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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건기식, 2년 전보다 매출 ‘두 배’ 성장

올리브영 올해 1.1~6.16까지 건기식·영양제 매출 자체조사 결과 밝혀… 동기간 품목 수 41% 증가, 간 관련 건기식 작년 대비 443% 증가, 올리브영 “건기식 라인업 강화할 것”

올리브영의 건강기능식품, 영양제 상반기 매출이 2016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올리브영을 운영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다이어트 보조제(슬리밍)를 제외한 건기식과 영양제의 2018년 1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출이 2년 전 동기 대비 2배로 뛰었다. 품목 수도 41%나 확대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종합비타민을 주로 구매하던 과거와 달리 몸에 필요한 부분만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건기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다양해진 원료의 건기식이 합리적 가격과 접근성 좋은 채널에서 판매되면서 성별·연령 구분 없이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올리브영의 건기식(슬리밍 제품 제외) 매출 트렌드는 특정 신체 기능성 식품으로 조사됐다. 장, 간, 눈 건강 등에 좋은 성분인 유산균과 오메가3, 밀크씨슬, 루테인, 테아닌 등이 포함된 제품이다.

이 중 간 건강에 도움 주는 밀크씨슬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난 것과 일맥상통하는 결과”라며 “지난해와 비교해 간 건강 기능 제품의 가짓수는 3배가 늘었다. 매출은 무려 443%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안티스트레스 제품의 매출도 35% 늘었다. 스트레스성 긴장 완화에 좋은 '테아닌'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대다수다. 장 건강에 도움 주는 유산균과 루테인이 함유된 눈 건강 제품은 각각 30%, 25%씩 신장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에 대해 관심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국내 건기식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공략하기 위한 건기식의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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