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의 기적, 물미역 트리트먼트의 아이콘인 '모레모'(MOREMO)가 라이프 뷰티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코스닥 화장품기업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모레모' 브랜드 로고와 공식 홈페이지, 제품 패키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MORE and MORE'(우리는 매일매일 계속해서 더 나아간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토대로 로고와 브랜드 컬러, 패키지를 재정립했다.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를 형상화한 심볼과, 둥글둥글 귀여운 로고로 친근한 이미지를 표현했고, 브랜드 컬러는 핑크를 메인으로 레드, 블루, 그린 등 생동감 넘치는 화사한 색상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했다. 패키지는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모레모의 아이덴티티를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리뉴얼됐다. 제품마다 다른 개성을 팝한 타이포그래피와 다양한 컬러 플레이로 표현했으며,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은 누구나 하나씩 갖고 싶은 소장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게 특징이다. 모레모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리뉴얼를 통해 헤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뷰티 카테고리에서 모레모를 선보일 것"이라며 "새롭게 태어난 모레모와 함께 일상에서 기적 같은 변화를 느껴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쿠팡, 컬리, G마켓 등 대형 온라인쇼핑몰에서도 화장품에 대한 ‘단위가격표시제’를 시행한다. 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을 방지하는 안의 하나로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산업통상부는 밝혔다. 이와 관련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10월 23일까지 의견수렴을 받는다. 단위가격표시제는 현재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의무 시행 중이며 일부 온라인쇼핑몰도 자율적으로 시행 중이다. 이번 개정안은 연간 거래금액이 10조원 이상인 대형 온라인쇼핑몰에 적용된다. 다만 온라인쇼핑몰 내 입점상인에 대한 계도기간 및 시스템 정비기간을 고려하여 1년의 유예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즉석식품 구매 증가, 반려동물 관련 상품 소비 증가 등 새로운 소비트렌드를 반영하여 단위가격표시 품목도 기존 84개 품목에서 114개 품목으로 확대 개편하였다. 단위가격표시 품목 확대는 개정안 고시 이후 즉시 시행한다. 화장품 관련 품목으로 바디워시, 염색약, 로션, 립밤, 선크림, 마스크 등이 해당된다. 표시의무자는 대규모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한 통신판매업자이며, 단위가격 등 표시의무를 부담해야 한다.
로레알코리아가 국내 뷰티·미용 특성화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로레알 프렌즈'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서울 삼성동 소재 로레알코리아 사옥에서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 30명과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 소지혜 로레알코리아 그룹홍보실 부문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오리엔테이션을 넘어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뷰티 산업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입생로랑의 시니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메이크업 트레이닝 세션을 통해 로레알 프렌즈 참가자들에게 얼굴형에 맞는 메이크업 강좌와 함께 최신 트렌드와 테크닉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팀 빌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오피스 투어 등이 진행됐다. 로레알 프렌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간 ▲ 헤어컬러 트레이닝(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인터네셔널 아티스트 차홍 원장의 ‘미용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마인드’ 강연 예정) ▲ 취약계층 대상 헤어·메이크업 재능기부 봉사 ▲ 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필 사진 촬영 ▲
아모레퍼시픽이 ‘아모레퍼시픽 뉴뷰티(New Beauty) 이노베이션 챌린지’ 참가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 팁스(TIPS)를 통해 진행된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민관공동창업자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운영사의 투자를 통해 발굴된 유망 창업팀에게 정부 R&D,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7월, 신규 팁스 운영사로 선발됐다. 올해 11월 3일까지 모집하는 ‘아모레퍼시픽 뉴뷰티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상 분야는 △ 뷰티 관련 소재/기술 △ 뷰티/미용 디바이스 및 기기 △ 뷰티/웰니스 브랜드 △ 뷰티/웰니스 분야 디지털/data 기반의 마케팅, 유통 서비스 및 관련 플랫폼 △ 뷰티 관련 친환경 기술 및 ESG 브랜드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팁스 추천 대상 기술 기업 이외에 뷰티 및 웰니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기업도 지원할 수 있다. 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분투자 최대 5억 원, 2025년 TIPS 추천, 사업검증(PoC) 협업, 사업화 및 후속 투자 지
한국콜마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의 연구와 교육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7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서울대 발전재단에 인문대학 발전 기금 2억원을 기부하고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부인인 김성애 여사와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안지현 인문대 학장, 김기현 발전재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한 2억원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증축 및 인문학 도서관 설립 등의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최고지도자 인문학 과정(AFP)을 수료한 윤동한 회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김성애 여사도 2010년부터 서울대 인문대학을 위해 우송 김학봉 한국학 기금 1억 5천만 원, 무궁화길 조성 사업기금 1천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4분기 소매시장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소매업계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80으로 내수 부진이 장기화 추세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500개 소매유통업체 대상으로 4분기 RSB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0’으로 집계됐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소비자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그간의 누적된 물가 상승으로 높아진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데다 계속된 금리인상에 따른 가계 부채 부담으로 소비심리 회복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업태별로 온라인만 소폭 상승, 오프라인은 모두 하락했다. 세부 업태별로 편의점(88→74)은 전분기 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편의점의 경우 비수기 진입과 점포 간 경쟁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산업부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편의점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월평균 매출 전체 성장률은 5.0%였으나 점포당 월평균 매
베트남(3.5억달러)과 태국(1.5억달러)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4위, 8위국.(‘24. 08월 누계) 아세안의 K-뷰티 거점 국가이자 주변국 확장의 교두보다. 최근 전자상거래 발달로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마케팅도 가능해지며 두 자릿수 성장률이 매력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7일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8호(태국, 베트남 편)‘에 따르면 2024년 태국 화장품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0.4%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고 이로 인해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 태국 유통사들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현지 유통을 통해 매출 증대에 나서고 있다. 정샘물, 아모레퍼시픽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와 독점 계약 또는 파트너십으로 한국 제품을 공급하는 동시에 현지화된 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천연화장품이 선호되며, 태국도 이점을 활용해 허브 관련 산업을 확대하려고 있다. 아세안 국가 중 허브 수출량 1위국이 태국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정부가 화장품산업을 지원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는 허브와 화장품을 연결시키면 시장 확장이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4 TFWA 세계면세박람회(2024 TFWA World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했다. 2012년부터 11회째 참가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화수, 라네즈, 헤라 3개 브랜드와 대표 상품을 선보였다. 세계면세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TFWA, Tax Free World Assiciation)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나흘간 글로벌 TOP7 면세점을 비롯한 50여개의 파트너사와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이번 박람회는 미국, 유럽 등 웨스턴 시장의 신규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특히 라네즈의 미주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면세 시장의 고객 접점 확대와 본격적인 웨스턴 면세 시장 공략을 위한 자리였다. 아모레퍼시픽 TR 디비전 박두배 상무는 “신여행 문화, AI가 접목된 디지털 등으로 글로벌 면세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TFWA 기간 동안 기존 및 신규 글로벌 파트사와의 협업 관계를 강화하면서 사업 성장의 비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적인 신규 시장 진출과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