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딩 뷰티 컴퍼니 코스모코스(구 소망화장품)가 3년 연속 환경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코스모코스는 2005년부터 13년간 운영해온 인천공장 폐수처리장 ‘수족관’이 환경관리 우수사례로 뽑혔다고 29일 밝혔다. 폐수 처리장이 혐오스러운 시설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폐수를 정화하는 시설을 만들어 생명체가 살아가게 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인식 변화를 위해 수족관을 개설했다.

현재 코스모코스 인천공장의 수족관은 직원들의 쉼터 등 여유로운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폐수 처리 시설의 최종 배출수 일정 부분을 어항에 투입, 독성물질 유무의 판단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척도로 활용하고 있다.
또 화장품 제조 공정상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을 법적 기준치 이하로 배출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코스모코스의 환경관리 노력으로 2015년부터 3년 연속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지정됐고 환경관리 자율점검업소로 지정받았다.
한편 코스모코스는 앞으로 면세점, 온라인뿐 아니라 H&B스토어 등의 유통 채널 확대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해외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뷰티 컴퍼니가 되기 위한 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