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가 서울 명동에 ‘메가 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난 4월 오픈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 ‘갤러리 M’을 전략적으로 이전한 것. 내년 명동 상권 부활을 염두하고 이전을 단행했다고 전해진다. 13일 미샤 ‘메가 스토어’ 오픈 행사는 미샤 모델인 가수 겸 배우 나나, 신인 배우 전소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샤 ‘메가 스토어’는 2개 층 총 300㎡ 규모다. 지난 4월 오픈한 미샤 ‘갤러리 M’은 총 2개 층 528㎡이다. 약 2/3를 축소하면서 까지 강남에서 명동으로 전초기지를 옮긴 셈이다. 이에 대해 에이블씨엔씨 유효영 마케팅부문 전무는 “2019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등 명동 상권이 다시 부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샤 ‘메가 스토어’는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 모두에게 새로운 미샤를 홍보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재도약을 알리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사 스토어 1층에는 미샤의 전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테마 별로 마련됐다. 다양한 메이크업 룩을 스크린을 통해 제안 받고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룩 앤 미’ 존도 준비됐다. 2층은 사용자들이 직접 뷰티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
최근 면세점에서 호평 받는 ‘골드 앰플’이 국내 홈쇼핑에서 최초 론칭한다. 뷰티&라이프스타일 기업 온워드앤파트너스(대표 이형남)의 24K 순금 앰플 ‘다르망 메딕스’가 13일 오후 3시 20분 공영쇼핑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매력을 어필에 나선다. 99.9%의 순금이 함유된 대용량(100㎖) 앰플 ‘다르망 메딕스 24K 골드 앰플’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세계면세점강남점, 현대면세점 온라인스토어 및 스타필드 하남 아쿠아필드에서 인기 몰이 중이다. 특히, 올해 4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뷰티부문 1등을 차지하며 ’면세점 골드 앰플‘의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공용 방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이 제품은 기존 앰플 보다 △넉넉한 용량 업그레이드 △24K순금 99.9%가 함유 △6가지 특허성분 및 26가지 천연추출물 함유로 피부 속 수분감과 피부 탄력감을 최대한 높여준다. ‘다르망 메딕스 24K 골드 앰플’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주름 개선과 미백 기능성화장품으로 인증을 받아 피부의 광채를 찾아주고 주름을 개선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피부 탄력, 수분 함유량, 눈가 주름, 피부 치밀도 개선을 입증 받았다.
롯데면세점이 8일 월드타워점에서 '왕홍'을 100명을 초청, 이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20시간 동안 연속으로 한국 화장품이 왕홍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국산 화장품 브랜드를 중국 현지에 알려질 수 있도록 채널을 제공해 K-뷰티 전도사의 역할을 한 층 강화한다는 게 롯데면세점의 전략이다.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될 '왕홍' 라이브 방송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를 통해 국산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는 ‘나노캠텍’과 ‘롯데면세점’의 협력하에 성사됐다. 알리바바는 12월 12일 '쌍십이절'을 맞아 올해 마지막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에 앞서 8일 '왕홍'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측은 쌍십이절에 매년 중국에서 이뤄졌던 '왕홍' 라이브 방송의 해외 첫 진행이 결정됐으며 특히 그 장소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8일 월드타워점에는 '왕홍'들의 한국 화장품 소개를 위한 50개의 개인방송 부스가 설치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왕홍'은 알리바바의 브랜드 채널을 이용하는 '왕홍' 10명과 개인채널을 통해 방송하는 ‘왕홍’ 90명으로 총 100명이다. 이들의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光棍節)’에서는 신기록이 쏟아졌다. 사상 첫 2000억위안을 돌파했고, 주문량도 처음으로 10억 건을 웃돌았다. 2018년 2135억위안을 기록한 매출 규모는 2009년 제1회 광군제에서 보인 0.5억위안의 약 4270배가 증가했다. 구매자 수는 100만 명(2009) → 1억 명 이상(2018), 참가 브랜드 수 역시 27개(2009) → 18만 개(2018)로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60.3%가 모바일 지문 및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생체인식’ 결제 방식을 이용했다는 사실은 모바일 인터넷 강국 중국의 위상을 충분히 설명해준다. 또 광군제 행사 개시 8분 만에 ‘칭다오’ 소재 고객에게 생수 박스가 도착하는 기현상까지 연출됐다. 특히 11월 11일, 광군제 행사 당일에는 총 237개 브랜드가 1억위안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고, 이니스프리, 설화수, 라네즈, 후 등의 한국 브랜드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작년 매출순위 5위였던 한국이 올해 두 계단 상승한 3위에 랭크된 것도 화장품의 선전에서 비롯됐다. 11월 11일 광군제에서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대비 화장품 매출이 각각 50%, 37% 성장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으로 확인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중국 상하이 완다레인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이나 어워드’에서 인천공항 면세점이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ler)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 세계 11개 국가에서 연간 50만 부 이상을 발행하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잡지이다. 1976년 영국에서 처음 출간됐다. 2005년부터 매년 시상식을 진행하는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이나판은 독자 설문을 통해 전 세계 여행 관련 공항, 항공사, 호텔 등 우수한 기관을 선정한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올해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이나판이 중국 독자 2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우수한 서비스 △쾌적한 쇼핑환경 △다양한 상품구성 등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이미 인천공항공사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이나판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을 연속 수상했다. 또 올 9월에는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으로 뽑혔다. 올해로 8년 연속 선정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한국을
70여 명의 더페이스샵 가맹점주가 25일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생존권을 외쳤다. 그들은 ‘사라진 정도경영, 가맹점은 죽어간다’, ‘가맹점이 먼저다, 차석용 물러나라’ 등의 손 팻말과 함께 LG생활건강의 ‘갑질경영’을 질책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더페이스샵가맹점주협의회 측은 △본사만 이익 챙기는 온라인 판매 확대 △테스트 매장 변질 △공급가 10% 인상 △로드숍 근접출점 등 LG생활건강의 ‘갑질’을 지적했다. 더페이스샵 가맹점주 A 씨는 “피 같은 돈으로 적자 로드숍을 운영하는 가맹점주의 매장이 ‘테스트 매장’으로 전락했다”며 “가맹본부의 이익만을 위해 온라인 판매로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한탄했다. 이어 “본사에 온라인 판매 개선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8~9개월 동안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 상황‘이라고만 답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점주 B 씨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대형마트에 더페이스샵 직영점이 생기면서 매출이 1/3로 뚝 떨어졌다”면서 “숍인숍은 LG생활건강과 대형마트가 제휴하는 방식이다. 그러니 마트에서 신경을 더 쓴다. 대형마트 내 더페이스샵으로 매출이 편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경영난을 피할 수 없었던 가맹점주들은 한국공
아마존을 활용한 브랜드사의 성공사례가 공개되면서 글로벌 마케팅에 아마존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이 25일 서울 파트너스 하우스 컨벤션홀에서 이미 아마존에 입점했거나 아마존 입점을 희망하는 경쟁력 갖춘 국내 뷰티 브랜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K-뷰티 서밋(K-Beauty Summit)’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마존 내 국내 뷰티 브랜드들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아마존을 통한 해외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K-뷰티 서밋에서는 3개의 브랜드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먼저바닐라코 김승범 사업본부장은 “바닐라코는 K-뷰티를 선도하는 메이크업을 위한 스킨케어 브랜드다”라며“미국 시장 도약을 목표로 2017년 미국 아마존에 입점했고 짧은 시간 내 가파른 성장을 기록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닐라코의 성과는 아마존 내 여러 기능을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또 아마존 외부 마케팅에 적극 투자하고 있어 매출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며“현재 미국 아마존을 넘어 일본 아마존까지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클리오 글로벌사업본부장 류은정 이사는 “아마존은 미국뿐만 아니라 10여 개 국가 이상의 마켓플레이스에 진
화장품의 과도한 판매수수료로 업계의 비판을 받고 있는 TV홈쇼핑사가 최고 수수료율의 원인은 IPTV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와 산업자원위원회 등의 국정감사장에서는 유통업계 중 가장 높은 판매수수료로 비판 받아온 TV홈쇼핑사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질책이 쏟아졌다. 하지만 증인으로 나온 조순용 TV홈쇼핑협회장은 “홈쇼핑의 최고 수수료율 원인은 IPTV 업체 때문”이라고 말해, 논란이 커졌다. 국감장에서 여야 위원들은 “TV홈쇼핑의 판매수수료율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보다 훨씬 높다”며 인하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조 회장은 “판매수수료의 절반 가까이 IPTV에 송출료로 지급하는데 이 금액을 빼면 TV홈쇼핑 수수료는 오히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보다 낮다”고 주장했다. 공정위는 TV홈쇼핑의 판매수수료율은 29.8%로 백화점(21.6%)이나 대형마트(21.7%)에 비해 훨씬 높다며 지속적으로 판매 수수료 인하를 촉구해왔다. 특히 화장품의 평균 실질수수료율은 TV홈쇼핑(34.0%)-백화점(23.9%)-대형마트(오프라인, 23.6%)-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 22.1%)-온라인쇼핑몰(12.2%) 순으로 월등히 높아, 업계의 불만이 높았다. TV