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6월 화장품수출 19.2%↑...홈뷰티 수요 대응 효과

화장품 소비 증가로 중국 2.4억달러(+48.5%)... 미국(+43%), EU(+37.7%) 오랜만에 반등

6월 화장품 수출액이 5.6억달러, +19.2%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대 주요 수출 품목 중 플러스를 기록한 7개 중 화장품은 증가율 3위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출실적 발표에 따르면 화장품은 ▲홈코노미·홈뷰티 확산에 따라 중국·미국·EU·아세안 등 대부분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 ▲기초화장품, 두발용 제품, 향수·화장수 등 호조 등으로 전체 화장품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 보면 △기초화장품은 3.9억달러(+23.7%) △기타화장품 0.53억달러(+51.1%) △두발용 제품 0.2억달러(+54.5%) △향수·화장수 0.1억달러(+181.0%) 등에서 큰 폭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2.4억달러(+48.5%), 미국 0.5억달러(+43.0%), EU 0.2억달러(+37.7%), 아세안 0.6억달러(+33.9%) 등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신혜영 주임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홈뷰티, 홈코노미 카테고리 위주로 뷰티 트렌드가 변화하는 가운데 기초화장품에 강한 K-뷰티가 글로벌 수요 대응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또 신 연구원은 “3월에 전년 대비 +30.7% 증가하는 등 예상보다 코로나19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4월부터 본격적인 코로나 영향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코로나 장기화에 기업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업계에서 수출 경기와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피부적으로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좀 더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지만, 앞서 얘기했듯 홈뷰티 등 글로벌 트렌드에 기업들이 적절히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밖에 설명이 안된다”라며 “실제 올해 일본이 수출국 3위에 오른 이유로, K-뷰티 제품을 매거진 부록으로 채택해 집에서 체험함으로써, 리뷰가 앳코스메 등에 다수 게재된 효과를 꼽는다”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중국의 6·18쇼핑데이가 한달 전부터 사전 예약 판매한데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판매 호조도 중국향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티몰&타오바오 매출액 top20에 8위 LG생활건강의 ’후‘ 68%, 11위 설화수 271%, 18위 AHC 82%, 20위 이니스프리 등이 올랐다. 콰징 전자상거래에서도 국가별 상품 선호도에 K-뷰티는 일본에 이어 2위였다.


한편 중국의 화장품 소비는 1~3월 마이너스에서 4월 +3.5%, 5월 +12.9%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중국 소비자 사이에 화장품=일상용품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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