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가 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우수기업연구소로 3회 연속 선정됐다. 우수기업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7년부터 기술 성과가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의 경영현황과 재무건전성도 검토하고, 인증이나 지식재산권 등 핵심보유기술을 평가해 선정한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되면 3년간 정부 포상을 비롯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는 천연물 기반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한 R&D 역량을 인정 받았다. 국산 여주(쓴오이)를 6년간 연구해 개발한 혈당 개선 기능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과 여성갱년기 증상 개선 기능의 루바브뿌리추출물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은 지난해 미국 FDA로부터 신규 건기식 원료(NDI)로 승인 받으면서 K건기식의 입지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매년 매출의 2%에 달하는 비용을 R&D에 투자하며 국책 연구과제를 시행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월드클래스 기업에 선정돼 ‘스마트팜 고기능 표준화 재배기술을 활용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소재 및 글로
닥터지는 레드 블레미쉬 및 블랙 스네일 라인 제품 4종을 진에어 기내 홈쇼핑 서비스인 ‘지니 홈배송’에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면세점에서 구매하지 못한 닥터지 제품을 기내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거주자의 경우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지니 홈배송을 통해 구매한 제품은 면세 한도에 포함되지 않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지니 홈배송은 진에어 전 노선에서 운영되며,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니 홈배송 서비스로 닥터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여행지에서 사용하기 좋은 트라이얼 키트도 함께 증정한다. 닥터지는 인천공항, 제주공항 등 대표 국제공항에 위치한 면세점에서도 판매 중이다.
HS코드와 간단한 키워드 검색으로 해외 실수입 기업을 확인할 수 있는 KOTRA(사장 유정열)의 무역투자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트라이빅(TriBIG, kotra.or.kr/bigdata)이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트라가 자체 확보한 실거래 데이터는 21개국 770만건에 달한다. 이를 AI 기반의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해외 바이어의 수입 수요를 예측할 수 있다. 경쟁국으로부터 유사 품목을 수입하는 바이어 중 수입 확률이 70% 이상 되는 바이어를 예측해 이를 국내 기업과 매칭시키는 방식이다. 실제 케냐 나이로비무역관은 폴리프로필렌을 수출하는 국내 K사에 한국 제품을 한번도 수입하지 않던 바이어를 추천해 9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바이어 분석으로 기존 러시아와 인도산 비철금속 분야 제품을 수입하던 현지 바이어의 거래선 전환 수요가 크다는 점을 발견했고, 이를 국내기업과 매칭해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한편 경쟁국 수입동향 파악과 바이어 발굴을 위해 외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해외 수출입 데이터도 활용했다. 베트남 다낭무역관에 따르면 현지 내수경기 회복이 더뎌 웬만한 바이어는 신제품을 수입할 여력이 없고 수출 상담시 주저하는
글루타치온은 아침방송에서 이를 홍보하는 프로가 대거 방송되며 소비자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이너뷰티(inner beauty)의 항산화 물질로 글루타치온을 주성분으로 미백, 노화 방지 효과를 광고하는 식품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대부분 과대광고임이 드러났다. 글루타치온은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안전하게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간에서 글루타치온을 합성되며, 활성산소와 결합해 안전한 형태로 전환한다. 피부미백·항산화 효과 등을 위한 의약품 성분으로 사용되지만 용도가 입증된 바 없다. 경구로는 흡수율이 매우 낮아 주사를 통한 방법으로 흡수가 가능하다. 백옥주사로 알려져 있으나 과장광고로 금지되어 있다. 정상적인 식사에서 세 가지 아미노산(글루탐산, 시스테인, 글리신)만으로 합성할 수 있어 굳이 섭취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에는 효모추출물과 같이 자연적으로 글루타치온이 함유된 원료만 사용이 가능하다”라며 “조사대상 필름형 20개 제품 모두 주원료인 글루타치온이 함유된 효모추출물의 함량을 표시·광고했고, 그중 7개 제품은 제품 또는 온라인쇼핑몰에 글루타치온 함량을 표시·광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7개
로레알그룹은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차세대 헤어드라이어 에어라이트 프로(AirLight Pro)를 공개했다. 로레알그룹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holas Hieronimus) CEO는 9일 오전(현지시각) CES 2024에서 뷰티 기업 최초로 기조연설 무대에 올랐다. 그는 뷰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개개인의 특정 뷰티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테크의 역할을 강조하며 △ 생성형 AI챗봇 ‘로레알 뷰티 지니어스’ △ 합타(HAPTA) △ 컬러소닉 △ 워터세이버 △ 최초 공개된 ‘에어라이트 프로’ 등 뷰티 테크 사례를 소개했다. 에어라이트 프로는 드론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설립한 하드웨어 스타트업 ‘주비(Zuvi)’와 협력하여 전문 헤어 디자이너와 소비자를 위해 개발한 차세대 헤어드라이어다. 모발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직모와 곱슬 등 다양한 모발 유형에 최적화된 열 흐름으로 모발을 더 빠르게 건조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자연건조 모발과 비교해 최대 33% 더 촉촉한 모발, 최대 49% 더 부드러운 모발, 짧아진 건조 시간과 향상된 헤어케어 경험을 제공하며, 에너지 소비량도 주요 프리미엄 헤어드라이어와 비교해 최
5. 유통·리테일 정체 ‘23년 유통업계 10대 이슈 중 ‘소비심리 악화’가 1위로 선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3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발표된 300개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다. ‘소비심리 악화’는 51.3%로 최대 핫 이슈로 꼽혔다. 이어 ▲업태 간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30.7%) ▲고물가로 인한 출혈 압박(25.7%) ▲오프라인 업태의 온라인 사업 진출(24.0%) ▲일상회복에 온라인 소비 둔화(21.3%) ▲배송전쟁 격화(20.0%) 순으로 선정됐다. 이런 현상은 2024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및 ‘소비 위축’은 화장품업계의 고민과 같다. 여기에 화장품 유통의 최대 난제는 ‘화장품을 깔 매장이 부족하다’는 현실이다. 오프라인은 올리브영이 거의 유일하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대기업 위주, 다이소는 가성비 저렴이로 SKU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런 유통의 고착화는 결국 산업의 퇴행을 불러올까 우려스럽다. 화장품 과잉 시대에 정작 화장품이 매대에 오르지 못하는 현실은 유통주기 10년설을 무색케 한다. 무신사·알리·티무·쉬인 등 신유통이 고대되는 이유다. 온라인 화장품 매출은 소비 품목 5위(‘
KOTRA(사장 유정열)의 지사화 사업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로 25년째인 ‘지사화사업’은 KOTRA 해외무역관이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여 수출과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KOTRA의 대표적인 수출 마케팅 지원 서비스이다. KOTRA는 지난해 81개국 123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총 3,964개 사를 지원해 48억 7천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창출했으며, 올해에는 82개국 125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총 3,545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KOTRA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해외에서 근무하는 전담직원을 한국으로 불러들여 지사화기업 현장방문에 나선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진출지역의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수출확대를 지원하고, 수출애로 해소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6개국 23개 해외무역관에서 온 24명의 전담직원은 지사화기업 140개 사를 방문해 현지 시장 환경과 트렌드를 기반으로 지사화기업과 함께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또한 ▲물류·통관 ▲대금결제 ▲인증 등 수출 관련 궁금증 해소 및 애로사항 상담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
새로운 것은 새로운 곳에 있다. 현재보다 낮은 수면에서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제까지의 언어를 계속하는 한 새로운 미래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씨앤씨뉴스가 바라보는 2024년 화장품산업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대전환의 초입에 들어섰다는 시각에서 출발한다. 1. 불확실성 2023년의 시작은 엔데믹으로 인한 펜트업(pent-up) 효과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코로나 3년의 후유증과 화장품소비 위축은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게 했다. ‘23년 3분기 누적 소매판매액은 26조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은 물론 많은 중소 브랜드사들이 불황의 그늘에서 두려움과 추위에 떨고 있다.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코로나 이전 2019년 34.7조원에서 32.8조원(‘20) → 35조원(’21) → 37.5조원(‘22) → 32조원(’23.1~11)으로 감소했다.(통계청) 따이공 철수로 인한 면세점 매출이 대폭 빠지면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빅2는 매출이 조 단위로 급감해 타격이 컸다.[ 면세점 매출 추이(4.9조원(‘20) → 3.4조원(’21) → 0.97조원(‘22) → 0.6조원(’23.3분기 누적)] 오프라인의 온라인사업
피부 기반기술 개발 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은 2024년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의 신규과제를 공모하며, 과제공모 내용을 안내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공모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접속 https://m.site.naver.com/1hV8U ) 이번에 공모될 신규 과제는 △ 피부건강증진 기반기술 개발 △ 필수·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 △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관련 12개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화장품 R&D 지원사업으로 예산이 반영됐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신규과제 공모는 그동안 사용했던 시스템인 HTdream이 아니라, 처음으로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인 IRIS로 진행하는 것이라 연구자들이 혼란과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며 “사업설명회 전후 특히 계획서 입력 전에 반드시 과제공고에 첨부한 사용자 매뉴얼과 사용자 설명 동영상을 꼼꼼히 살펴보고 시스템을 충분히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우리 회사, 제품이 돋보이고 마케팅 효율성이 높은 전시회를 찾으려면? 5대주에 걸친 , K-인디 브랜드의 시장개척을 촉진시킬 전시회는 2024년에만도 50여회에 달한다. 특히 K-뷰티 붐이 한창인 미주·일본·신흥시장에 초점을 맞춘 지역별 신규 전시회도 13곳이 추가 계획됐다. 글로벌 전시대행사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는 2024년 국내외 화장품/뷰티 전시회 중 브랜드사별 역량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했다. 기업들은 ▲ 지자체 참가 지원 한국관 구성 ▲ COS247 플랫폼 사전 B2B 마케팅 지원 ▲ 신흥시장 신규 전시회 등을 통해 자사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먼저 지자체가 참가하는 한국관 구성 전시회로는 △ 상하이 CBE △ 도쿄 헬스앤 뷰티 △ 코스모뷰티 베트남 △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CBE 방콕 △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 △ 뷰티월드 두바이 △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등이 있다. 전시회별로 대한화장품협회, 중진공, 청주, 대구, 제주, 용인, 여성, 무역협회, 광주, 서울 등 지자체·협회가 규모에 따라 5~30개사가 참가한다. 둘째, 코이코의 COS247 플랫폼을 이용한 마케팅 지원이 있다. 해외전시회에 참가하게
대한화장품협회는 2023년 화장품 생산실적 보고 및 맞춤형화장품에 사용된 원료 목록을 2월말까지 보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먼저 2023년 화장품 생산실적은 화장품법 제5조제3항에 따라 2월 29일까지 책임판매업자가 대한화장품협회에 보고해야 한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웹을 통해 보고 (https://kcia.or.kr/report/main )하면 된다. 우편, 방문 및 이메일 접수는 안된다. 만약 책임판매업등록이 되어 있으나 실적이 없더라도 ‘실적 없음’으로 반드시 보고해야 한다. 원료목록 보고는 사전보고로 시행(2019.3.14.)됨에 따라 원료목록에 보고된 제품만 생산실적 보고가 가능하다. 수입한 화장품을 유통·판매하는 사업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로 표준통관예정보고를 하기 때문에 해당이 안된다. 한편 2023년 맞춤형화장품 원료목록 보고는 매년 2월말까지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가 대한화장품협회에 보고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2023년에 판매한 맞춤형화장품에 사용된 원료의 목록을 2024년 2월 29일까지 협회 원료목록보고 시스템을 통해 보고해야 한다. ( 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 ⇨ 원료목록·생산실적보고 ⇨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 전용 원료목
코트라 아프리카본부는 나이지리아(서부)-케냐(동부)-남아공(남부) 등 3권역을 중심으로 수출 유망품목으로 화장품, 미용제품을 선정했다. 화장품 트라이앵글 지역으로 ▲ 나이지리아: 아프리카 최대 인구국이자 온·오프라인 유통망 발전 ▲ 케냐: 동아프리카 맹주국으로 모바일 결제 활성화 ▲ 남아공: 선진 유통시장 형성 및 다양한 제품 수요 등을 특징으로 꼽았다. 사하라 이남은 인구 12억명에 1인당 GDP는 1700달러. ‘24년 경제성장률은 4%로 전망된다. 49개국 3천개 부족이 있으며 1천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등 다양성이 특징. 따라서 소비계층별, 권역별로 세분화된 진출 전략을 짜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소득 계층별 회복 격차가 커지면서 소비시장이 분화되고 소득수준별 구매 유통망과 소비 특성이 뚜렷하게 구분된다고 한다. 이들 지역은 젊은 인구 증가와 빠른 도시화로 인해 소비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블랙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아프리카 신흥 중산층은 브랜드, 품질, 유행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구매를 선호하며, 중고가 제품의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인터넷, 휴대폰 보급 확대로 온라인 유통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중간단계를 뛰어넘는 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