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화장품 규제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세미나가 ‘2024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 기간에 개최된다. (7월 24일(수) ~ 7월 26일(금), 서울 코엑스 COEX)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규제 컨설팅 기업 리이치24시코리아(주)(대표 손성민)가 K-뷰티의 중요 수출 국가인 중국과 미국의 원료 및 화장품 최신 규정 및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전시회 첫째 날인 7월 24일(오후 3시)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룸(307호)에서 손성민 대표가 '중국 화장품 신원료 등록 현황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최근 200건을 돌파한 중국의 화장품 신원료 등록 현황과 규제 전반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 수립 정보를 제공한다. 손 대표는 이번 전시회 이노베이션 어워즈(Awards)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7월 26일(오전 1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박희재 선임연구원이 '미국 MoCRA 규제 대응과 화장품 안전성 입증 및 시설 등록 가이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의 MoCRA 규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함께 화장품 안전성 입증 절차 및 시설 등록 가이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
‘2024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가스’(7월 23~25일 현지시간) 개막을 하루 앞두고 한국관에 전시될 전시 물품이 몽땅 도난당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23일(한국시간) 오전, 씨앤씨뉴스에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한국관으로 보낸 모든 전시품이 도난당해서 고생이네요 ㅜㅜ”라며 참가업체 대표의 전언이 있었다. 그는 현재 하네다-라스베가스로 가는 중이며, 현지 파견 직원으로부터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물류를 담당한 기업의 긴급공지에 따르면 “저희 회사로 발송하신 전시품이 통관 후 전시장으로 운송도중 모두 도난을 당했습니다. … 급한 것이 추가 물품 발송이라 진행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한국시간으로 아침이 되어야 정확한 추가 운송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만. 추가로 운송을 진행할 전시품 준비를 부탁드립니다. 기업별로 2박스씩 … ”라며 23일 오전 5시 40분 발 내용이 담겨 있었다. 현지 부스 사진을 보면 디스플레이만 있고, 진열매대에 전시해야할 화장품만 비어있는 상태. 현지 시간으로 22일 오후여서 시간이 촉박해 보였다. 이에 대해 전시대행사인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K-뷰티 인기가 전시물품 인터셉트 타깃이 되었네요. 한국공동관을 코이코에서 진행하고
식약처는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일부개정 고시를 행정예고했다. 의견수렴은 8월 5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CGMP 개정 이유는 국제 표준인 ‘ISO 22716'과의 국제 조화로 업계의 업무 효율성 제고 및 국제경쟁력 강화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CGMP와 ISO 22716 간 일부 용어의 정의, 업무 범위 명확화, 책임소재, 기준 보완 등을 제기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민관 협의체인 ‘K-코스메틱 점프업’을 통해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 주요 내용은 ➊ 국제표준을 참고하여 명확히 구분·관리가 어려운 ‘반제품’의 정의 삭제 등 용어 통일(안 제2조) ➋ 조직의 구성, 직원의 책임, 교육훈련 등 인적자원을 국제표준을 참고하여 용어 수정(안 제3조, 제4조, 제5조) ➌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오인 소지가 있는 환기시설 예시 ‘공기조화시설’ 삭제 등 시설기준을 국제표준과 통일(안 제8조) ➍ 국제표준과 같이 제조업체에서 재작업 대상 및 기준을 설정하여 실시할 수 있도록 개선(안 제22조) 등이다. 첫째, 용어의 경우 제2조제15호 ① 교정 → 검교정 ② 17호 삭제 ③ 제21호 완제품, 벌크 제품
색조화장품 전문 ODM 씨앤씨인터내셔널이 배수아 대표를 전면에 내세우고 ‘매출 1조 드라이브 달성’을 선언했다. 22일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사회를 열고 배은철 단독대표 체제에서 배은철, 배수아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포석이라고 공시했다. 배수아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으며, 배은철 대표는 회장으로 취임했다. 배수아 사장은 최고제품개발책임자(CDO)로 전권을 부여받아 제품기획, 연구개발, 마케팅 등 다방면에 걸쳐 진두지휘한다. 배은철 회장은 사업 전략 구축과 실행에 집중하는 한편 신임 배 사장의 리더십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으로 회사가 본격적으로 성장궤도에 오른 만큼 그 기세를 이어가는 취지에서 효율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배수아 사장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한 주역으로 평가된다. 2009년 평사원으로 입사, 소비자 및 브랜드사의 니즈를 섬세하게 파악해 히트 제품 개발에 적극 참여했다. 소비자-브랜드-제조사 간 균형점을 절묘하게 포착, 매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을 활성화하려면 ‘제조업자 표기’를 수출업체 자율에 맡기도록 화장품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제무역통상학회지(Journal of International Trade & Commerce) 6월호에 게재된 논문에서 박광열 박사와 최장우 교수는 “한국의 화장품산업이 전세계 170여개국에 화장품을 수출하며 무역수지 흑자와 고용 창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화장품법의 특정 조항이 중소기업 브랜드의 해외시장 안착에 장애가 되어 이들이 시장에서 퇴출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논문명: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활성화방안에 관한 연구: 한국의 화장품법 개정을 중심으로’ _박광열 박사(한남대 무역학과), 최장우 교수(한남대 무역물류학과) 공동 집필 ) 논문에서 저자는 “화장품법에 명시된 ‘제조업자 표기 의무’ 조항으로 인해 제조자 정보의 공개는 중소화장품 브랜드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목했다. 즉 ➊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판매되는 한국 화장품을 모방 ➋ 인기 있는 국내 브랜드사 제품과 유사한 PB 제품 출시 사례 증가 ➌ 제조업자 정보와 제조 원가 등이 노출되면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의 ‘글로벌 화장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11일 명동 세종호텔에서 개최됐다.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화장품 18개사와 일본·미국·베트남·인도 등 9개국 바이어 14개사가 참여했다. 상담은 99건, 계약추진액 4백만 달러 규모로 1대1 매칭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20만달러 규모 업무협약(MOU) 6건도 체결됐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연구원은 성공적인 상담회 운영을 위해 ① 사전에 해외 바이어에게 참여 기업 제품 소개하는 온라인 페이지 제공 → ② 관심 품목 선정 → ③ 원활한 상담과 실제 계약 진행을 위해 바이어마다 전문 통역원 배치 등으로 지원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각 화장품 업체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파악한 진출 희망 국가와 연구원의 해외 진출 전략 정보를 기반으로 바이어를 맞춤형으로 매칭하였다.”라며 “이번 상담회가 참가 기업들이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하고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찾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연구원은 ▲ 글로벌 화장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 K-뷰티플레이(홍대·명동) 입점 기업 온라인 상담회 등의 투 트랙 지
㈜와이어트의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Dr.FORHAIR)가 여름 신제품 ‘폴리젠 딥클린 쿨링샴푸’를 출시한다. 여름은 뜨거운 햇빛과 자외선으로 인해 두피와 모발의 유수분 밸런스를 파괴하고 노화를 가속화하는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닥터포헤어는 탈모 완화 기능성 라인 ‘폴리젠’의 신제품으로 강력한 쿨링감과 딥 클렌징 효과를 자랑하는 ‘폴리젠 딥클린 쿨링샴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쿨링 효과로 두피열을 빠르게 낮춰주고 아이슬란드 청정 빙하수로 답답한 두피를 딥클렌징 해 개운함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함유한 콘민트추출물, 알로에베라잎추출물 등 5가지 진정 성분은 자극 받은 두피를 차분하게 진정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의 인체적용시험에서는 1회 사용으로 두피 온도 13% 감소, 피지 및 각질 감소효과가 확인됐다.
아모레퍼시픽이 70년 화장품 연구 여정을 담은 ‘뷰티 과학자의 집’ 전시를 개최했다. 업계 최초 연구소 설립 이후 선보인 다양한 혁신과 연구 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올해 10월까지,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43에서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은 1954년, 한국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후 아름다움과 건강에 관해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오며, 전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뷰티 과학자의 집' 전시 방문객들은 아모레퍼시픽이 긴 시간 고민하고 연구중인 피부 과학과 효능 원료 및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화장품 연구원과도 직접 만날 수 있다. 전시장 1층은 뷰티 연구원이 지식을 얻는 공간과,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에 관해 연구하는 장소로 구성했다. '뷰티 과학자의 서재'에서는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에서 활용하는 도서, 연구원들이 출간한 논문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스킨케어 연구실을 재현한 '스킨 뷰티랩'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연구해온 효능 원료와 주요 기술, 피부 과학 및 헤어 연구, 맞춤형 뷰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영역의 뷰티 기술과 연구 여정을 살펴볼 수 있다. 2층 '컬러 뷰티랩'은 아모레퍼시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