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9월 중국 화장품 수출액, 월간 신기록

1~9월 누적 수출액은 47.5억달러로 0.3% 증가...10대 수출국 중 러시아-일본 호조, 아세안 부진


9월 화장품의 중국 수출액이 월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집계한 9월 화장품 수출액은 5억 6708만 달러. 이중 중국 수출액은 2억 9785만달러로 비중이 52.5%에 달했다. 광군제를 앞두고 중국 수출 물동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1~9월 중국 수출액은 1.7억달러~2.9억달러 사이에 걸쳐 있다.


10대 수출 국가 가운데 4위 일본이 64.6% 증가, 3454만달러를 기록했다. 5위 베트남이 30.6% 증가했으며, 6위 러시아는 8.8% 감소했다. 홍콩은 36.6% 감소하며, 월별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비중도 11.3%까지 하락했다.


1~9월 누적 수출액은 47억 4586만달러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10대 수출국의 누적 수출액 증감률은 러시아가 39.4%로 선두였고, 일본이 26.1%, 베트남이 21.1%, 중국 11.0%, 말레이시아 10.9%, 미국 1.7%였다. 반면 감소한 국가는 홍콩이 35.7%, 태국 17.7%, 싱가포르 5.9%, 대만 2.4% 각각 감소했다.


이로써 올해 화장품 수출액은 소폭 증가 또는 정체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다. 3분기까지 화장품 무역수지는 수출액(47.5억달러)-수입액(11.9억달러)=35.6억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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