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상해박람회, ’체험형 부스‘로 소비자 접점 확대

코스메랩, ’밀크라인‘으로 소비자 호평, 메디힐 ’마스크팩 종가‘로 이미지 부각
에스디생명공학, ’바다제비집 라인 디스플레이‘로 눈길

5월 20일부터 열린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에 한국 화장품기업들이 체험 공간 위주로 부스를 꾸미고,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중국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스메랩은 자사 브랜드 지나인스킨(G9SKIN)과 베리썸(berrisom) 제품을 바이어와 관람객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현지인과의 접점을 넓혔다.


특히 안티시티 폴루션 스킨케어 브랜드인 지나인스킨은 ‘밀크라인’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밀크라인은 우유단백질추출물 성분을 담아 클렌징부터 베이스 메이크업까지 폭넓은 제품군이 특징. 클레오파트라의 ‘우유 미용’을 연상시키면서 현지인에게 건강 이미지로 어필하고 있다.


또한 2019 한국브랜드 선호도 1위 색조부문에 선정된 ‘퍼스트 라인’의 ‘V-Fit 립스틱’, 베리썸의 ‘SOS! 웁스 에센스 립 패치’와 ‘페이스 랩핑 필 오프 마스크’도 간편함과 유용성을 갖춘 아이디어 제품으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는 게 현지 관계자의 말.


그는 “2015년 상해지사 설립 이후 중국시장에서 차분히 기반을 다지는 중이다. 이번 상해박람회에서 중국 소비자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제품 시연 등으로 거래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엘앤피코스메틱 부스도 메디힐의 대표 제품들을 직접 경험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차용한 신개념 매장으로 꾸몄다. 메디힐의 스테디셀러인 ‘메디힐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 피부 온도를 평균 4.7℃ 낮추며 즉각적인 쿨링 케어가 가능한 ‘메디힐 캡슐100 바이오 세컨덤’, 레이어링 개념을 적용한 새로운 방식의 신개념 앰플 ‘메디힐 마스킹 레이어링 앰플’ 등 인기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성형외과 전문의 협업을 통해 론칭한 인기 색조 브랜드 '메이크힐'(MAKEHEAL)도 함께 전시돼 현지인들에게 선보였다. 엘앤피코스메틱은 2015년 10월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현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홍콩 등 해외 소비자들에게 '1일 1팩' 바람을 일으킨 메디힐은 현재 26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메인 브랜드 SNP를 필두로 셀레뷰·히든랩·엠솔릭·데이위드 등 자사 대표 브랜드 제품들을 단독 부스를 통해 선보였다. 부스에 들어서자마자 SNP의 메인 제품 성분인 바다제비집 라인 디스플레이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베스트셀러인 SNP의 바다제비집 라인 외에도 ‘랩 플러스 에버라스팅 듀얼 앰플’과 신제품 ‘엑스트라 리페어링 마스크’, 셀레뷰의 ‘쎄시 메이크업 라인’, 히든랩의 ‘오픈 유어 아이스 라인’과 ‘스킨 세이버 라인’ 등이 주요 제품으로 현지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에스디생명공학의 관계자는 “박람회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와 바이어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라며, “남은 일정 역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세계 곳곳에 ㈜에스디생명공학의 제품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건강한 스킨 라이프를 위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배내스템(benestem)’ 줄기세포 전문기업 ‘강스템바이오텍’과 122년 역사의 국내 최초 제약회사 ‘동화약품’과의 만남으로 탄생한 브랜드. 올해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고, 상해박람회를 통해 중국 시장 진입을 노린다.


내 몸에 가장 가까운 89가지 어린 단백질이 포함된 ‘인체제대혈세포배양액’과 약학기술이 집약된 자연 유래 진정 콤플렉스 ‘DWP 큐어팩터’ 성분을 베이스로, 약해진 피부의 강화와 진정을 돕는 스킨케어 라인을 중국 소비자에게 어필할 예정.


동결 건조한 파우더를 사용직전 섞어 신선하게 사용하는 집중 케어 제품인 프로그램 ; 페어 리페어(PROGRAM ; pair repair)와 자외선은 물론 적외선까지 차단하고 핑크빛 톤업 기능의 365일 사용하는 선 크림 ; 마일드 퍼펙트(SUN CREAM ; mild perfect)가 주 제품이다.


베내스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배내스템의 우수한 제품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본격 중국 시장 진출에 앞서 현지 반응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상하이 푸동에서 열린 2019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China Beauty Expo)는 올해 한국업체는 300여 개를 비롯 40개국 4,0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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