코앞으로 닥친 MoCRA 시행 일자에 맞추기 위
마이크로바이옴 선도기업 쎌바이오텍(대표이사 정명준)이 3분기 매출액 137억원(+10%), 영업이익 18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2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브랜드 투자 비용 및 마케팅 비용의 안정화로 판매관리비 감소, 매출액 증가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전분기 대비 해외 수출액은 14% 성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다. 현지화 전략과 유럽시장 성장으로 안정적인 매출액을 이끌어냈다. 쎌바이오텍이 개발한 ‘한국산 유산균’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를 포함해 전세계 4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2013년부터 30~80%의 수출 점유율을 유지하며 10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고물가·고금리가장기화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국내와 해외 모두 매출이 증가하며, 영업이익도 회복되었다”라면서 “주요 해외 거래처들이 하반기 들어 구매 확대가 예상돼 4분기에도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에 대한 특허 기술과 유산균의 다양한 기능성을 연구해온
8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58억원(-18.5%) 영업이익 60억원(-75.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높은 기저와 소비심리 위축, 일부 브랜드 계약 종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부문별로 수입 화장품은 매출이 7.9% 증가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니치향수 브랜드가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비건 지향 뷰티 브랜드 아워글래스(+119%), 미국 뷰티 브랜드 멜린앤게츠(+36%), 프랑스 니치향수 메모파리(+10%) 등이 약진했다.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럭셔리 뷰티 브랜드 뽀아레(+43%)와 연작(+42%)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으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20년에 인수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스위스퍼펙션도 해외 신규 유통망을 확보하며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한다. 수입 패션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슈즈 브랜드 어그(UGG)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4% 증가했으며, 캐시미어의 제왕으로 불리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11.9%, 지난해 론칭한 필립플레인골프는 57.8% 매출이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든 4분
온라인 쇼핑몰의 ‘다크패턴’에 대해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이 실태 파악에 나섰다. 다크패턴이란 ‘소비자의 착각, 실수, 비합리적 지출 등을 유도할 의도로 설계된 온라인 화면 배치(인터페이스)’를 말한다. 예를 들어 서비스 측이 원하는 방향에는 '미끼'를 두어 유인하고, 원치 않는 방향에서는 ‘매운 연기’를 뿜어내어 얼씬도 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다. (윤재영 홍익대 인터랙션 전공교수 지음, ‘디자인 트랩‘) “조작 디자인, 속임수 설계, 다크 넛지 등 인간의 행동을 꾀어내는 교묘한 디자인의 덫”이라는 설명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외 쇼핑몰 웹사이트+모바일앱 76개의 다크패턴 사용실태 조사 결과 다크패턴 수는 총 429개였으며 평균 5.6개의 다크패턴 유형을 사용했다. (7월 31일, ‘온라인 다크패턴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은 다크패턴 세부 유형을 19개로 구분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다크패턴 유형은 “지금까지 ○○○개 구매”와 같은 ‘다른 소비자의 활동 알림’(93.4%)이였다. 그 다음은 ‘감정적 언어사용(86.8%), ’시간제한 알림‘(75%) 순이었다. 이 3가지 유형은 소비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해 특정 행위를 하거나, 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압박
스마트 뷰티 디바이스 ‘닥터리진 S1'의 ㈜퀸덤(대표 김현수 CSO)이 특허청장상을 받으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1월 1~4일 코엑스C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식산업대전/발명특허대전’ 시상식에서 ㈜퀸덤은 ‘스마트 거울형 화장품 공급장치 및 시스템’(특허등록번호 10-2496757)으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닥터리진 S1’은 ㈜퀸덤이 론칭한 신개념 스마트 뷰티 디바이스 및 시스템이다. 앱(app)으로 피부측정 및 진단 AI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의 피부상태 및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진단한다. 그 결과는 앱과 뷰티 디바이스의 데이터 정보 호환(IoT)을 통해 동시에 사용자에게 즉각,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별도로 뷰티 디바이스에서도 스마트 미러 시스템을 통해 피부 측정 및 진단을 실시할 수 있다. 앱 또는 디바이스의 진단 결과는 닥터리진이 독자적으로 보유한 32개의 레시피 중 현재의 피부 개선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4가지 제안한다. 선택된 4주 피부 개선 프로그램을 거친 후 다시 앱의 피부진단 AI프로그램을 통해 재진단에 따라 다시 새로운 피부 개선 프로그램을 제안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앱 또는 디바이스를 통해 수시로 피부 개선 정도를
로레알그룹은 휴대용 전동 메이크업 어플리케이터 ‘합타(HAPTA)’가 미국 타임지(Time Magazine) ‘2023 최고의 발명품 200’(The 200 Best Inventions of 2023)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합타’는 손과 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화장품을 바를 수 있도록 설계된 최초의 휴대용 전동 메이크업 어플리케이터다. 기기에 내장된 스마트 모션 및 맞춤형 부착장치로 마스카라나 립스틱과 같은 제품을 열거나 바르는 등 섬세한 동작을 요하는 작업을 가능케 해 손쉽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합타는 신체적인 한계로 인해 메이크업에 제약을 받던 사람들이 자유롭게 개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접근성’(Accessibility) 카테고리에 들었다. 이번 선정으로 합타는 가정용 염색기기 ‘컬러소닉’(2022), 친환경 헤어케어시스템 ‘워터세이버’(2021), AI 기반 맞춤형 뷰티기기 ‘페르소’(2020), 프리미엄 맞춤형 세럼 '커스텀 도즈’(2019)와 같은 로레알의 타임지 베스트 이노베이션 수상작 계보를 잇게 되었다.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로레알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총괄수
올해 상반기 화장품의 표시·광고 관련 식약처 행정처분을 받은 기업은 158개사, 186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75%(140건)가 표시광고 위반이며 37%가 의약품 오인광고로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른 행정처분은 △ 업무정지 157건(91%) △ 등록취소 9건(5%) △ 시정명령 3건 △ 과징금 1건 △ 경고 1건 등이었다. 표시 내용 위반은 해당품목 판매업무 정지, 광고 내용 위반은 해당품목 광고업무 정지 처분을 받는다. 이는 11월 2일 대한화장품협회 주최 화장품 ‘표시·광고 웨비나’에서 아모레퍼시픽 양서윤 팀장이 발표한 내용이다. 새로 개정된 표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기능성화장품 제품명은 ‘심사받거나 보고한’ 제품명 그대로, 즉 ‘에이비씨화이트닝유브이쉴드에스피에프50+'라면 (×) ABC 화이트 UV 쉴드 SPF50 가 아닌 (○)에이비씨 화이트닝 유브이 쉴드 SPF50+'로 표시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효능·효과, 용법·용량도 기능성 보고 내용과 동일하게 표시해야 한다. ▲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가운데 △ 외음부 세정제 → ‘가)외음부에만 사용하며, 질 내에 사용하지 않도록 할 것’ △ 고압가스를 사용하는 에어로졸 제품 → ‘가)「고압가스안전관리
통계는 ‘현대판 점쟁이’라 불리는 빅데이터의 사실 여부를 알려주는 바로미터다. 3일 발표된 통계청의 ‘9월 온라인쇼핑 동향’의 엑셀시트는 숫자만이 아닌 화장품 업황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화장품 불경기가 심화되고 있다. 2010년대 불붙은 중국 특수가 진화되며 내수부문 ‘정상화’에 들어섰다는 의미도 되지만, 이는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존버’만이 유일한 목표가 될 정도로 업황이 나빠졌다. 화장품의 9월 온라인 매출은 6개월 연속 증가세다. 통계청의 ‘9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매출액은 1조67억원(+10.5%)으로 2개월 연속 1조원대를 기록했다. 전년도 기저효과와 긴 추석 연휴로 인한 명절, 여행 등 매출 호조로 두 자릿수 증가했다. 이로써 화장품의 9월 누적 온라인 매출은 7조 8184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년 대비 6.3% 감소한 수치다. 엔데믹으로 온라인 매출이 감소세지만 전체 소매유통 판매액은 오히려 급감했다. 이에 따라 작년 하반기 이후 브랜드는 판매 부진, 제조사는 일감 부족, 용기·부자재사는 가동률 하락 등 아우성이다. 9월 누적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 매출 비중은 30%로 나타났다. 참고로 우리나라 전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
대규모 유통업자는 앞으로 납품업자와 공동으로 판촉행사를 할 경우 최소 50% 이상 분담해야 한다. 이 같은 내용은 공정위의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10월 30일 대규모유통업자와 납품업자 간 판촉행사 비용분담 규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다만 납품업자가 자발적으로 다른 납품업자와 차별화되는 판촉행사를 할 경우에는 비용분담 의무의 예외를 인정한다. 공정위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통업계 매출이 급감한 때인 ‘20년 6월 공동판촉 행사 시 비용분담 기준이 되는 ’판촉행사 가이드라인‘을 운영해왔다. 이는 대규모 유통업자가 공개모집을 통해 납품업자의 자율적 참여를 절차적으로 보장하고 납품업자가 할인 품목과 할인 폭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면 ’자발성과 차별성‘을 갖춘 것으로 인정한다. 그사이 ‘22년 12월 실시한 납품업체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업체의 85%가 가이드라인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94%는 가이드라인 운영으로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또 부당한 판촉비 부담 요구 경험은 4.9%(’19년) → 2.5%(’20년) → 1.7%(’21년) → 2.3%(’22년)의 추이를 보였다
식약처가 자체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이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10월 23~27일 미국에서 개최된 ISO/TC194 전문위원 회의에서 ‘인체피부모델(KeraSkinTM)을 이용한 의료기기 피부자극시험법’의 검증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ISO는 만장일치로 해당 시험법을 자극시험 분야 국제표준 시험법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ISO 국제표준으로 승인받은 시험법은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인체 피부와 생화학적·형태학적으로 유사한 국내 개발 ‘인체피부모델(KeraSkinTM)’을 이용하여 의료기기 유래 물질의 피부 자극 여부를 평가하는 시험법이다. 인체피부 모델은 인체 표피 조직 피부각질 세포로 만든 3차원 피부 모델(3D reconstructed human skin epidermis)이다. 의료기기 유래 물질은 용매를 이용하여 의료기기에서 얻은 추출물이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개발·제조한 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한 시험법이 ISO 국제표준 시험법으로 승인됨에 따라 비임상시험실시기관 등 산업계에서 의료기기의 피부자극시험을 수행할 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이번 시험법은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
FDA는 오늘(11월 1일, 미국 현지시각),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에서 요구하는 화장품 시설 등록 및 제품 리스팅을 위한 포털사이트 오픈을 연기했다. 미국FDA 전문컨설턴트 엠톰글로벌(MTOM Global) 존권(John Kwon) 대표에 따르면 “FDA가 학수고대했던 10월 화장품 포털 출시를 연기했다고 공지했다. (The FDA has postponed the highly anticipated October launch of the Cosmetics Direct portal)”고 이메일을 통해 알려왔다. 그러면서 그는 “11월 안에 오픈 가능성도 현재로선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올해 12월 29일 마감일이 연기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FDA의 공식 업데이트에 따르면 “FDA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전자 제출 및 종이 양식 제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데이터 제출 및 관리의 효율성과 적시성을 촉진하기 위해 전자 제출을 강력히 권장한다”라며 “업계는 FDA가 제공한 문서를 검토하고 시설 등록 및 제품 리스팅을 완료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여 계속 준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업데이트 관련해서 “지난
엔데믹 직후부터 글로벌 트렌드로 ‘미니멀리즘(Minimalism)’이 확산되고 있다. 선진국 및 아시아시장에서도 ‘미니멀리즘’을 내세운 브랜드와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많은 제품을 구입해 여러 단계 레이어링하는 K-뷰티와는 다르다. 최근 K-뷰티에서도 스킨케어 단계를 축소하고 특색 있고 효과적인 성분과 포뮬러를 채택하는 브랜드도 나타나고 있다. 유니자르(UNIZAAR)는 전성분 8개뿐인 ‘차오름 콜라겐 클렌징 파우더’로 국내외 여행 시 필수템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 클렌징(피지+각질+모공) △ 콜라겐 & 속보습 채우기 등 만족도 4.98로 ‘미니멀리즘’의 특징인 ‘최소한 요소로 최대 효과’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프랑스의 K-뷰티 인기 제품으로 아이유닉(Iunik)의 ‘베타글로칸 세럼’이 인기다. 표고버섯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의 단일 성분으로 이루어졌는데, 약간 점성이 있지만 피부에 바르는 순간 매우 빠르게 흡수되어 끈적거리지 않는다. 히알루론산보다 30%나 더 많은 수분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 성분으로 제품 이름과 명료한 효능의 미니멀리즘을 구현했다는 평가다.(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기획01, 프랑스 편) 최근
일본 중부지역 유통 중심 나고야에서 11월 1~19일 ‘K-Lifestyle in Japan 2023’ 행사가 진행된다. 일본 최대급 유통그룹 ‘이온(AEON)’과 함께 ‘KOTRA-AEON 파트너링 프로그램’을 확대한, 일본 중부지역 유통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한국상품 종합 판촉전이라고 코트라는 밝혔다.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성수),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이달 18~19일 이틀간 나고야시 중심부에 있는 히사야오오도리 공원에서 개최되는 ‘K-Festival 2023’과도 연계 예정으로, 총 15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현지 수입벤더의 시장성 평가를 거친 ▲화장품 ▲뷰티용품 ▲식품 ▲아이디어 상품 등 40개 사 100여 개 브랜드가 전시된다. 수출 경험이 전혀 없거나 거의 없는 우리 기업에 일본 수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크다. 한국제품 수입을 총판하는 일본 C사는 이번 사업으로 총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초도 수입물량만 40개사로부터 4만 달러 규모다. C사의 MD는 “총 330개 신청기업을 평가하여 100여 개 기업과 상담을 했고 40개 판촉 대상 기업을 결정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